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들이 봄을 맞아 소생하고 있나봐요 

하지만 당장은 연애할 상황이 되질 않으니 묵혀뒀던 영화들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중입니다. 


남자주인공이 매력적인 영화를 하나 하나 보고 있어요. 

머니볼의 빌리 빈도 진짜 섹시했고 (김혜리 기자의 극찬이 이해가 가는..)

최근에서야 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의 해리도 귀여웠죠. 

멋진 하루는 옛날 영화지만 하정우 역할이 너무 좋고 설레서 잠을 설쳤어요

'멋지'지는 않았지만 500일의 썸머의 조셉고든레빗도 귀여웠고..

BBC 남과 북의 남주도 정말 멋있었어요. 


또 뭐가 있을까....  남자주인공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제 취향을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굳이 따지자면 로맨틱 코미디에 흔히 나오는 '멋진' 남자보다는 좀 다른 타입들을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말입니다..아닌가?

그렇다고 우디앨런 영화를 원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흠.. 잘 모르겠어요. 


굳이 제 취향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듀게의 분들이 멋지다고 생각한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하네요. 

추천해주시면 하나하나 클리어할 계획입니다.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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