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30 05:34
2015.11.30 05:49
2015.11.30 10:12
2015.11.30 05:51
친오빠가 토목쪽에 있는데 나라의 산이 다 없어지기전에 오빠가 쓰러질 것 같습니다.
'여자 임원분..'을 비난하려다가도 그러면 안될 것 같아요. 살려고 했을 뿐인데요. 그냥 슬픕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가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의 한계는 뭘까 생각해봅니다.
2015.11.30 10:17
2015.11.30 06:23
2015.11.30 10:18
2015.11.30 09:27
벌써 몇 년 전에 한인회사에서 일할 때 얘긴데, 베트남 하이퐁의 한 업체 사장한테 접대를 받을 일이 있었어요. 한국사람 좋아할만 한 메뉴를 줄줄이 다 꿰고 있더군요. 랍스터회에 각종해물찜에... 그러고는 2차를 가자며 차를 한참 몰아간 곳은 후미진 해안도로변의 사창가....-_-;;; 전 되었노라며 손사래를 치곤 이까지 오는 수고를 하셨으니 사장님이 혹시 필요하시면 회포를 푸시라고 빈말을 던졌더니 절 이상한 놈 보듯 보면서 그냥 놔두고는 진짜 혼자서 룸으로 들어가더군요. 허어 참... 수십 분을 기다리는 동안 차를 따라주던 마마상과 영어로 떠듬떠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에 우리 회사 사장님이랑 자주 왔었다고. 현지에 살다보면 현지인들의 성희롱 등에 대한 역치가 우리보다 한참 낮은 것도 사실이지만 한국사람들이 더러운 문화를 수출하는 면도 적잖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꽃보다 남자> 이후 한인관광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라오스의 경우 몇 년 사이에 한인상대의 성매매업소(일반인들은 그 존재조차 모르는)가 수십 군데 새로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2015.11.30 17:12
2015.11.30 09:38
ODA 프로젝트를 수주받아 일하는 업체에 근무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정부 기관에 근무하시는 건가요. 알고 계시겠지만 ODA 프로젝트 규모가 훨씬 큰 일본의 경우 뇌물 공여도 문제가 되어 일부 국가에 대해선 뇌물 받은 거 토해낼 때까지 ODA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그랬죠. 글쓰신 분에 대해 함부로 행동하는 것도 대단히 큰 문제이지만 과도한 접대 (그쪽에서 접대하건 한국쪽에서 접대하건)도 문제인 것 같고, 가능하다면 ODA 담당 기관 (코이카/ 외교부죠?)에 제보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은데... 상대방이 클라이언트라고 해도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세금써서 해당국가에 좋은 일 하자는 ODA 끼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15.12.01 00:33
2015.11.30 09:59
어떻게 접대를 하는 쪽에서 접대를 받는 쪽에 그렇게 무례할 수가 있죠? 언뜻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네요.
2015.12.01 00:35
2015.11.30 10:19
2015.12.01 00:37
2015.11.30 10:21
2015.12.01 00:39
2015.11.30 12:39
2015.12.01 00:42
2015.11.30 22:02
본문도 본문이지만 글쓰신분 닉네임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제 뇌가 썩은건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뭔가 의미가 있는 단어인가요;;;
2015.12.01 00:44
2015.12.01 08:12
2015.12.01 14:19
ㅎㅎ 바꿨습니다. ㅠ_ㅠ Dick이라는 귀여운 단어에 그런 뜻이 있었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