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3 18:10
2015.12.13 18:37
2015.12.13 18:39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특정 직업군을 통칭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택시운전수가 동일인격이라도 갖고있습니까.
한국여자는 성희롱 당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한국남자는 다 성범죄자라고 해도 되는 건가요.
전 지금까지 택시를 살면서 30번 정도 타봤는데 그런 경험 없습니다. 게이한테 해꼬지라도 당하면 호모포비아가 돼야하는 겁니까
2015.12.13 20:00
별 같잖은 비유질하는 논리보다 택시 한 300번은 타본 제 경험을 믿을게요~
2015.12.13 20:27
네 많이 믿으세요. 같잖은 머리통 잘 달고 다니시구요.
2015.12.13 18:55
문안박 제안이 탈당으로 갈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에요.
이것을 탈당으로 받은 정치관은 참으로 딱합니다.
문안박은 진정, 함께하려는 것이 아닌, 안철수를 탈당시키려는 고도의 술책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015.12.13 18:58
댓글 잘못 다신것 같은데요. 그 건에 대해서 말하시려면 굳이 여기가 아니라 밑에 있는 글에 다시면 될텐데요.
지금 하시는 말이 본문과 상관이 없습니다.
2015.12.13 19:13
저는 상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에다 달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2015.12.13 19:15
본문의 주제와 님의 댓글이 어떻게 상관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015.12.13 19:32
catgotmy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길 바라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저의 생각만 말할뿐~
2015.12.13 19:40
결국 본문의 주제와 왜 상관있다는 말은 못하시고 빈정대는 말뿐이군요. 뭐 알겠습니다. 그렇게 사시겠다는데 제가 어쩔것도 아니고
2015.12.13 18:59
하시고 싶은 말씀이 이건가요.
데메킨님의 댓글이 불편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ㄴ제 생각엔 님만 그래요.
2015.12.13 19:01
전 동의를 바라지 않습니다. 동의를 요구하지도 않구요. 전 항상 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말을 어떻게 받는지는 제 권한 밖의 일이에요. 제 뜻을 오해하는건 다른 문제지만요.
게시판에서 쓰레기같은 소리가 나오고, 그것에 동조한다고 해서 제가 할건 그거 쓰레기네 라고밖에
2015.12.13 19:32
택시 조수석에 앉았는데, 라디오에서 정치 뉴스 한꼭지 나온 것을 핑계로
목적지까지 가는 20분 내내 전라도 새끼들이 어쩌고 저쩌고, 젊은 놈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택시 기사한테
'너님은 평생 그렇게 살면서 운전대나 잡으세요'하고 내린게 그게 그렇게 주기적으로 조리돌림 할 일인가요?
그때도 세멜레님인가 그분께 댓글 달았던 것 같은데, 다시 그런 상황이 닥쳐도 저는 그렇게 똑같이 모욕을 주고 내릴 겁니다. 정치적 공정함은 손님만 지켜야할 미덕인가요?
당신은 고상한 척 하지 말고 그냥 야동 움짤이나 올리는게 더 어울려요.
일요일 저녁에 재수가 없으려니까 원...
2015.12.13 19:45
아 좋은 글이군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귀찮아서 굳이 그 글을 링크해오진 않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부끄러움도 사라지시나 보군요. 게다가 당신은? 전 고상한척 한적 없습니다. 고상함은 왜 찾으시는지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볼까요. 뭐라고 하셨더라? 선생님?
"치과의사에게 환자입이나 평생 들여다봐라 = 평생 그렇게 살면서 운전대나 잡으세요"
이걸 같은 의미의 문장이라고 말하셨죠. 뭐 긴말은 않겠습니다.
왜 찔리셔서 발끈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 재밌군요. 듀게에서 당신은 소리 듣는거 아마 처음인것 같은데요.
2015.12.13 19:48
빈정대는 말뿐이라는 표현이 좀 자극이 되네요.
제가 좀 가볍긴 했습니다.
catgotmy님의 말투를 흉내낸다고 한건데, 전혀 그렇지 않았나보네요.
사실 이런 시도도 옳은건 아니죠, 죄송합니다.
그리고, 주제와 상관없진 않습니다.
저는 문안박제안에 결과적으로 탈당으로 대응한것이 어떻게 상상할수 있는 정치행위인가를 물었던 겁니다.
님은 안철수 지지자니까 뭔가 설명/변명/ 비스무리한거라도 기대해본거에요. (소용 없었지만요)
이런 행위는 정치이야기를 주로 하시는 어떤 택시운전수보다도 못한 정치력이라고 생각하니까요
2015.12.13 19:55
제가 하고싶던 말은 이거에요. 그 댓글은 어차피 바로 밑에 정치 얘기가 있잖아요. 조국 교수 관련이요. 아마 거기 다셨으면 당연히 제가 답글을 달았겠죠. 근데 이 글은 상관없으니까요. 근데뭐 사람이 말하다보면 관련없는 얘기도 하게되니까 처음엔 잘못 다신것 같다고 말씀드린거죠.
