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0 20:49
결론만 말하자면 전 '폐지'가 순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견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는 동정론이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단순실수였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 있어서는 안되는 실수였다는것이고
있어서는 안되는 실수라는것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가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관하여 예능프로에서는 일종의 지뢰밭 위를 걷는다는 긴장을 갖아야 한다는걸 일깨우는 계기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뉴라이트니 머니 친일부역 개소리가 판치는 나라에서 예능프로 하나 갖고 먼 오바질이냐는
지적도 들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만만한 예능이라도 후려잡아야죠.
권력자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은 해야죠.
박수칠때 떠나라고
인기 좋을적에 접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마침 매너리즘 조짐도 보이더라구요. 기미가요 나왔던 회차는 지루해서 뒷부분중 15분여는 안봤어요.
출연진중에서도 대충 옥석을 가리는 계기도 삼고 실패를 교훈삼아 더 나은 기획을 해도 될거에요.
2014.10.30 21:12
2014.10.30 21:13
2014.10.30 21:20
2014.10.30 21:27
사과문을 읽어보니 별로 반성을 하는거 같지도 않고 사과도 ㅈㄴ 티껍고 더럽지만 까짓거 먹고 떨어져라는 느낌이더군요.
전 별 생각 없었는데 이 자식들 사과문 보고 열받아서 폐지로 결론
2014.10.30 21:38
2014.10.30 21:45
못배워서 하는 소리라는 말을 쉽게 하시네요. 님은 역사나치처럼 보입니다. 기미가요가 그렇게 예민한 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대중들도 많다는겁니다. 그럼 모두가 다 역사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건가요?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남보고 못배웠다고 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거죠. 기미가요나 욱일승천기가 군국주의 범죄상징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그런 상징들을 보이는 행위를 했을 때 범죄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독일처럼 나치상징을 보였을 때 혐오범죄로서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문화랑 다르다는겁니다.
2014.10.30 22:23
2014.10.30 22:32
역사문제에 대해서 서로 생각하는 무식의 기준이 다른거 같은데요. 저는 기미가요와 군국주의, 민족주의의 관계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한다 해서 무식하다 욕먹을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유디트님이 자세히 설명좀 해 주십쇼. 왜 그게 무식한건지.
2014.10.30 23:33
기미가요에 대해 검색해 보세요.왜 남이 다 알려줘야 하나요,직접 한번 찾아보고 생각해 보시죠.
개인적으로는 기미가요와 군국주의,민족주의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게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게 더 놀랍네요.
그리고 전 현재 욱일기나 기미가요가 범죄로 처벌되지 않는 한국 사회가 비정상적이라고 봅니다.
2014.10.30 23:42
무식하다는 말에는 책임이 필요합니다. 남에게 알려주지도 않을거면서 무식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자기 지식자랑밖에 안되는거죠. 사람 얼굴 보면서도 이렇게 쉽게 무식하다는 말을 하나요? 남을 무식하다고 지적하는 바가 어떤 주장이 아니라 지식이라면 그걸 알려줘야 동의할 수 있는거죠.
2014.10.30 23:56
역사교육을 못받아 하는 소리 맞지 않습니까.현재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역사교육을 안 시키고 있는 게 사실이고 이건 분명히 잘못된 게 맞습니다.님이 무식하다는 말로 받아들이는건 무슨 피해의식인지?역사교육을 못 받았으면 이제서라도 공부하셔야죠.우기지만 말고.요즘 학생들은 주입식으로만 교육을 받아서 스스로 찾아보는 연습은 안돼있나봐요.
2014.10.30 23:33
많은 대중들이 기미가요에 예민하지 않다는 것이 바로 역사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이건 개인의 "못배움" 을 탓 하기 보다는 이런 민감한 주제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역사교육의 문제입니다.
나치의 피해를 입은 나라들이 나치 상징에 민감한 것은 바로 그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그런거죠.
2014.10.31 10:35
내가 몰랐다고 문제가 문제아닌게 되진 않지요ㅡ ㅡ
2014.10.30 21:24
ㅇ6ㅇ59ㅇ59
2014.10.30 21:28
ㄴ 이건 또 뭐야?
