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4 22:31
모바일 정당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그래도 모바일 정당이라는 건 모바일
즉 휴대폰을 이야기하는 거겠죠. 휴대폰 관련해서 지지를 모으는 대충 그런 작업 아닐까 싶습니다.
만일 휴대폰과 관련이 없다면 제 착각일 뿐입니다만
이름이 모바일 정당인데 관련이 없다면 이름부터 문제겠죠.
아무튼 휴대폰을 이용한다는 게 마음에 안듭니다.
정말 없는 사람은 휴대폰도 없을 정도에요.
노령층의 자살률이 엄청난데 휴대폰을 제대로 쓸수 있을까요.
나이먹을수록 눈도 안좋아지니 더 쓰기 힘들겠죠.
선거권이 있는 사람중에 휴대폰이 없는 사람은
노인이 훨씬 많을 겁니다.
모바일 정당이라는 건 노인층을 상대적으로 배제하고 가겠다는 것 같아서 별로에요.
새누리당 지지자가 노령층에 더 많긴 합니다.
하지만 열에 여덜이라고 해도 둘은 아니거든요.
이 사람들 끌고 가야됩니다.
정치는 공적인 거에요.
다 같이 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입니다.
생계형 자살은 막아야 하구요.
노령층의 자살이 심각하다는 얘기를 하면
청년도 살기 힘들다거나 새누리당을 지지하니까 잘 죽는거다라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하는데
그러는거 아닙니다.
2015.11.14 23:25
2015.11.14 23:26
네, 잘 모르시고 계신 것 같네요.
2015.11.14 23:49
모바일로 뭐 해보겠다는 건 맞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노령층은 접근성이 떨어질텐데요.
모바일에 접근성이 높은 사람의 뜻이 더 모일테구요.
스마트폰 정당이라는 말도 쓰던데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게다가 조작가능성도 더 높을테구요. 이런걸 왜 하려고 하는지
2015.11.14 23:53
저도 먼저 검색해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노령층의 폰 사용 능력을 (심하게) 과소평가하고 계신듯합니다.
2015.11.14 23:57
노령층엔 안질환이 젊은 쪽보다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자살률이 높은 만큼 생계도 더 어렵구요.
젊은 사람들이야 어디서든 스마트폰 들여다보는게 일상이지만 상대적으로 노령층은 그런식의 사용이 적습니다.
전 일반적인 경향을 말하는거지 노인 중에 스마트폰을 젊은 사람처럼 쓰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아마 저도 노인이 되면 그러고싶지 않아도 책도 덜보게되고 스마트폰을 보는것도 줄이게 될 겁니다.
그리고 가난하면 그런거 더 안쓰게 되거든요. 노인의 생계형 자살률이 심하게 높은 한국에서 노령층의 스마트폰 사용이 적을수밖에 없겠죠.
2015.11.15 00:03
안질환 때문에 스마트폰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생계형 자살을 고민할 정도의 경제적 곤란 때문에 모바일로 정치 참여가 곤란한 분들은 지금까지 시행돼온 종전의 어떤 제도를 도입해도 정치 참여가 곤란한 분들입니다.
2015.11.15 00:08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91
글쎄요. 통계적으로도 60대 이상은 스마트폰 이용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요새는 60대도 노인이라고 안하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요.
스마트폰 정당이니 이런거는 노인층보다는 젊은층 타겟 정책이에요. 이용률 자체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저도 핸드폰 없는 기간이 꽤 길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정치참여를 안해오진 않았습니다. 가난하다고 정치참여를 못하지는 않아요.
정치라는 건 특정층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민의를 모으려면 전세대가 잘 할수있는걸 해야죠.
그리고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안질환이 생겼어도 정치참여 평생 해온 분들입니다.
2015.11.15 00:17
건강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따진다면, 젊었을 적보다 몸이 안 좋아지고, 몸 움직이기도 힘든 사람일 수록 '폰으로 정치참여'가 상대적으로 더 쉽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없어서 휴대폰 하나도 마련 못한다고 할 수 있지만, 휴대폰이 없을 정도면 다른 방식의 정치 참여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휴대폰 유지 못하는 정도의 극빈층이 오프라인 집회나 아날로그 방식의 정치 참여를 하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노인에게나 경제적 약자에게나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방식이 휴대폰을 통한 정치 참여입니다.
2015.11.15 00:41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치참여 유도는 결국 젊은층이 대거 참여하고, 70대 이상의 노인층은 별로 안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인층은 다른 세대보다 정치참여율이 높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니까요. 한국의 정치지형은 투표로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노인층은 정치에 관심없는 게 아닙니다. 단지 스마트폰으로 정치에 참여하라고 한다면 과연
젊은 사람들 판이 될지, 노인층의 활발한 참여가 있을지
전 70대 이상의 노인층의 참여는 거의 없을 거라 봅니다.
스마트폰 정당을 한다고 할때 노인층에게 쉬운 방식입니다 라는 건 아마 의미없는 말일 겁니다. 돋보기로 가계부 쓰는 사람들이니까요.
2015.11.15 00:34
기본적으로 모바일 정당이라고 하니 스마트폰이 없으면 정당활동이 차단된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스마트폰 없습니다.
안질환이나 경제적 곤란을 감수하고도 현행 제도하에서 문제없이 정당활동을 해오신 분들은 모바일 정당에서도 특별한 불편을 못 느끼실 겁니다. 모바일 정당으로 유인된 사람들이 나와 정치성향이 달라져서 정치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 말고는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검색을 좀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2015.11.15 00:43
모바일이든 스마트폰이든 마찬가지입니다. 70대 이상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모바일 정당이라는 게 노인층을 타겟으로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근거를 말하시면 됩니다.
