육식종에서 '개'는 어차피 제외 될 운명입니다.

이렇게 뜨겁게 논쟁하지 않아도, 개를 먹는 사람이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지 않아도, '개'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육류 목록에서 조만간 없어질거예요. 

개고기가 맛있다거나 몸에 좋다는 건 아주 옛날에 육고기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각인 되어서 일 것이겠죠. 앞으로 인간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은 개고기를 먹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점점 더 늘어가는 유기견과 길고양이 문제일겁니다. 해마다 이에 배당 되는 예산이 늘어가고 있어요.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고, 어린 것들을 입양했다가 내다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국민들의 세금이 점점 더 투입 되고 있으니까요.


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 짜장면집에서 나오는 한숨의 하나는 장차는 '짜장면의 추억'을 떠올릴 아이들은 없을 것 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고객의 숫자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는 게 그 바닥의 통설입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포상의 하나로 제공하는 게 피자나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등으로 옮겨간지 꽤 되기 때문이죠. 벌써 부터 청년시절 이전에 보신탕을 맛있게 걸지게 먹었었다는 추억을 가진 분들을 만나가가 쉽지 않아졌잖아요. 이런 세월이 흘러가면서 세월이 좀 가면 보신탕집은 찾기 어려워질겁니다. 희귀한 손님 몇몇이 오기를 기다리며 보신탕 전문식당를 할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그러니 개고기 육식 반대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빨리 그런 문화를 없애버리려고 애를 쓰시지 않아도 될터이니, 그냥 무시해 버리셔요. 타인의 기호 식품에 대하여 너무 날카로운 윤리관을 들이대며 압박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몇몇 잘못 알려진 개사육과, 도살, 유통 반려(애완)견의 유고기화에에 대하여 인근 업계(동물병원 기자재, 약품 영업자)에 종사하면서 알게 된 몇몇 사실들을 나열해 둡니다.


거의 모든 육식동물들의 사육의 윤리적환경등은 사육업자의 고려대상에서 최하위에 있습니다. 개와 돼지는 잡식성이죠. 특히 개는 사육장이 군부대 인근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쉽게 공급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아 사료를 주로 먹여야 하는 여건이라면 이익이 별로 생기지 않는 직업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육류의 종은 윤리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해 낸 것의 부가가치가 확실하게 보장 될 때에 만 쾌적한 환경 등등이 고려대상에 들어갈겁니다. 사료를 먹이고 운동을 시키면서 효율을 따질 수는 없으니까요. 어차피 사육 되어서 도축장으로 가야 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육종들에게 조금 더 조금 덜, 같은 것을 열을 올려 따져봐야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요.  현재 개 사육장들은 거의 망해가고 있습니다.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민원은 자꾸 늘어나서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환경에 처해 있으니까요. 국내 대표적인 유통시장인 '성남시 모란민속시장'의 상인들도 조금씩 위축 되어가고 있고요. 점포 숫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나이 든 주인들을 제외하면 그 직업을 물려 받아 이어 나갈 젊은이들도 없고요.(지금은 거의 연변족, 중국동포..등등의 구매자가 대표적인 우호고객으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거기서 생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조리해 먹는 한국인들 고객은 숫자도 적고, 구입해 가는 단위도 하찮은 수준으로 급락 했답니다.)  


그리고.. 애완(반려)견 들은 보신탕 식당에서 식탁으로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체중 15kg~20kg 미만의 개체는 식재료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비용을 감당하고 나면 이익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오히려 버려진 유기견(거의 애완(반려)견들)의 복지를 생각하고 그 쪽에 신경을 쓰는 게 더 좋을겁니다. 순종견, 예쁘고 귀엽게 생긴 몇몇 생명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재입양 되지 않고 안락사 시키키고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각 지자체에는 유기견, 길고양들이 길을 헤메고 다니면서 추하게 병들고, 늙고, 로드킬 당하는 것에 대처하여 지자체마다 약 5천만원에서 5억원 정도의 예산을 매년 집행하고 있습니다. (개는 유기견 보호센타로,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거쳐서 포획 된 장소에 다시 방사를 하는 것으로..)


