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0 21:20
자급자족 하는 생계가 가능할까요?
작가를 꿈꾼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언강생심이 드네요.
소설가로 밥벌이 한다는 건 많이 무리겠죠. 스타작가가 되지 않는 이상.
그런데 왠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구박하진 않지만 독자에게 평가받으며 마감에만 쫒기는 삶.
내년 3월을 목표로 장편소설을 써볼까 하는데 잘 안되네요.
글을 프로스트처럼 길게 쓴다는 게 어려운 일인 듯 해요.
2015.12.10 21:25
2015.12.10 21:26
한국은 작가보다 교수가 꿈인것 같아요. 소설만 팔아서 먹고사는 사람은 의외로 꽤 있을것 같긴합니다. 로맨스소설도 있고 등등
2015.12.10 21:37
글을 써서 먹고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입시교재나 어린이를 상대로한 학습만화(예를들면 마법 천자문) 쪽이 훨씬 더 현실성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왠만큼 인기있는 작가라도 3만부가 팔리려나 모르겠어요.
2015.12.10 22:06
참고로 작년에 국내 작가의 소설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의 판매부수가 5만부.
2015.12.10 22:48
2015.12.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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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누는 비율 차이는 있겠지만. 경험에 비추어보면 3만권이래봤자 작가가 받는 건 3천 안팍일 것 같은데요. 매해 꼬박꼬박 3만권 팔면야 괜찮겠지만 그러려면 일단 그만큼 팔릴 책을 매해 써야 한다는 대전제가... 물론 요즘같은 불황에 3만부 팔 정도의 인기작가라면 가외소득의 가능성이 많으니 괜찮겠지요. 그런데 3만권 파는 국내 작가가 (그것도 소설로 한정한다면) 몇이나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