2014.10.30 21:31
ㄽ7ㄹ7ㄹ
2014.10.30 21:33
병원에나 가봐
2014.10.30 21:59
신안염전이 뭐요? 거기 뭐 있어요?
2014.10.30 22:12
신안염전 타령하는거 보면 일베 종자가 유입된 것 같네요.
일베충들이 전라도 욕할 때 써먹는 레퍼토리입니다.
2014.10.30 22:13
ndsl님이십니다(..)
2014.10.30 23:03
#+$782
2014.10.30 23:25
댓글은 왜 지워요? 미친사람같으니라고.
2014.10.30 21:36
2014.10.30 21:39
꽤 재밌게 보고 계셨던 것 같은데 그래도 폐지가 맞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저는 초반 한두번 보고 말아서 대충 프로그램 포맷만 아는 정도지만 그래도 폐지까지 해야하나 싶은 마음도 들던데 말입니다. 아마 폐지 되는 게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깔끔한 모양새를 챙기려면.
2014.10.30 21:52
민족주의 까는 쿨병 여기서도 보이네요.
안타깝게도 기미가요 문제는 민족주의 문제가 아니에요.
군국주의 전범 국가의 역사청산 문제지요.
일본 내 교사들이나 지식인들이 불이익을 무릅쓰고 기미가요에 반대하는 이유가 그들이 반일세력이라 그런건가요?
오키나와 출신의 아무로 나미에가 기미가요 부르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내셔널리즘일까요?
이런 문제만 나오면 "과도한 민족주의"가 어떻니 타령하시는 분들은 뭔 일만 있으면 "김치X" 종특 운운하는 사람들하고 별로 다르지 않아보이네요.
2014.10.30 22:03
과도한 민족주의라는 말이 불편하다면 한 번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인정머리없는 민족주의라고 해두면 되겠네요. 제작진이 실수를 인정했음에도 폐지까지 주장하는건 과도해요. 아무로나미에나 일본교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까지 알기를 원하는건 과도한 요구죠. 올림픽 시상식에서 쓰이는 노래라면 특히 더 그렇구요.
2014.10.30 22:08
민족주의로 프레임 잡는 사람들은 동격의 국가로서 "일본"과 "한국"의 문제로 환원시키는거죠.
일본의 군국주의도 문제였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도 문제다. 쌤쌤 치고 퉁치자.
이건 역사의식이 없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를 고의로 외면하면서 왜곡하는, 어디서 아주 자주 볼 수 있는 수작이죠.
어떤 면에서 이건 신자유주의의 탈국가주의적 운동과 뉴라이트의 역사왜곡의 세련된 콜라보라 할 수 있죠
민족주의에 대한 내부의 비판(예를 들어 월남전 당시 한국군에 대한 비판)은 중요하지만, 저런 사기꾼들의 수작은 경계해야 합니다.
2014.10.30 22:18
일베류 유입종자들한테 데였는지 과도한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분이 있는데, 사람 몸에서 그런 반응이 일어나면 류머티즘, 루푸스입니다. 자기가 아는게 많으면 잘 설명을 해서 설득을 하세요. 남 까내리는데 자기 앎을 매스삼아 휘두르지 말고요. 문제가 심각하다면 심각한 이유를 먼저 설명할 일이죠. 아무로나미에나 일본교사들이 기미가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다수 사람들이 어떻게 아나요?
2014.10.30 22:24
일베라고 한적도 없는데 알레르기 보이시는 분 한 분 있네요. 전 뉴라이트 사기꾼들 욕한건데요. 탈민족주의 프레임 잡는 지식인들요.
본인을 거기에 동일시하고 계신 분이라면 잘 찔리신거고요. 아니면 이번 기회에 자신의 무지를 잘 벗어나시고요.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니까 방송이라는 공공재에서 사용해도 사과만 하면 봐줄만하다는 것은 참 재미 있는 논리네요.
