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9 14:35
안녕하세요 어린시절 문방구점 사장이 꿈이었던 토끼입니다.
아침부터 30명 되는 팀 앞에서 두 시간 떠들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욥.
제가 문구류를 좀 좋아합니다. 정보 수집 차원에서 제가 모르는 좋은 제품 있으면 알아두고 싶어요. 먼저 저부터 하나 말하자면, 펜텔 트라디오 만년필 타입 펜: http://www.jetpens.com/Pentel-Tradio-Stylo-Fountain-Pen-Black-Body-Black-Ink/pd/885 요게 제가 쓰는 수첩, 노트류랑 궁합이 참 잘 맞아요. 필기감이 아주 끝내줍니다. 다만 잉크량이 좀 불규칙적입니다. 잉크가 잘 안나와서 카트리지 바꿔야 하나 싶어서 다시 써보면 잘 나오고 그래요. 이거 맘에 들어서 유럽 한정 발매 버전도 살까 생각중입니다.
2015.06.19 14:36
2015.06.19 14:38
뭐죠 처음보는 이 펜은 *_* 그나저나 저 말은 안했지만 가짜 매드해터님이라고 일시적으로 생각해서 죄송...
2015.06.19 14:41
2015.06.19 14:42
안타깝게도 저는 따로 쓰자 주의자라서... 요즘엔 자주 쓰는 색 -블랙이나 블루-가 두 개 들어간 멀티펜도 나온다던데 말이죠.
2015.06.19 14:42
2015.06.19 14:38
2015.06.19 14:39
링크해주신 펜 플라스틱 버전 지금 제 필통에...
2015.06.19 14:39
2015.06.19 14:40
저도 수성파인데 저를 변심시킬 수 있을까요? 'ㅅ'
2015.06.19 14:43
2015.06.19 14:43
2015.06.19 14:45
이런 게 다 있네요. 붓펜은 필체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조심스러운데*_*
2015.06.19 14:48
2015.06.19 14:49
솔깃솔깃
2015.06.19 19:26
2015.06.19 14:44
2015.06.19 14:46
제 경우는 손글씨 쓸 경우가 압도적으로 줄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고등학생 시절에 색깔 수성펜 사모으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는데요.
2015.06.19 14:49
(두리번) 그냥 평범한 만년필 애호가는 혹시 없으신가요?
저는 (많이들 그렇듯이) 라미에서 시작했다가 현재는 펠리칸에 빠져 헤어나오길 포기했습니다 ("조류독감"이라고 한다는군요)
처음에 그렇게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소베렌시리즈 줄무늬펜들이 요즘은 세상에서 제일 세련돼 보입니다 T_T
2015.06.19 14:51
거 제 포스팅에서 두리번거리시지 마시죠...가 아니라 저도 보급형/초심자용 만년필 정보 원합니다.
2015.06.19 16:01
펠리칸 좋지요. 개성 있고 언제나 기본 이상 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최고의 필기감을 찾아 이런저런 방황도 해 보았습니다만, 다 부질없더군요. 저는 오로라 옵티마, 펠리칸 M800, 워터맨 까렌을 삼대장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고 다른 펜은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굳이 하나 더 가지고 싶은 펜이 있다면 오로라 단테 인페르노인데, 뭐, 다 허영심이죠.
2015.06.19 14:50
위에 언급됐지만 저도 제트스트림 추천. 근 몇년간 썼던 펜 중에 가성비 갑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겠습니다.
2015.06.19 14:51
그럼 저도 쓸래요.
2015.06.19 14:53
츠바메 노트 미피 콜라보 버전은 어떤가요?
그리고 이건 모서리가 28개인 지우개..
2015.06.19 15:02
2015.06.19 15:06
저 노트 미피 아닌 플레인(?)은 있어요 'ㅅ' 근데 미피!
2015.06.19 15:38
2015.06.19 15:08
책갈피 기능도 하는 볼펜...대신 글쓰기는 매우 불편하다는...(..)
2015.06.19 15:10
납작 만두 아니 납작 스타일 펜이 있네요.
