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특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자 강인의 복귀 활동이 되겠네요.



그룹 소개가 무려 45초간 나오니 보기 귀찮으신 분은 스킵하시고.

유이사님 곡을 스킵하고 타이틀곡 무대만 보고 싶으신 분은 4분 1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소감은...

10명이니까 소녀시대보다 한 명 많고 인피니트보다 3명 많은 건데 체감 인원수는 한 15명 정도로 느껴지네요.

사실 지금도 멤버들 이름 다 대 보라고 하면 한 두 명은 세다가 까먹고 말 못 합니다(...)

카메라 때문인지 안무는 티저만 보고 예상했던 것에 비해 좀 심심한 느낌. 곡은 노래만 들을 때보단 낫긴 한데 여전히 제 취향은 아니네요.

하지만 '미인아'나 '미스터 심플'보단 확실히 나은 것 같습니다.


실은 중간에 안무 살짝 틀리는 사람을 발견했다는 것이 가장 큰 감상의 보람이었습...;



2.

2ne1은 아직도 뮤직비디오가 안 나왔는데, 신곡 나온 후 아예 게시판에 얘기가 없길래 노래만 올려 봅니다.



네 명의 목소리를 하나 하나 매력적으로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씨엘이야 원래 그렇다(?)쳐도 민지와 산다라 목소리가 듣기 좋네요.

한국 여자 아이돌 음악이라기보단 그냥 팝 같은(뭔 소리냐;) 스타일도 여전하고...


한데 크게 히트칠 스타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_-a

암튼 듣기 좋습니다. 남은 두 곡도 기대를.


+ 그나저나 YG 정말 배째라네요. 매주 한 곡씩 공개하고 그 곡으로 인기가요만 활동하고 앨범은 따로 안 나오는 것 맞나요? 그렇다면 정말 '순위 프로 따위 배째라' 라는 건데. 뭐 허세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겠고 팬들은 아쉬움이 크겠지만 전 재밌고 좋습니다. 패기!!!



3.

그래서 지금 각종 음원 사이트는 2ne1, 씨스타, 티아라가 사이좋게 1,2,3위에서 치고 받고 싸우는 중입니다.

음원으로 끝판왕 취급을 받는 여성팀 셋이 이렇게 뭉쳐 있으니 재밌네요.

근데 이러다 점유율 셋이 사이 좋게 나눠먹고 다 같이 점수 낮아져서 음원은 딸려도 앨범 잘 팔고 예능 열심히하는 슈퍼 주니어가 1위를 먹게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뭐 이러나 저러나 1위 몇 번은 당연히 하고 들어갈 초인기 그룹이긴 합니다만. ^^;



4.

동생네 부부가 같이 가자면서 2ne1 콘서트 표를 사줬어요. 동생 남편이 YG덕후거든요. 하하;

근데 갑자기 또 대학 친구 녀석이 '죽기 전에 언제 또 볼 일 있겠냐'며 라디오 헤드를 보러 가자는 바람에 일정이 꼬여 버렸네요. 

라디오헤드는 금요일. 2ne1은 토요일이긴 한데. 제가 이제 늙어서 지산 갔다가 새벽에 돌아와서 저녁에 또 공연보러 서울 올라갈 자신이;

어차피 둘 다 공짠데 둘 다 보러갈까 싶기도 했지만 과감-_-하게 2ne1을 가족분 동생에게 양보했습니다.


아아. 이런 천사같은 형부 같으니라구. (어차피 내 돈도 아니면서.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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