대다수 사람들이 인지하는 수준을 기준으로 교과서도 쓰고, 판결도 내리고 그래야 할 것 같아요.
2014.10.30 22:30
문득 종편이 갓 시작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허지웅씨의 종편 출연자체가 이슈가 되던 시기도 ;;
2014.10.30 22:32
그 참 민족주의가 엉뚱한 데서 고생이 많네요. 민족주의란 이름으로 행해진 일이 모두 올바른 건 아닐지언정, 민족주의 자체가 그렇게 폄훼의 대상이 될 수는 없을 텐데요.
2014.10.30 22:43
전례가 없는 일인데 방송은 공공재이니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방송제작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거죠. 게다가 그 공공성의 정도는 공중파와 비교해서 낮습니다. JTBC는 종합편성채널이지만 기본적으로 민영방송이구요. 극히 제한된 자원인 전파를 사용하는 방송시스템도 아닙니다. 모든 제재는 합당한 수준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전례가 없었던 일인만큼 우리 사회에서 기미가요 문제에 대해 어떤 합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로 앞으로 방송에선 기미가요를 내보낼 수 없다는 합의가 이뤄진거죠. 고의 없는 실수에 대해 무식하다고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방송사 상식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수준의 문제를 무식의 영역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폐지까지 하라는건 과도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014.10.31 06:59
방송의 표현의 자유가 이런 상황에서 쓰이다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2014.10.30 22:48
naudoschif/
폐지가 이루어져 기미가요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져야 앞으로 기미가요를 내보낼 수 없다, 라는 합의가 이루어지는겁니다.
폐지없이 유야무야 그냥 넘어가는건 "기미가요 써도 비난 잠깐 받고 프로그램은 유지된다"라는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또 '전례'를 만드는 것이죠.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만능이 아닙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기미가요를 방송에 썼다고 징역을 먹이자는 것도 아니죠.
2014.10.30 22:50
'표현의 자유'.... 도 덩달아 엄한데서 고생하네요.
일베똥개들이 자신들이 미친짓거리 하는걸 스스로 변호하기 위해서 표현의 자유를 고생을 시킵니다.
'민주화'라는 말을 비아냥거리는데 쓰는 잡것들이? 훗~
그 일베바퀴들이 존경한다는 대상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었던 박통과 전통이라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2014.10.30 22:51
명확하게 성문화된 조항이 있었다면 저도 폐지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기미가요에 대하여 이런 식의 눈대중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반댑니다. 일단 분명하고 일괄적인 방송계의 입장정리가 우선이겠죠.
이런식이라면 스포츠 국가 대항전에서 일본이 시상대에 오르거나 시합하기 전에 울려퍼지는 순간에도 막아야죠. 이건 스포츠라 되고 저건 예능이라 안되고는 불합리합니다. 노래의 성격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요.
2014.10.30 23:53
그 나라가 시상대에 올라 트는 것과 우리나라 예능에서 틀어주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기미가요는 일본 내에서도 국가로서 논란이 많은 상황인데요.
2014.10.31 02:45
아뇨. 기미가요가 우리나라 입장에서 명백한 악이라면 스포츠 경기에서도 막는게 당연하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만요. 국가가 나오는 동안 뮤트시킨다거나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솔직히 국가란 국민의 집단의사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이고, 이는 사람이 죽으면서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 본질은 한결같은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기억의 역사'가 아직 명백히 잔존하므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리 주장한다면 그에 따르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단, 선을 명확히 긋자는 겁니다. 옛날 글에도 한번 적었던거 같은데 우리사회는 보다 정확한 논공행상이 필요해요. 대충 얼버무리고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것은 꼴같잖아요.
2014.10.30 22:51
전례가 없었다는 것이 합의가 없던 일이라고 말하는 것도 "대다수 사람"-주의에서 나온거죠?
전례가 없었던 이유는 그것이 일본 전쟁범죄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방송제작진들이 걸러냈기 때문인거죠.