2015.11.15 00:51
저는 모바일 정당이라는 게 노인층을 타깃으로 한다고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catgotmy 님이 하시는 말씀은 결국, 노인층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떨어지므로 세대별 은행 이용의 평등을 위해 모바일 뱅킹을 없애자는 주장을 하시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2015.11.15 01:01
이수님의 비유는 70대 이상의 노인층은 비디오게임을 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문화생활의 평등을 위해 비디오게임기를 없애자는 주장을 했다고 허수아비 때리는 겁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없애자고 했나요? 젊은층이 더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 있고, 노인층이 더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건 원래 그런 겁니다. 하지만 정치는 모두의 것입니다. 모두의 뜻을 고려해야 하는 게 정치입니다. 그래서 공적인 거죠.
젊은 세대의 뜻에 더 귀기울이는건 옳지 못합니다.
2015.11.15 00:55
2015.11.15 01:04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면 하세요. 모바일 정당에 대해서 고령층이 배제된다는 건 제가 처음한 이야기도 아닌데요.
만일 그게 아니라면 모바일 정당은 전혀 노인층을 배제하는 성격을 가진 게 아니다. 전혀 전혀.
라고 근거를 말하시면 됩니다.
2015.11.15 01:08
2015.11.15 01:11
모바일 기기로 정치 참여하는게 모바일 정당이겠죠?
만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정치참여하는게 모바일 정당이 아니라면
애초에 그건 모바일이라는 이름을 붙일 이유가 없겠죠.
뭐 예를 들면 모바일로 지역구 공천 후보 투표를 하자거나 그런거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51008053017006
대충 이런거일라나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206800088
정확히는 요런짓인듯
2015.11.15 01:33
2015.11.15 10:42
모바일 투표로 후보를 바꾸는 일이 모바일 정당의 일부분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문제가 될수밖에 없죠.
2015.11.15 11:50
모바일 정당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모바일 투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저는 그 부분의 내용도 님과 의견이 다르지만 아무튼 그건 별개 이슈고, catgotmy님은 예로 들어 제가 말씀드린 것이나 모바일 정당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 중에 어떤 부분을 반대하시냐니까요.
2015.11.15 12:10
모바일 투표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모바일 정당이란 말입니까? 그런거라면 그렇게 나쁘진 않겠네요.
단 모바일 투표로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뽑는다는 식의 일이 모바일 정당에 전혀 안들어간다는게 사실입니까?
그냥 모바일로 경선 같은걸 안하는 일만 한다면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안해요. 단지 그걸로 후보를 뽑는다던가 하면 비판 받아야죠.
이게 별개 이슈인가요? 아마도 특정 계층에선 그놈의 모바일 투표를 사랑했던것 같은데요.
2015.11.15 00:56
저도 모바일정당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게 새누리당 크레이지파티? 이거네요..
요근래에 모바일정당 이슈가 있었나요?
저희 어머니가 올해 66세신데 거의 고딩 수준으로 스마트폰 끼고 사세요.
카톡에 산악모임에..
그 카톡에 간혹 뒷목 잡게 하는 메세지가 돌죠.
노인층이 스마트폰을 젊은이들보다야 덜 사용하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이용률이 낮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자살률과 스마트폰 사용이 무슨 상관인지.........잘 모르겠네요.
2015.11.15 01:08
그런게 있더군요. 새누리당 어차피 싫어하지만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거죠. 70대 이상에서라면 꽤 의미있는 차이가 날 겁니다.
2015.11.15 01:09
'모바일 정당'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봤는데 신통찮은게 안나오는군요.
위의 검색해봐라는 분들 키워드 추천좀 부탁합니다.
2015.11.15 01:44
2015.11.15 10:24
2015.11.15 11:54
'모바일'이랑 '정치 참여 수단'이라는 말은 너무 광범위해서 아무 뜻도 없어요.
구체적으로 모바일 정당을 말하는 사람들의 어떤 내용이 어떤 문제가 있냐를 말해야죠.
이런 식이면 오바마가 트위터하고 의견 받는 건 괜찮습니까? 모바일에다가 특정 서비스를 정치 참여수단으로 삼는데. 그게 트위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배제하겠다는 건가요?
2015.11.15 13:01
모바일 정당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그래도 모바일 정당이라는 건 모바일
즉 휴대폰을 이야기하는 거겠죠. 휴대폰 관련해서 지지를 모으는 대충 그런 작업 아닐까 싶습니다. <-검색해보면 되잖아요?
만일 휴대폰과 관련이 없다면 제 착각일 뿐입니다만<-그러니까 검색해보면 되잖아요?
이름이 모바일 정당인데 관련이 없다면 이름부터 문제겠죠.<-왜? mobile에는 휴대폰이란 뜻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여하튼 검색ㄱㄱ
아무튼 휴대폰을 이용한다는 게 마음에 안듭니다.<-모르면서 뭘 믿고 또 마음에 안드신다는 건지...그게 아니면 어쩌시려고?
어떻게 이런식으로 글이 전개될 수가 있는것인지 님의 글을 볼 때마다 항상 신비롭습니다. 로리 미소녀 그림은 잘만 검색해오시던데. 신기하군요.
2015.11.15 13:09
모바일이라는 건 이동기기를 뜻합니다. 모바일이란 단어 뜻부터 그렇습니다. 휴대폰을 뺀다면 아이패드 같은게 들어가겠죠. 모바일에 휴대폰을 빼면 노인층에서 접근성 좋은 기기에 뭐가 들어가나요?
그게 아니라면 지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여기에 로리 미소녀 그림은 왜 나오는지?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