2015.06.19 15:11
jet stream은 속필에는 짱이나 쓰고난 상태를 보면 다시 읽고 싶어지지 않아 패스.
frixon 이거 한 번 써보시죠. 글씨모양도 잘나오고 무려 지워지기까지 하니 일석이조
2015.06.19 15:17
문질러서 지운다는 그 펜이군요. 필기감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글씨가 잘 나온단 말이죠 흐음
2015.06.19 15:43
아, 필기감은 그야말로 개인차죠. 전 기본적으로 흘림체라서 젯스트림류의 잘나가는 펜들은 컨트롤이 안되어요.
프릭슨은 그에비해 약간 빡빡한데 오히려 그게 흘려쓰는 저한텐 잘맞더군요. 참고하세요.
2015.06.19 16:34
저도 요즘 애용합니다. 연필의 필기감을 좋아하지만 지우개를 따로 들고 다니는게 귀찮은데 지우개달린 펜이 아주 편해요.
2015.06.19 15:25
안 귀엽고 깔끔한 문구류를 찾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사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싸요. 대부분 몸에 걸치는 건 무난한 것으로 하고 소품류에서 취향을 마음껏 발산하던데 저는 소품이 단순한 걸 선호해서요.
저는 signo 짙은 파란색 중성펜을 좋아합니다. 파랑, 검정 말고 그냥 네이비라고 하긴 아까운 짙은 푸른 색 펜이에요. 갈색이 좀 들어간 듯한 진파랑이죠.
투명한 케이스보다는 불투명하고 묵직해 보이는 걸 좋아하지만 이 펜 색때문에 포기가 안 되지 뭡니까.
2015.06.19 15:31
시험준비하면서 필기량이 많을 때 Signo 애용했어요. 'ㅅ' 지금은 좀 굵게 나오는 펜 위주로 쓰고 있습니다.
2015.06.19 23:41
앗! 찌찌뽕!!! (저렴한 단어 죄송^^)
블루블랙 um-151 (028) 애정하며 쓰고 있습니다.
같은 라인의 고동색 펜도 제가 매우 애정하는 색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
2015.06.19 16:03
최근에 만난 건 아니고 십년째 쓰는 건 제브라 클립온 삼색 볼펜입니다. 요즘은 뭐 다양하게 제품군이 많이 나왔던데 처음 손에 익었던 딱 그 하나만 써요.
2015.06.19 16:14
아 저도 이 펜 좋아했었어요. 요즘엔 만년필로 필기구를 일원화 하고 그에 따라 다이어리와 노트도 모두 바꿨네요. 저도 조류독감 걸려 있습니다. 펠리칸은 마음을 정갈하게 해주는 펜이에요. 그러던 와중에 꽃힌 유성펜이 파버 카스텔 Grip X5네요. 또리또리하게 써집니다.
2015.06.19 16:31
http://www.shin-shouhin.com/2014/05/11/kokosasu/
티비에서 보고 요거 탐나네 했다가 잊고 있었네요^^;;
2015.06.19 17:18
pentel line style 펜 강추합니다. 유성펜만 좋아해서 Bic 씨리즈를 여행 갈때마다 문구점 갈때마다 새로운 걸로 모았는데 더 이상 Bic은 안 볼정도로 좋습니다.
pentel line Style 펜은 정말 잘 만든 펜인게 똥도 안나오고 끊기지도 않으며 적당히 부드럽습니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합니다. 청색과 녹색을 쓰고 있는데 더 모아 볼 생각입니다.
2015.06.19 18:07
좀 비싸지만 제트스트림 중 이거요. http://www.jetpens.com/Uni-Jetstream-Ballpoint-Pen-0.7-mm-Alpha-Gel-Grip-Series-Pink-Body/pd/2776
2015.06.19 19:05
2015.06.19 22:06
몇 시간 접속을 못했는데 그 사이에 추가된 댓글을 보고 검토중입니다. 그리고... 저 제트스트림 알파겔 있었어요 'ㅅ';;; 얼마전에 사서 말랑말랑 감촉은 맘에 들었는데 필기감이 다소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그리 자주 쓰질 않았거든요. Brigitte님 링크보고 깨달았습니다...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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