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가 100년이 훌쩍 넘으면서 그사이 수많은 명작들이 탄생하였는데...


다들 하나쯤은 있지않나요? 누가봐도 잘만든 영화인데 두번보기에는 망설여지는 영화 있지않나요?


소재가 자극적이라서,지루해서,어려워서 등등 이유는 여러가지겠죠.



대런아르노프스키 감독 작품의 레퀴엠이 그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도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최고작이에요.블랙스완도 괜찮았지만 레퀴엠보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낼수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감독의 천재성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주인공 남녀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이 으뜸이네요.

같은카메라로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을 분할해서 보여주는데 굉장히 로맨틱하더군요.두 주인공이 어디를 바라보고있는지 서로의 살결을 만져주는

모습이 친밀감이 느껴지더군요. 




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영화보면서 기가 빨린다라는 느낌을 받은 영화에요.

그만큼 내용이 충격적이라서.. 두번 보기는 망설여지네요.

마약을 접해보지는 못하였지만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중독이 사람을 파멸시키는 원인이 된다는것을요.



또 하나 생각나네요. PTA의 매그놀리아입니다.


PTA를 좋아하는 1인인데 매그놀리아는 처음에 이게뭐지... 개구리비는 뭘까.. 톰쿠르즈 연기잘한다.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러닝타임도 너무 길고 제가 아직 부족해서 긴가민가했습니다.

데어윌비블러드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ps)망설여지는 작품이 뭔가 생각해봤는데 대부분이 자극적인 영화 + 실화네요.

    도가니,한공주는 두번은 못보겠어요.특히나 도가니는 너무 끔찍해서 원작을 읽고싶었는데 원작이 더하다길래 엄두도 못내고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27
126270 프레임드 #804 new Lunagazer 2024.05.23 2
126269 까마귀의 위협 new catgotmy 2024.05.23 57
126268 The Substance 티저 [3] new theforce 2024.05.23 132
126267 유로파 리그 아탈란타 우승 new daviddain 2024.05.23 50
126266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2] update 사막여우 2024.05.23 208
126265 Fred Roos 1934-2024 R.I.P. 조성용 2024.05.23 55
126264 퓨리오사 감상...캐스팅의 승리(노스포) 여은성 2024.05.23 243
126263 Radiohead - karma police daviddain 2024.05.22 55
126262 프레임드 #803 [4] Lunagazer 2024.05.22 51
126261 퓨리오사 보고 왔어요!! [18] update 쏘맥 2024.05.22 492
126260 치킨에 대해 catgotmy 2024.05.22 128
126259 Jan A.P. Kaczmarek 1953-2024 R.I.P. 조성용 2024.05.22 79
126258 [왓챠바낭] 배우들 때문에 그냥 봤습니다. '아프리카' 잡담 [1] 로이배티 2024.05.22 230
126257 메가박스에서 6월 8일(토)에 [Live] 2024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해요. jeremy 2024.05.21 97
126256 에피소드 #90 [6] Lunagazer 2024.05.21 53
126255 프레임드 #802 [4] Lunagazer 2024.05.21 63
126254 칸의 데미 무어 daviddain 2024.05.21 219
126253 매일은 아니고 자주 보는 영상 [3] daviddain 2024.05.21 143
126252 [왓챠바낭] 오랜만에 드 팔마, '필사의 추적'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5.21 258
126251 영화 서울의 봄 보다가 말고 [3] catgotmy 2024.05.20 3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