방송 제작진들 무시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고등교육 받고도 상당한 경쟁을 하고 방송가로 들어간 사람들이고,
종편이라도 CP급 이상은 지상파 출신들이 많을테니 세간에 "언론고시"라 부르는 절차를 거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사람들이 기미가요의 역사적인 의미를 모를리가 없죠. 알기 때문에 지금껏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것이고요.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그런 방송제작자 일반의 교양 수준에 못미쳤다면 수준 미달이라는 얘기에요.
수준 미달이 큰 사고를 친거고, 그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역사청산 문제를 건드린 것이라면 폐지도 과도한 요구는 아니죠.
당장 산케이 같은 일본 극우 언론들이 아주 재미있는 껀수로 물었는데, 쿨병 드신 분들은 쿨하게 그런 문제는 민족주의 문제라고 옆으로 치워두자 하죠.
2014.10.30 22:53
방송 폐지는 과도한 제재로 생각되네요. 그 전에 경고도 있고 사과도 있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제재로 인한 위축효과는 없을까요? 앞으로 제작자들은 어떤 요소로 프로가 폐지되지는 않을까 자기검열하겠죠. 같은 일이 반복되면 그떄 가서 더 강력한 제재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14.10.30 22:54
기미가요 틀었다가는 폐지된다고 하는 자기검열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너프 필름 틀었다가는 폐지된다고 하는 자기검열이 필요하듯이요.
2014.10.30 23:01
mondoliquido/ 지금까지 기미가요가 안나온게 방송제작진들이 똑똑해서 그런건지 우연인지는 닭과 달걀 논쟁같으니 넘어가죠. 이건 여기서 증명하기 힘든 문제같네요. 님이 방송사 내부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 명확해지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명시적으로 금지된 것이 아니라면 제재에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의규정 같은데서 기타 뭐뭐뭐 하면서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에 걸리더라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 고의가 아닌 이상 폐지까지 해야하냐는거에요. 아니요. 그런 제재는 과도한 위축효과를 가져올거라 생각합니다. 기미가요를 스너프랑 비교하겠다는건 애초에 토론 의지가 없다는거죠..
2014.10.30 23:04
naudoschif/
일본 제국주의 흔적에 대한 과도한 위축이라면 환영할만합니다. 그것이 기미가요건 욱일기건 이걸 찬양하는 일부 일본산 문화들이건 뭐건.
2014.10.30 23:08
기미가요를 틀었을 때 문제되는 것과 다른 표현영역 일반을 엮어서 물타기하지 마세요.
이번 건으로 폐지된다고 해서 다른 표현영역에서 위축을 가져올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물타기하는 것이 역시나 기미가요의 역사적 의미를 그냥 술먹고 사고친 일마냥 축소하려는 수작으로 보이네요.
2014.10.30 23:08
메피스토/
저도 그런 표현이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사회적인 합의가 있은 후에 말입니다. 위축효과는 일부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죠. 이게 표현의 자유의 특성입니다. 따라서 독일처럼 법으로 나치상징을 금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례없는 표현을 과도한 제재로 처리한다면 단순히 일본 제국주의 흔적 뿐 아니라 일반적 표현의 자유도 위축될 것입니다.
2014.10.30 23:11
mondoliquido/
본인한테 당연하다고 남들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진 마십쇼. 그게 무지에서 비롯된것이든, 님이랑 다른 역사관을 가져서 그런것이든 사회적 합의 전에 어떤 표현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리고 과도한 제재를 가하는것은 법치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습니다. 토론자세에서, 님은 님이 싫어하는 분들과 꽤 닮아있네요.
2014.10.30 23:14
이게 사회적인 합의의 과정이에요.
지금 무슨 심의기구가 폐지명령을 내릴 정도로 개입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 정부 방통심의위가 그럴리는 더더욱이 만무하고.
결국은 JTBC 윗대가리들의 계산기 돌려본 결과에 따라 결정이 날 것입니다.
폐지 의견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강행했을 때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는 압박을 넣고 있는 것이고요.
사회적인 합의는 박근혜 씨가 해주는게 아니거든요.
