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 22:19
영웅본색2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우삼이 약빨고 만든 영화인거 같네요.
지금 다시 보면 조금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있긴한데 과장된 액션
들이 마크(주윤발)란 캐릭터에 잘 녹아드는 느낌이구요. 용사역의 석천의
연기는 다시 봐도 후덜덜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오우삼,장국영,주윤발,홍콩
느와르 모두 정점에 서있었던것 아닐까하네요. 그 이후 필모그래피들이 이 영화를
넘어설만한 건 없는것 같구요(물론 이 의견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요)
지금의 홍콩영화는..글쎄요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2015.10.24 00:36
2015.10.24 11:54
2015.10.24 11:40
석천은 한국 배우 오현경씨랑 정말 도플갱어 느낌이었죠.
2015.10.24 11:57
2015.10.24 12:46
영웅본색2는 마지막 저택에서의 학살씬이 정말 대박이라 인상적이지만 사실 홍콩느와르의 완성은 보통 첩혈쌍웅으로 보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을 안하는데 오우삼이 헐리웃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첩혈속집도 장난 아닙니다.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같은 비장미나 서정?성은 없지만 액션장면의 화려함이나 테크닉으로만 보면 정말 극단적으로 끝판왕급입니다. 그래서인지 서구팬들은 첩혈속집을 최고로 꼽는 이들도 많다고....
2015.10.24 13:26
2015.10.24 13:54
2015.10.24 16:22
2015.10.24 16:23
2015.10.24 16:23
2015.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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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전에 그렇게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다시보면 그런 기분이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영화가 있죠. 괜히 기억을 업뎃해서 망가트린 기분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