개나 고양이에 관해서는 보기에 그리 예쁘지 않은 '믹스'들이 더 건강하다고 하니, 개나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양이는 조금 덜하지만 애완견들은 길에 버려지면 자생능력이 거의 없지요. 일부 믹스견(누렁이라고 불리우는.. 진돗개 잡종)들만 자생능력이 있고, 이 종들이 야생화 되어가면 사람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보살펴주지 못하는 유기견, 묘 때문에 발생 될런지도 모를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관리 등 연구에 쓰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예산도 만만치 않고요.


#. 어떤 게시글의 댓글에서 '맹인 안내견'을 예로 들어서 인간에게 얼마나 이로운 동물이며, 인간과의 교감에 대하여 말씀 해 준 분도 계시던데, 제 의견을 조금 다름니다. 맹인 안내견은 존중 받아야 할 대상이라는데에는 백번 공감 동의 합니다만, 안내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과연 그 개체가 선택한 생이었는지도 의문이고, 그 훈련과정에서 겪게 되는 수년 간 본능의 억제, 그리고 그 이후 평생을 사람이 원하는대로만 살아야 한다는 게 제게는 더 참혹하게 느껴집니다.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 교감을 하는 동물들은 많지요. 말도 그렇고 소도 그렇고.. 뗄래애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던 그런 동물들도 그들의 생이나 생을 마감하는 과정들을 보면 모두 인간에게 이용 당하고 인간의 자원으로 활용 당하는 일생을 살지 않던가요?


그냥 덮어 둡시다. 세월이 조금 지나면 개고기를 찾는 사람 보기는 정말 어려울 겁니다. 손수 잡아서 드시는 게 아니라면 사서 먹을데를 찾지도 못할테고요. 이 것 저 것 따져 보면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이 몇개나 되겠어요?

    • 게시판에 이정도 불이 나야 아 개고기가 있었지.. 하는 수준이니

    • 음.. 근데 반려견들, 유기견들이 식탁에 오르는 일이 굉장히 많다는 한국 방송국에서 만든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달마시안이나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등도 개고기 시장에 정말 많던데요..그리고 맹인 안내견의 운명이 가혹하긴 하지만 그 안내견의 생을 보면 인간과 크게 교감하고 스스로 희생할 줄 아는 동물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 방송이나 신문 등 언론의 보도나 기획물들을 다 믿을 수 없지는 않던가요? 잘 모르셔서 그런 뉴스들을 실제로 받아 들이고 계신겁니다. 또 일부 있었던 그런 일들이 뉴스깜이 되어 자극적으로 포장 방송 되어진 결과일겁니다.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대다수의 경우 현실은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 나열하신 견종들의 경우 이것 저것(부산물, 내장,, 사람들이 찾지 않는 혐오부위)을 제하고 나면 육고기로 나오는 중량이 정말 얼마 안됩니다. 돈이 되지 않으니 포획해서 가져다 주는 업자도 없고, 비용을 지불하고 도축업체(이 것도 운영이 아주 어렵습니다. 합법이 아니다 보니 단속 받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예요. 비용도 많이 나고,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을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느끼고 있는 일입니다.)에 위탁하는 업자들도 없습니다. 경제논리에 맞지 않아 유통 되지 않는다는거죠. 윤리의식의 문제가 아니어요.




        맹인안내견을 '스스로 희생 할 줄 아는 동물'이라고 생각하시는데는 더 드릴 말씀이 없군요.




        훈련을 받는 동안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은 맞겠지만, 개 스스로의 본능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안내하는 동안 사람을 크게 위험하게 할 수도 있는 본능적인 행동, 반응들을 없애버리려는 ) 수년간의 통제와 반복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리하고도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그 동안 보낸 세월을 무위로 돌리고, 듬뿍 사랑 받았을 강아지로서의 시간들을 날려 버린채로 자신을 받아 줄  새 주인을 맞으려 또 수년, 수개월 정해진 보호자 없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하실 일입니다.




        말하자면 하고 싶은대로는 못하게 하고, 당근과 채찍에 의하여 그렇게 하도록 통제, 제어 한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지, 안내견의 행복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 아닐까요?

        • 작은 애완견은 고기를 먹기엔 좋진 않지만 개소주감은 충분히 된다고 하더군요. 거리의 유기견들을 포획하는 전문꾼들은 식육용 개고기 업자보다는 건강원으로 몰래 팔아넘길 거예요.