님은 그냥 사회적 합의를 무한히 뒤로 미루자는 사람 같군요. 비정상회담 면죄부 주기 위해서요.
지금 이 논란이 합의의 과정입니다.
2014.10.30 23:15
기미가요에 대해 공론화시키기 딱 좋은 타이밍 아닌가요? 여기서 어떤 유의미하고 구속력을 지닌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어 그게 명문화되었으면 좋겠군요.
명문화된 기준이나 절차없이 폐지만 시키고 두루뭉술 넘어가는 것은 최악입니다. 이게 무슨 판례법도 아니고...
2014.10.30 23:19
이런 비유가 100% 적합하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일본 제국주의 전쟁범죄는 민사사건이 아니라 형사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본질은 수없이 많은 민간인을 강간하고 고문하고 살해한 악랄한 범죄지요.
범죄의 피해자들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는 국가의 방송이 그 범죄를 찬양하는 노래를 BGM으로 사용한 이 사건에서 저는 아동성폭행 피해자의 부모가 가해자와 합의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2014.10.30 23:24
저도 동의합니다. 정말로 100% 부적합한 비유네요..
2014.10.30 23:34
2014.10.30 23:41
유일하게 챙겨보던 프로그램이지만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선례라는 것도 있고,사회적인 경각심도 일깨울 필요가 있고...JTBC가 일본 자본의 후원을 받는 방송사라는 것도 찜찜합니다.무엇보다 1회 방송 후 이미 기미가요에 대한 항의가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제작진이 무시했다는 정황을 들은 터라,이건 실수도 아니고 역사의식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댓글들 대강 훑어보다보니,여기서 '과도한' 민족주의 운운이 왜 나오나요 원참.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폐지하라니 말도 안돼 징징,애도 아니고.기미가요가 뭐 어때서 하는 쿨병 참 가관입니다그려.
2014.10.30 23:47
친일파를 뽑아놓으니 헛소리도 막 나오고 개판이네요
2014.10.30 23:49
어떻게 이렇게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들과 닮아있을까... 참 재미있는 그림 보고 갑니다. 토론이 아니라 마녀사냥을 하고들 있네.. 이것도 병이네요 병.. 자신의 기준과 같지 않으면 비정상입니까? 네 그럼 제가 제15대 비정상 등극하고 가겠습니다.
2014.10.30 23:51
역시!드디어 나왔다 빨갱이!
2014.10.30 23:52
반성좀 하세요. 어휴 어디서 개털이 날리냐..
2014.10.30 23:52
논리적인 비판에는 제대로 답을 못하고 물타기로 일관하다가
여러 사람들이 비판하니까 다짜고짜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모습이 참 무책임하네요.
뭐 그렇게 무책임하니까 역사의식도 고만고만한 것이라 이해가 됩니다만.
2014.10.30 23:56
물타기 같은 소리 하네.. 역사의식이라는것도 다소간의 상대성이 있습니다. 내가 중대한 문제라 생각하는것도 상대방은 조금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거구요. 역사의식은 말 그대로 의식이죠. 의식화가 덜 되면 비난받아야 하나요? 무슨 북조선같은 얘기를 하시나.. 그게 없다고 님한테 비난받을 이유도 없구요. 비난조로 일관하는데 무슨 얘기를 더 합니까?
2014.10.30 23:58
그냥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었네요.상대성은 무슨..
2014.10.30 23:59
이야~ 민족주의 프레임질, 표현의자유로 일반화론, 사회적합의 유보론 조목조목 근거 들어 비판해줬더니 그냥 '비난조'로 퉁치시네. 이게 물타기라는겁니다.
토론 말아먹는 트롤의 기술이죠.
2014.10.31 00:02
naudoschif/
반성하지 않는 전범국과 그 상징에 대한 배타적 정서는 대단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여기에 공감하지 못하는건 둘 중 하나입니다. 과거사에 대해 전혀 배우지 않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르는 척 하거나.