그래도 이왕 얘기 나온거 말을 해보면, 글쎄요.
문안박 제안 자체가 이상한건 아닙니다. 근데 나온 방식이 그냥 언론에 대고 터뜨렸잖아요. 제가 당하는 입장이라면 아마 좋지는 않을거에요. 언론을 통한 압박같은게 돼버리니까요. 서로 사이가 좋다면 아 뭐그래 하고 협력하겠죠. 근데 둘다 사이가 안좋으니까요.
문안박 제의를 호의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악의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아마도 안철수는 그걸 악의로 봤겠죠. 그랬으니 탈당한거구요. 그리고 전 안철수 지지자는 아닙니다. 만일 안철수로 단일화됐다고 가정했을때 안철수한테 가는 표가 그게 꼭 지지자라서 표를 주는건 아니니까요. 역시 제가 문재인을 대선때 뽑았다고 문재인 지지자인건 아닌것처럼요.
전 그냥 좀 잘했으면 좋겠는데 문재인의 문안박 제안과 새벽에 찾아가는 등의 행동이 이런 결과를 낳을게 그렇게 어렵게 상상되지 않는데 참 안좋게 흘러가는구나 싶었을 뿐이에요. 안철수의 감정패턴은 알겠는데 정치인으로써는 뭘하자는건지 모르겠고, 문재인은 애가 왜이리 엇박자를 치니 그런 기분입니다.
2015.12.13 20:04
우선, 저는 저의 댓글이 이글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재인의 잘못은 "안철수 성격 잘 알면서 ,왜그런거야?",,, 이건가요?
안철수의 이런 기질을 잘 이용하는 비주류의 사람들도 있는것 같긴 한데, 그 사람들은 칭찬받을 만한 정치력인지 궁금하네요.
2015.12.13 20:08
문재인이랑 안철수 사이 안좋은거 온국민이 다알죠. 그 상황에서 안철수 갈구면 네 형님하고 올거 아닌거 아마 모르는 사람 없을거에요.
문재인도 문안박 제의하면서 안철수가 좋게 반응하리라 생각은 안했을거에요. 저같이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저게 들쑤시는걸로 보이는데요.
탈당까지야 생각 못했겠지만요. 서로 으릉대다 세게 갈구니까 도망가버린건데 왜 도망가냐고 할수는 없죠.
2015.12.13 20:27
네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달아준 댓글들 고맙게 생각합니다.
catgotmy님에게 한가지 알려주고 싶은것은,
문안박 결성은 안철수 지지자인 이철희 정치평론가의 꾸준안 제안(조언)이었습니다.
2015.12.13 20:31
누가 제안했든 그걸 기분나쁜 방식으로 하면 기분나쁜 겁니다. 친한 사람이 사이 나쁜 사람들 사이 좋아지라고 조언했다한들 그게 안좋은 방식으로 나오면 그게 좋아질리가 없죠.
2015.12.13 20:07
그러니까 이 글은 고자질인가요?아래 글을 클릭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누군가 저런 바람직하지 않은 댓글을 달았다고 두루 널리 알리고픈?
2015.12.13 20:17
어떻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격이든 고자질이든 뭐든 제 알바도 아니고 제시카 알바도 아니고 새누리당 알바도 아니고
2015.12.13 20:11
2015.12.13 20:11
음...엄격하게 얘기해서 폄하가 될수도 있겠지만 말씀하신 비정규직,알바생,청소부 등을 연결해서 직업적 귀천을 따지는 뉘양스는 아니라 좀 핀트가 어긋나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시간 정치 라디오뉴스를 듣는 기사분들이 많고, 손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은 업무여서인지.. 택시를 탔을때 정치관련된 얘기를 좀 쉽게 꺼내시는 기사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에요.
그 댓글은 이를테면 <못배운,하찮은> 택시기사.를 겨냥하는게 아니라 <가벼운 정치 논평을 자주하는>택시기사.를 말하는거잖아요.안철수의 정치관이라는게 그 자리에 어울리는 철학이나 책임감을 가진 모습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툭툭 던지는 정치 논평 수준뿐이 안되는것 같다.하는거죠.
사실 그 자리에 택시기사가 아니라 정치 비전문인인 누가 들어가도 상관없는 글이기도해요.
그러니까 <안철수의 수준은 술먹을때마다 떠들어대는 회사 부장들의 정치관보다 나을게 없다>라고 바꿔도 의미변화가 없다는 말씀. 흔히 정치 관련되어 듣기싫은 얘기를 자주 듣게되는 장소로 택시가 화자되니 택시기사가 언급되었을거라 여겨질뿐.
2015.12.13 20:12
2015.12.13 20:26
엄격하게 얘기하면 폄하 맞습니다. 특정 직업군을 말하면서 정치관의 수준을 말하는거니까요.
회사 부장이라는건 정말 다양한 층을 포함합니다. 회사가 한두개도 아니고 각자 다른걸 다루죠. 제가 "회사 부장들의 정치관보다 나을게 없다"라고 한 말에
회사 부장에 대한 폄하 아닌가요? 라고는 당연히 안하겠죠. 특정 직업군을 말하면서 수준과 연관시킬때는 조심해야됩니다.
