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2 17:08
별 거라고 했으나 저한텐 아주 아주 특별한 별 게 맞습니다. 봄이라 화단, 식물 재배에 나서서. 둘째 조카가 지네 아빠하고 같이 신나게, 형아 합기도 간 동안 엄마 아빠 모두 독점하면서 화단에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ㅎㅎ
(사진 올리는 게 첨이라 잘 올라갈지 모르겠어요ㅠㅠ)
삽을 꼭 쥔 손하고 제 나름 열심인 표정이 예뻐서. 동네 방네 자랑하고 싶은 이모 오지랖입니다.
그리고, "화단에 가지, 토마토, 고추 심었는데, 승호가 이름 좀 써놔줄래?" 했더니
정말 가지, 토마토, 고추한테 지 나름 이름? 혹은 설명을 붙여준 첫째 조카의 삐뚤빼뚤 한글이예요.
맹목적 사랑에 눈 먼 이모한텐 그냥 이뻐 죽겠어요, 둘 다^^
무럭무럭- 씩씩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다..^^....
봄날 나무처럼
2015.04.22 17:15
2015.04.22 17:21
글씨 쓴 첫째는 만으로 6살이예요^^(글씨 쓰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지 예쁘다고는 생각을 안 해봤어요ㅎㅎ)
안 그래도 토마토와 가지를 바꿔 붙였다고;; 급했나봐요. 그런데 저 싹들만 보고 아시다니!!
2015.04.22 17:21
안녕 가지! 귀여워요!! 으악 쓰러짐
어머, 그러네요. 이름표가 바뀐 건 몰랐어요. ㅋㅋ
2015.04.22 17:26
어느새 대나무처럼 쑥 자라서 언제 자기가 기저귀차고 울었느냐는 얼굴을 하고 이모를 내려다보게 될 겁니다 흑흑(이제 같이 놀아주지도 않는 조카들이 섭섭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황사가 심해서 눈물이..)
2015.04.22 17:52
아이구 귀엽네요..
2015.04.22 19:31
2015.04.22 21:43
2015.04.22 21:50
정말 귀엽네요! 만 여섯살이라니 정말 예쁠 때네요.
2015.04.23 04:44
이 사진 제 페북에 퍼가도 될까요? 일단 허락을 구하고 그 다음에...
2015.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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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이도 모종도 너무너무 귀엽네요
글씨를 너무 예쁘게 잘써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살인지 궁금?
아참 이름표는 귀여운토마토와 안녕가지가 바뀌어 달려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