          작년에 경상도 모 지방을 떠들썩하게 했던 길고양이 사냥꾼도 불법 나비탕 업자한테로 넘겼다고 했었죠

          • 그런 경우도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그래도 경제적인 가치는 없을거예요. 포획이 어렵고 숫자도 적어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답니다. 유기견센터에서 몰래 빼 돌리는 경우에 적발 되면, 지자체 행정 담당에게 엄청난 제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보호 자원봉사 회원들이 거의 매일 드나들며 도와주고(유통기간 다 된 사료를 구해다가 주거나, 목욕, 털깍기, 질병관리 봉사, 재입양 운동 등등)  있는데 그 회원들이 눈치라도 채게 되면 정말정말 융단폭격을 받아야 하고, 각종 지원이 끊겨 거의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 되지요. 야생의 것의 경우 야생에 적응되지 못한 며칠 동안이면 제 체중을 유지하고 있기가 어려워, 털을 깍아 미용을 시켜보면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야위여 있고요.




            고양이의 경우는 포획상자 안에 먹이를 놓아 두고 며칠 있다가 둘러보면 그 안에 갇혀 있는 놈이 많아 어렵지 않게 포획합니다. 잡힌 놈을 보고 귀 끝이 잘려져 있는 놈은(이미 중성화 시술을 받고 방사된 경우의 표시) 그냥 놓아주고, 그렇지 않은 놈은 잡아다가 각 지자체 지정 동물병원으로 이송 되어 그 다음의 처리가 이루어지고, 사진등 기타 증거들을 규정대로 모아서 지자체에 보고하고 일을 한 만큼 지자체에 비용을 지불 받는 구조입니다. (개인이 맡기는 시술비의 10% 남짓 하여, 지역 수의사회에서 수의사를 순번으로 강제 할당.. ㅠㅠ,,)




            개의 경우는 야생성이 생긴 놈들은 포획 수단도 마땅치 않고 포획하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가끔 TV에 보면 119대원이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여 겨우 1마리 구조하는 것을 보셨을거예요. 사람이 앉아서 친근한 목소리로 부르거나 먹이를 주면 가까히 다가오는 개의 경우 놓아진지 얼마 안돼는 것들이고, 잡아다 보면 그 꼴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정기적으로 씻어 주는 사람이 없어 털이 엉키 피부가 문드러져 있고, 눈꼽에 눈병.. 기가 쎈 텃밭의 큰놈에게 물려서 상처가 썩은 놈,, 소소한 대개의 애완견 종들은 살아 남지를 못하고, 몸이 괜찮고 야생에 적당히 적응한 놈들은 엄청 빠르고 경계심이 많아 포획이 매우 어렵고요. 그런놈이나 저런놈이나 잡아 놓고 보면 거의 모두 영양결핍으로 피골이 상접해 있는 게 현실이고요.




            10kg 미만의 여러 견종 (특히 견종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의 애완견들) 반려견을 데리고 있다가 유기해 버리는 경우는,, 차라리 바로 '안락사' 시켜 주는 것 보다 못한 참혹한 짓이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서서히 죽어가는 동안 얼마나 배고프고, 사랑이 그립고 외롭고, 무섭고.. 하겠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고 있으면 눈물이 절로 납니다.  

            • 저희 어머니가 20년 넘게 개소주를 복용하시는 분이라서  --;;;  단골 건강원 주인한테서 들은 얘기입니다. 물론 그 사람은 자기넨 진짜 좋은 누렁개를 쓰는 걸 강조하고 시중에 엉터리 건강원은 소형 유기견들도 많이 섞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건  닭둘기 꼬치처럼 일종의 도시괴담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진짜라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생각해보면 보신탕이나 수육요리는 고기를 직접 먹기라도 하지만 개소주는 약재랑 중탕한 진한 색 물을 팩에 포장한 걸 빨대로 먹는데 거기 무슨 개가 들었는지 알 수가 없죠. 