아무리 국영수에만 치중되어 있는 한국 교육이라해도 일제의 식민수탈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 한국인이라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건 듣고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모르는게 이상한것이고, 그렇다면 후자, 즉, 모르는 척 밖에 안남죠.
마녀사냥이라는 말 참 재미있죠. 무고한 여인을 잡아 화형에 처하는건 부당한 일이겠지만,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산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타인에게 저주의 주술을 거는 존재는 화형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2014.10.31 00:19
대단히 자연스럽다는 말은 참 무서운 말이죠. 경험칙에 비추어 현저하다는건데,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나요? 아니요. 이 게시물에서만 적어도 세 명 이상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범국과 그 상징에 대해 배타적인 정서는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그 상징을 방송에 내보낸 게 과실에 의한것이라면 봐줄 수 있다는 사람들의 생각도 자연스러운겁니다.
2014.10.31 00:08
2014.10.31 00:13
폐지하자는 주장이 하나의 의견이라면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이런 식의 여론몰이로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내려가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미가요가 방송 중에 나온건 잘못이지만, 전례가 없는 첫 사례이고, 금지규범을 위반한 것이 아니므로 약한 제재로 충분히 이와 같은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라는 매체의 파급력에 비추어볼 때 건전한 역사의식에 방해가 되는 콘텐츠는 방송돼서는 안되겠죠. 그러나 여론이 폐지를 원한다고 폐지가 돼버린다면 저는 시청자에게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한다면 어떤 제작자가 파격적인 콘텐츠를 만들려 할까요? 조선일보류의 색깔론도 나쁘지만, 한 번 실수에 방송폐지를 주장하는것도 저는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이번 일로 '기미가요는 한국에서 방송되어선 안된다'는 합의만 도출되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10.31 00:28
폐지되어야 한다 아니다같은 여론과는 별개로, JTBC에서 (적어도 지금까지는)물 오른 효자 예능을 폐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하겠죠.
2014.10.31 00:31
naudoschif/
아뇨. 약한 제재는 약한 제재 값을 합니다. 건전한 역사의식에 방해가 되는 콘텐츠는 방송돼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여론이 폐지를 원한다고 폐지가 되어선 안된다...라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긴가요. 방송폐지를 원하는 여론들은 건전한 역사의식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슬슬 지치려고 하는데 더 적죠. 일본제국주의와 관련된 금기는 이번 기미가요 사건이 아니라해도 문화계 전반에 걸쳐서 항상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 위에도 나왔지만 조혜련씨는 한국방송도 아닌 일본방송속에서 기미가요와 엮여서 거센 비난을 받았고, 좀 더 강력한 예시가 이승연씨의 위안부 누드사건이 있지요. 방향이나 맥락이 어떻건, 일본제국주의와 관련된 컨텐츠나 소재는 대단히 조심스럽게 다뤄야할 동기가 된 사건-사고는 제법 있어왔습니다.
'역사'라는 과목을 아예 듣지 않았거나 한-일관계에 완벽하게 무지한 외국인이 방송을 만든게 아니지요. 차라리 생방송 중 일본인 게스트가 갑자기 기미가요를 불렀다......같은;흡사 럭스-카우치가 연상되는 방송사고 수준이 아닌 이상 이번 사건의 과실은 명백합니다. 이런 일을 멀쩡히 넘어가면 어떻게 될지, 뻔하죠.
2014.10.31 00:44
강력한 제재도 강력한 제재 값을 합니다.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끔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반면에 표현의 자유는 그만큼 더 크게 위축됩니다.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는 제재도 조심스러워야 하고, 사전에 명시적으로 금지하는것이 아닌 이상 예상치 못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제작자들의 창작욕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력한 제재는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혜련씨도 같은 논란이 있었는지는 지금 알았는데요, 만약에 이런 사례들이 있었다면 사과 이상의 제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과실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찾아보니 2010년 문제가 됐던 사안인데, 종편이 2011년 12월에 출범한 것을 보면 제작진의 경험부족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2014.10.31 00:49
단순히 실수, 경험부족이라 하기에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미 한차례 기미가요를 튼 적이 있었고, 그때도 목소리는 지금처럼 크지 않았지만 비판이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죠. 제작진은 기미가요의 문제점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먼저 번 방송에서 큰 논란 없이 넘어갔다는 데서 안심하고 튼 것 같습니다. 이건 실수가 아니죠. 고의로 한 것이라고 봐야죠. 외국인 출연자가 등장할 때 그 나라 국가를 튼다는 형식상의 균형을 위해 역사적 논란 따위는 무시한 것입니다.
