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어디까지나 정말이지 취향의 영역입니다.



* 일단 여행. 아...게시판 검색이 안되므로 링크따오긴 뭣하지만. 

아무튼 메피스토는 장문의 연작(?)글을 쓸 정도로 여행에 어떤 매력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건 게임(혹은 그것이 독서건 미술감상이건 클래식이건)에 관심없는 사람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좋은 차의 승차감.

'공간의 넓음과 좁음'을 제외하고요. 다리 뻗는 길이의 차이가 있어서 느끼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선이 되면 다 똑같이 느껴집니다. 

혹시 그게 '승차감'을 구성하는 전부는 아니겠죠? 어쨌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차이를 못느낍니다. 면허도 없고 운전도 못해서 그런걸까요.

얼마전 새로 '좋은' 차를 뽑은 지인이 드라이브를 시켜줬습니다. 뭔가 뿌듯한 표정으로 죽이지않냐라고 하지만 별로 안죽여..란 얘기만 했습니다. 


낙지와 문어의 맛.

네. 맛이 없어요. 이거 싫어하는 사람 많이 못봤어요. 다들 고소하고 맛있다고합니다. 허나 메피스토는 그닥. 

국물을 내면 시원해지는건 분명히 알고 있지만, 삶거나 데친 이들에게선 거의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단지 특유의 향 정도? 그것이 좋은것도 모르겠고요. 



* 어떤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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