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4 17:33
정의윤의 이적 소식이 들린 24일 오후 3시50분. 잠실구장을 빠져나오는 정의윤을 만났다. 정의윤의 표정에서는 씁쓸한 미소만이 번졌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살아 있었다. 그동안 LG에서 못 이룬 꿈을 꼭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엿보였다.
“저도 탈LG 효과를 한 번 누려보겠습니다. 야구장에서 뵙겠습니다.” LG를 떠나는 정의윤의 마지막 한 마디였다.
SK로 가는 길에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잠실구장을 떠나는 정의윤의 옆에는 마지막 배웅을 위해 오지환이 있었다.
(중략)
-------------------
정의윤을 본 레전드들이 실제로 했던 말말말
- 켄 그리피 시니어
"마치 전성기 시절 호세 칸세코의 스윙을 보는 것 같다"
- 기요하라 가즈히로
"정의윤은 배트 스피드가 정말 빠르다. 신체 조건도 정말 좋다"
"일본에 와도 어떤 팀이든 주전선수로 뛸 수 있다. 홈런 30개는 충분히 칠 것 같다"
"정말로 정의윤이 후보란 말인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713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7250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7430 |
» | LG트윈스에서 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된 그남자의 마지막 한마디 [3] | 달빛처럼 | 2015.07.24 | 1575 |
1 | 어제 굉장했던 오승환의 직구는 통했는데 문재인의 직구는? [6] | chobo | 2012.11.01 | 2562 |
.....저는 인터뷰 '영상'이 없으면 일반 기사는 그냥 흘려 넘기는 편입니다만. 아하하....
그와중에 떠나는(트래이드든 FA든) 형들 배웅 전담 오지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