2014.10.31 00:55
2014.10.31 01:03
예전에 조혜련이 기미가요로 논란이 됐을때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그 일에 대해 사과한 적이 있는데
그때 황금어장 피디가 지금 비정상회담 피디더군요
기미가요의 의미를 몰라서 실수했다는건 헛소리같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거같네요
2014.10.31 01:03
2014.10.31 02:37
메피스토 님이 하시는 말씀은, 메피스토 님이 상정하시는 역사가 절대적으로 옳다면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철저히 통제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어떤 맥락으로 가느냐에 따라 너무나도 위험한 말이 되지 않나 싶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좀 강한 의견이지 않나 싶습니다.
2014.10.31 01:11
전 그냥 기미가요를 우리나라 방송에서 틀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에따른 조치가 어떻든간에 국민정서상 꼴뵈기 싫어졌을 사람들이 정말 많지 싶습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전례를 봐도, 무리하게 끌고가는것 보다는 폐지라는 수순을 밟는게
정서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잖아요. 그게 핫방망이로 맞을 짓이든 쿨방망이로 맞을 짓이든 어쨌건간에, 그냥 그게 우리나라는 그렇습니다.
특히 이런 소재들은 뭐어때 하면서 무리하게 그냥 넘기면 더더더 큰화를 부르는걸 몇번이나 봐왔기때문에 이때 떠나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2014.10.31 01:32
꼭 이런 토론에선 논리가 바닥난 쪽이
먼저 인신공격이나 거친 말투를 쓰더라구요.
저기 위에도 한분 보이네요.
2014.10.31 01:39
여기 댓글들을 읽고 프로그램 폐지 주장이 전혀 과하지 않다는걸 알게 됐네요. 기미가요에 대해 제가 제대로 몰랐던 점이 부끄럽고 반성이 됩니다. 무지한게 비난받을 일은 아닌데, 무지한 당사자가 본인 무지에 대해 너무 당당하면 그건 좀 곤란하죠. 특히 역사인식 같은 문제는 그 나라에서 공유하는 의식수준 전반을 결정하는 문제니까요. 대학교 때 우리 교수님 맨날 하시던 말씀, 무식은 죄다. 왜? 설득이 안되니까.
2014.10.31 02:18
월요일은 이것만 기다릴 정도로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폐지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볼때마다 웃으면서도 동시에 불쾌한 기분이 스멀 스멀 올라올 것 같고 패널들도 주눅이 들어서 지지부진해 지다가
얼마 못가 문 닫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 전에 깨끗하게 간판 내리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지는 게 모양새도 나구요.
중국은 분노하고 일본은 조롱하는데 한국은 모르쇠로 나가며 계속 방송한다면 씁쓸을 넘어 비참함까지 들것 같군요.
2014.10.31 02:18
지금 읽고 있는데, 저는 naudoschif 님에게 왜 물타기한다, 일베 같다는 표현을 쓰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반민족주의적 정서에 어긋나는 말을 하거나, 자기와 다른 것을 넘어서 '틀렸다고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서 무식하다고 표현하는 것도 저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되어요.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걸 지적하면 되는 것이잖아요. 물론 기미가요 문제가 매우 첨예한 문제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naudoschif님이 소위 쿨병 걸린 것 같지도 않고요.
