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갈지 맞서싸울지 고민입니다

2014.04.20 05:30

나라가 개판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이 정부와 언론 경찰들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정점을 찍네요.
박근혜는 드디어 다카키가 원하던 유신정권을 시작하려는듯합니다.
사람목숨가지고 장난치는거보고 확신이 드네요. 가짜 생존자드립이요.
그래서 생각했는데
첫째로 미련을 버리고 제가 원하는 나라로 이민을 가서 영영 한국을 잊을지
아니면 이 개같은 정부와 맞서 싸울지요.
다른사람들은 평온하겠지만 진실을 본 저는 이 더러운꼴을 보기가 싫어지네요.

이 게시물을

딸기봄

2014.04.20 05:51

답이 안나오네요. 이게 나라냐 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밥에 그 나물인 정치인 계속 당선시키는 모습하며. 정말 심각하게 이민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
포도밭

2014.04.20 07:22

가짜 생존자를 꾸민 게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마음 속에 어떤 믿음이 죽었어요. 사건 전과 후의 세상 마저 바뀐 듯 합니다.

댓글
chloe..

2014.04.20 15:49

#포도밭:
이 댓글이 제 심정이네요. 게다가 저는 이 정권과 싸울 의지조차 상실해 가는 느낌입니다.

댓글
경험치 +10

2014.04.20 10:02

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지금의 부조리와 다른 새로운 유형의 부조리함을 맞닥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지금 한국에 만족하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댓글
침엽수

2014.04.20 12:20

전 이민을 갈 능력도 맞서싸울 용기도 없어서 부질없는 투표만 하면서 회의주의에 빠져 여생을 보낼 것 같습니다.

댓글
그러니까말이죠

2014.04.20 13:39

국민도 보호해 주지 못하는 국가에 정말 세금을 왜 내나 싶어요.

댓글
archway

2014.04.20 13:51

이런 나라 출신이면 이민 가도 무시당해요...

댓글
한이은

2014.04.20 14:19

하지만 이민을 가면 한 발 떨어진 관찰자 입장에서 부조리를 냉정하게 바라볼수 있게되죠(한국이든, 이민간 나라든), 이 안에서 계속 감정고문을 당하느니... 전 올해들어 뜨기로 마음먹고 부지런히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댓글
이룬

2014.04.20 20:36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겠지요. 아 제기럴... 전 이명박당선때부터 준비하고 있어요 ㅎ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0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57
126321	[디즈니플러스바낭] 란티모스씨는 여전히 이상하기는 한데. '가여운 것들' 잡담 [2]	로이배티	2024.05.29	40
126320	강형욱 논란과 남초 커뮤니티 [1]	Sonny	2024.05.28	138
126319	넷플릭스 찜리스트	catgotmy	2024.05.28	44
126318	프레임드 #809 [2]	Lunagazer	2024.05.28	23
126317	20240525 채상병 특검법 촉구 집회 다녀왔습니다	Sonny	2024.05.28	87
126316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VOD, OST 2곡 공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디플 독점공개(예정), 신경끄기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신경끄기 어려운 현실	상수	2024.05.28	56
12631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5.28	183
126314	박병호 kt에 방출 요청 [2]	daviddain	2024.05.28	97
126313	책 선물받았어요	daviddain	2024.05.28	86
126312	침착맨 탄원서에 대해 [2]	catgotmy	2024.05.28	342
126311	강아지 유치원 직원의 개 폭행사건 그리고 … [3]	soboo	2024.05.27	364
126310	의사소통 혹은 관계의 진전	부치빅	2024.05.27	113
126309	연령별 한국 여성들의 취미 [3]	ND	2024.05.27	371
126308	연령별 한국 남성들의 취미 [5]	ND	2024.05.27	340
126307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감독의 숏드라마 - 미래의 혼활 [2]	상수	2024.05.27	148
126306	엔팁에 대해 [3]	catgotmy	2024.05.27	122
126305	강형욱 논란에서 이상한 점 [10]	딸기와플	2024.05.27	672
126304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덜알려졌지만 음미할만한 노래 추천 할게요.	jeremy	2024.05.27	79
126303	퓨리오사를 보기 가기 전 Fury Road를 복습했더니..(양영화 스포 포함) [4]	Gervais	2024.05.27	228
126302	[애플티비] 살인자의 입을 열어야 살 수 있다. ‘블랙버드’ [4]	쏘맥	2024.05.27	147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