              제가 어머니께 " 저 분도 애완견 섞는 거 아녜요? " 물어봤더니 20년 단골집이고 어머니 고향친구의 친척이라 설마 그러진 않을 거라 하시더군요. 같이 누렁이를 사러 시장에도 갔다오신 적도 있으시대요  ^^;;;

            • 도니다코님이 얘기하신 달마시안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모두 고인돌님이 얘기하신 15킬로 이상 체급일텐데 얘네는 또 살이 없어서 상품성이 없다는 말씀이신가봅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몸무게가 아니라 견종이 문제겠네요. 뭐 이게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서도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유기견의 보신탕화는 도시전설이 아닐까 한다 하셔서, 저도 줏어들은게 있어 가능한 일이다 라고 댓글 달았었거든요. 하지만 고인돌님의 정보출처는 양지바른 세계이니 그 쪽 말이 맞겠다 싶습니다. 근데 위에 timeinabottle님이 얘기하신 전문꾼들이나 제가 얘기했던 업자들이 사기입양하는 곳은 지자체나 동물보호단체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가 아니구요. 뜻있는 개인들이 운영하는 몇몇 이름난 동물 실종/목격신고 사이트들, 혹은 유기동물 무료입양전문 이런 보호장치 없는 곳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거죠. 보호소까지 가서 신상 다 공개하고 사기칠 대담한 업자는 없을 거 같고, 말씀하신 위탁업체에서 빼돌리기 뭐 그런 일은 설마 없을 거라고 봐요.




              어차피 사라질 개고기, 불법화 운동보다는 유기동물 방지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글의 전체적 요지에는 동의하지 않아요. 아마 동물보호활동가들에겐 그런 우선순위 매기기 만큼 의미없는 일이 없을 거에요. 사람으로 따지면 내 새끼만 귀한 게 아니라 남의 새끼도 돌봐야한다는 게 그 사람들 생각일텐데 사육장에서 학대당하는 도사견이나 며칠을 길 잃고 헤매는 말티즈나 그 사람들에겐 똑같은 의무감과 책임감을 불러일으킬거에요. 개고기 불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유기동물 방지운동하는 사람들의 활동과 영역이 상당부분 겹쳐지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고인돌님과 듀게 적지않은 분들이 개고기는 점차 사라질 운명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반대로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이건 좀 의외였어요. 쉽게 합법화되지는 않겠지만 고정 수요층과 숨어있는 수요층도 상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제 주위에 개고기파가 너무 몰려있어서 제 의견이 심히 편향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합법화/불법화, 내편/네편을 떠나서 너무나도 좋은 글이네요.


      점차 줄어들면 줄어들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에 동의하구요.


      세상은 절대 논리만으로 가지 않고, 결국 감성의 방향으로 가게 될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동물복지단체에서 집중적으로 비난하는 곳이 성남 모란시장인데, 문을 많이 닫고 있다는 소식은 좋은 소식이네요.




      안내견에 대한 내용도 좋은 내용이네요. 다만 제가 궁금한 건, 그러한 안내견들이 서커스나 쇼나 교통수단에 이용되는 동물에게 흔히 벌어지는 일들처럼, 육체적인 학대도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미 정신적인 학대가 이루어진 판에 육체적 학대의 제기가 무슨 의미냐고 할 수 있겠지만, 육체적 학대가 없이도 순조롭게 말을 잘 듣는 착한 심성의 개라면, 안내견 자체의 순종성이 높다라는 것도 맞는 말일 수 있는 것 같네요.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기본적인 온순함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안내견에 대한 동정심이 적다라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아무튼 개는 인간에게 순종적이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동물이 맞습니다.

      • 신체적 학대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안내견 훈련을 도맡고 있는 훈련가정 및 훈련사도 엄정한 심사로 선정 된다고 하고요. 안내견의 견종이 거의 모두 '골든리트리버'종인 것을 보면 그 종이 안내견으로 훈련 받고 그 것을 유지 실행하는데 가장 적합한 심성이나 체격을 지니고 있다는 게 입증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1마리당 거의 3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투입 된다고 하는 걸 보면 만만치 않은 사업이예요. 재벌 삼성이 하는 짓이 고약한 경우가 많아 비호감이지만, 이 안내견 사업을 주도하고 오랜동안 이어 나가고 있는 것에는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력장애인에게 이 안내견이 주어질 경우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거의 신이 내린 선물에 버금가는 고마움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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