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5 21:50
5s로 기변을 했습니다.
처음 한국에 터치가 출시되었을때부터 ios를 사용했고, 이후 아이패드와 아이패드3를 거쳤으니 애플제품은 결코 제게 낮설지 않아요.맥북도 쓰고요.
그런데 아이폰은 처음이었어요.
일단 아이패드가 있다보니..핸드폰까지 굳이 ios를 쓰고 싶진 않더라고요.선택의 범위가 훨씬 넒은 안드로이드를 계속 써왔어요.모토로이부터 시작했죠.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어떤 불만도 없었지만 아이폰의 느낌은 어떨까..참 궁금했고 기변을 할때마다 다음에는 한번 아이폰을 써봐야지 했다가 결국 5s를 갈아타게 되었네요.
오늘 제품을 받아서 쓰는데..뭔가 당황스러워요.일단 4.3인치 화면을 쓰다가 작아진 아이폰화면에서 터치해서 타자를 치고 있자니 좀 화가 나요..
웹서핑을 하는데 눈꼽만큼 나오는 글자들을 보면서 아..아이폰 화면이 작긴 작구나..싶네요.
이것도 조금 길어진건데..
아직 아이폰만의 장점은 모르겠어요.
오히려 불현듯...이제 핸드폰으로 플래쉬동영상을 못보겠구나..걱정이 들고...구글 플레이에서 구입해왔던 어플들이 아른거리고...그렇네요.
처음 아이폰으로 통화를 해보는데 통화 소리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원래 이런건지..
그러나 정말 예뻐요.아이폰을 처음본건 물론 아니지만 더 자세하 손에 붙들고 차분히 감상하는 아이폰 5s의 생김새는 참 멋지네요..
예쁜게 매력일까요? 아이폰은...뭔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좋은점은...예쁘고 (욕심 안낼때)편하다.인걸까요?
2014.09.25 21:52
2014.09.26 01:02
2014.09.25 21:57
사과 마크..
2014.09.25 22:10
2014.09.25 22:12
몇 가지 있는데 이견 없이 장점이라고 할 부분은 권한조절 부분이지요.
앱 별로 권한을 회수할 수 있어요. 무선데이터는 쓸 수 있지만 위치정보에는 접근 못하게 한다든지.
2014.09.25 22:32
맥북-아이패드-아이폰 3위일체를 이룩하셨으니 아이클라우드만 잘 활용하셔도 본전 뽑으실 듯합니다.
2014.09.25 22:52
지금 전혀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지 않아서..뭐가 좋은걸까요.
사진이나 그런건 피카사나 에버노트를 사용하거든요.
2014.09.25 22:43
다른 건 모르겠는데 통화소리가 작다는 느낌은 한 번도 받아보질 못해서 좀 의아하네요.
2014.09.25 22:50
이전에 옵티이이를 쓰고 있었는데 옵티이이가 컸던걸까요.
아니면 제가 아이폰 설정을 잘못하고 있는걸까요..분명 볼륨을 제일 높였는데도 소리가..
생각해보니 안드로이드의 통화녹음기능도 아쉬워요..이거 잘 이용했는데..뭐 메모해야할때 전 메모하기보다 그냥 녹음해버리고 썼거든요..이거 어쩔..ㅜ.ㅜ
2014.09.25 22:57
녹음기능을 물론 있는데 통화녹음은 안될꺼에요..외국 핸드폰들이 다 그렇더라고요.
2014.09.25 22:59
2014.09.25 23:01
아..ios8버젼 탈옥툴 나오면 탈옥해야겠네요;;요즘은 탈옥해도 국민은행 된다니..
2014.09.25 23:04
2014.09.25 23:19
2014.09.25 23:35
없어요.
미려하고 신뢰성있는 사용자경험이었는데 요새는 뭐 아니죠.
몇년을 써도 어제 산 것같은 느낌 정도?
익숙해진게 최고인듯 합니다. 설명이 필요할 정도라면 아마 팔고 안드 쓰시는게 나을거에요.
2014.09.26 01:10
2014.09.26 14:07
2014.09.26 09:11
어플리케이션..이 아닐까요?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 중에 예쁜 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iOS의 어플리케이션에 비하면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들은 뭔가 시제품 같아요. 완성품이 아닌..
2014.09.26 09:38
브랜드에 대한 신뢰겠죠. 기술적인 차이는 거의 없어지고 있으니.
다만 삼성 특유의 쨍함~이 싫어서 아이폰 계속 쓰고 있는데 만약 애플 버리더래도 전 삼성 말고 타 브랜드로 가려구요.
2014.09.26 09:50
2014.09.26 13:02
애플은 기술적으로나 감성적인 면에서나 장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그러한 장점중의 상당수가 애플 특유의 폐쇄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 저에겐 좀 껄끄럽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나 맥PC의 OS 와 하드웨어의 최적화가 잘되어 있고 연동성이 높다고 하는데, 하드웨어의 대부분을 직접 애플이 공급하거나 딱 정해진 자체 표준을 만들어 두고선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그 한정된 수의 HW/SW에 대해서 최적화를 하는 애플이니, 수백개의 각기 다른 메이커가 만들어내는 HW/SW에 대해서 돌아가도록 만든 안드로이드/윈도우 계열보다 최적화나 연동성이 잘 되어있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죠. 저는 그러한 애플의 폐쇄성에 거부감이 들어서 애플 제품이 장점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식적으로 안씁니다. 좋은 것인 줄은 알지만, 애플이 지정한 대로만 해야하는 그러한 답답함이 매킨토시PC나 아이팟 시절부터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리버럴한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힙스터 계층들이 애플 사용률이 높다는 통계도 그래서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2014.09.26 13:17
보안, 디자인, 간편함, 스토어 때문에 씁니다. 미국 계정으로 들어가서 노래들을 많이 사놨거든요.
2014.09.26 13:50
소프트함, 쉬움, 직관적임
그러나 안드로이드 쓰시다 아이폰으로 넘어오셨다면 불편하게 느끼실게 한두가지가 아니실겁니다...
Itunse를 통해 음악 넣기, 일체형 배터리, 정품인데도 금방 고장나며 심지어 비싸기까지한 케이블 등등등
2014.09.26 22:57
다양한 사과 제품을 쓰지만 최근에는 사과만의 그 무엇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냥 뒷면의 사과가 조금 과시용일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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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나온지가 언제인데 이제 아이폰 매력을 운운하고..6나오는 시점에 5s 생김새를 논하는이 글은 참 뒷북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