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8 16:49
시인이 국밥집에 갔다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주인에게 화를 내는데
거대한 불의에는 침묵하고 자기와 비슷한 만만한 서민 한테만 맞서는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2015.11.28 16:51
2015.11.28 16:55
찾았습니다
2015.11.28 16:51
김수영 시인 시 아닌가요. 제가 시알못이긴 합니다만
나는 왜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가
2015.11.28 16:53
근데 그런건 있어요. 거대한 불의에 맞서지 않는다고 작은 불의에 침묵해야 하는건 아니죠.
정부가 피부양자 있는 사람한테 줄돈을 아끼고, 재벌한테는 퍼주려고 한다고 분노하고 싸운다고 해서
사회에서 접하는 작은 차별에 눈감을 필요는 없거든요.
둘다 공적인 문제라고 할수있죠.
2015.11.28 16:55
??
2015.11.28 16:57
아뇨 그냥 그 시 내용이 대충 떠올라서 한 말입니다. 바다모래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니구요.
2015.11.28 16:53
2015.11.28 16:54
오 제가 찾던 시 맞습니다^^ 고마워요
2015.11.28 18:46
2015.11.28 21:39
2015.11.28 21:46
2015.11.28 22:53
2015.11.29 08:34
2015.11.29 08:47
작가는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