2014.10.31 02:28
빨갱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신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본문과 댓글들 내용에 관련해서도 지나치려다가 몇 마디 적자면...
naudoschif님이 무슨 말씀으로 지금의 폐지 논란이 부적절하다고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저도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아, 여기서 어떤 면이냐고 한다면, 저는 표현의 자유가 기본적으로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한 번의 실수에 폐지라니, 그것 역시 과한 제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하는 여러 정서들에 대한 파악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런 논란도 저는 인터넷에서나 공론화되고 있지, 다른 데서는(즉, 진짜 이 문제를 들어야 하는 사람들 말이죠) 별 관심도 없는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지금 이 문제가 이런 식으로라도 이야기되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 문제에서 근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기미가요가 나오는데도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기미가요에 대한 문제의식을 만약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그 안에서 합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차원의 손해배상이나 치유나 혹은 그 비슷한 시도라도 있었다면, 그리고 그러한 의식이 대한민국 정부 혹은 대한민국 매스미디어를 생산하는 층에서도 충분히 공유하는 기미라도 보였으면 지금처럼 네티즌들이 분노할 일도 없었을 것 같아요. 전쟁상황 안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참극, 그리고 그것이 현 시대에도 아직 불씨로 살아남아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면, 사실 폐지논란까지 갈 수 있긴 한 것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저는 이 프로를 안 보는데, 현자님 말씀처럼 이 프로는 워낙 인기이니 어차피 폐지 안 할 것이긴 할 겁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제작진이 차라리 진지한 사과 혹은 설명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사과란 것은, 뭐, 누구처럼 어디 기자회견 한다면서 눈물 한 방울 찍 흘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요.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과오와 이러한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설명하려는 모습을 갖추면 이들의 사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미가요의 문제성에 대해 알 수 있을 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러한 식으로 또 사과를 안 했다고 하는 걸 보면, 참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러면 역시 제일 좋은 방향은 자체 폐지보다는, 이 프로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분들이 안 보고, 자연스럽게 폐지되는 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저도 여기서 바로 폐지시키자, 는 아이디어는 무언가 좀 꺼림칙하게 여겨지는 사람이네요.;
2014.10.31 08:20
2014.10.31 08:47
2014.10.31 09:20
폐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작진 중징계해야합니다.
2014.10.31 11:56
기미가요, 곡조는 모르고 가사는 좀 압니다.
님의 치세가 천년 만년 계속 되길...뭐 이런 가사가 계속 됩니다.
여기서 님이란 바로 천황을 가리키는데요.
일단 일본 군국주의도 문제지만 민주적 시민 의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노래입니다.
가사 듣고 왜 일본의 학교 선생들이 이 노래 학교에서 트는걸 그렇게 반대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ㅋ
2014.10.31 13:29
2014.10.31 14:04
기미가요가 뭔지도 모르면서 폐지 반대입니까?기미가요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슨 감정적인 선동이고 설득력 있는 기준이에요?기미가요 가사는 천황의 치세가 영원하길 바란다는 군국주의 내용이고 가사뿐 아니라 과거 식민통치의 일환으로 사용한 노래라는게 배경이에요.방송국에 캐묻고 할 일도 아니고 다짜고짜라고 폄하할 일도 아니에요.
저기 위에 줄줄이 달린 댓글들부터 좀 정독하시든지.대뜸 다짜고짜 난 기미가요가 뭔지 몰라.폐지 반대.이러시면 정말 무지는 죄가 아니지만 뻔뻔한건 죄라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2014.10.31 14:08
무식하면 용감하다의 전형적인사례인건가요? 모른다는게 무슨 자랑인가요? 모르면 먼저 알아보려는 노력정도는 해봐야하지 않아요?
물론 님이 대한민국이고 일본이고 국적 따위 개나 줘~ 난 코스모폴리탄이야!! 라며 산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2014.10.31 15:46
그 기미가요 후손에게 모르게 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청춘과 목숨을 바쳤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요?
2014.10.31 18:18
폐지 찬성이요. 더불어 사회적으로 친일 비슷한 발언 한 인사들도 그냥 사회적으로 활동 못하게 했음 좋겠어요. 그렇겐 안되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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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해야죠. 나치 전당대회 음악을 이스라엘 예능이 BGM으로 썼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고민할 거리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