-택시에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수준이 안철수정도밖에 안된다-
왜 택시기사라는 직업군을 거기에 불러오나요?
-미안하다. 안철수는 택시타서 듣는 정치수준보다도 못하다-
전 이걸 폄하가 아닌 다른걸로 받아들이기는 힘드네요. 택시기사 앞에서도 "안철수의 정치관은 택시기사만도 못하다"라고 말할수 있을지요.
회사 부장이라면 친구가 회사 부장이라도 "안철수의 정치관은 회사 부장만 못해"라는 말에 아무 느낌이 없을겁니다. 그게 차이에요.
2015.12.13 20:49
택시기사의 정치관 수준보다 낮다는 발언은 모든 택시기사의 정치관 수준을 싸잡아 비하하려는 시도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는 '정치 얘기하는 택시기사'라는 스테레오 타입에 대한 언급으로 저에게는 읽힙니다.
모든 택시기사가 수준 낮은 정치관을 가졌다는 명제에 동의할 사람은 여기에 적고, 더군다나 그걸 공적으로 인정할 사람은 더 적을거라고 봅니다.
스테레오 타입을 빌어 이야기하는 게 항상 정치적으로 올바를 수는 없지만, 그런 오독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스테레오 타입을 배제하고 이야기를 한다는 건 글쎄요...
그리고 택시기사 당사자 앞에서 "안철수의 정치관은 택시기사만도 못하다"고 말하는 건 경우가 다르죠.
이 경우에서 상정되는 택시기사라는 대상은 화자의 발화의도와는 무관하게 면전의 대상을 지칭하게 되고,
성급하고 폭력적인 일반화의 혐의를 벗기 힘들죠.
2015.12.13 21:21
스테레오 타입을 말하는게 폭력입니다. 미국인도 멕시코인의 스테레오 타입을 말하더군요.
스테레오 타입을 부정적으로 말하는게 폭력이에요. 그걸 왜 이해 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굳이 폭력이 되는걸 정당화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정당화하면 뭐 나오나요?
중년 남성 스테레오 타입화한게 개저씨 입니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5.12.13 21:46
"모든 택시기사는 정치관의 수준이 낮다"와 "정치관의 수준이 낮은 택시기사들이 존재한다"는 그 의미하는 바가 전혀 다르죠.
전자는 명백한 편견이고, 그걸 발화한다면 높은 확률로 폭력이 됩니다. 후자는, 주로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서술에 불과합니다.
저 문장은 예로 드신, 또 들지 않은 많은 직업에 대해서 그대로 변용될 수 있고, 많은 경우에 참입니다. 그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와는 별개로
정치적 수준이 낮은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할테니까요. 다만 정치적인 이야기가 자주 오가고, 어느 정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상 중 하나가 택시기사인거죠.
저로서는 오히려 '택시기사들의 정치적 수준' 운운하는 것이 '부장들의 정치적 수준'에 대한 언급과 다르다는 님의 발화가 더 폭력적일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 스테레오 타입에 관해 발화가 폭력이 되는 지점은, 그것이 대상 전체를 지칭하는 때입니다.
2015.12.13 20:54
엄격하게 얘기해서 특정 직업의 폄하가 될 수 있다는데는 앞서 얘기했듯이 저도 동의합니다.
폄하가 된다면 그건 어떤 사례들을 들어서 함부로 특정 직군의 성향을 재단하는 시각이기때문이겠지요.그런데 그런 시각으로는 마찬가지로 <회사 부장>이라는 중간 관리직에 대한 시각 또한 폄하가 될 수 있는거에요. 택시기사앞에서 그 얘기를 못하는것처럼
회사 부장앞에서도 그 얘기는 못하는거고요.
제가 의야하게 생각하는건, 님이 그 시각의 다른 예시로 비유를 들고 있는<맥도날드 알바>니 뭐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에요. 사실 님의 마지막 댓글의 <특정 직업군의 수준을 언급하는건 조심해야한다> <부장이라는 회사직급은 워낙 다양하니까 판단하기 어렵다>등도 연결해서 봤을때 님은 여기서 언급되는 <택시기사>를 어떤 직업 귀천의 경중과 연결해서 바라보는것처럼 보이거든요. 그건 좀 맥락이 다르다는거에요.
2015.12.13 21:19
바스터블님은 회사 부장이라는것과 택시기사가 동일한 폄하라는건가요? 둘다 별로면 소시민이라고 하면 됩니다. 문제가 될 표현을 써놓고 왜 굳이 그걸 쉴드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회사 부장이 상사라면 당연히 못하겠지만(이건 회사 부장이라서가 아니죠) 회사 부장인 친구와 택시 기사인 친구앞에서 어느 표현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는 뻔합니다.
저한테 맥도날드 알바 비유에 대해서 따지시려면 바스터블님의 회사부장과 택시기사를 동렬로 놓는 비유에 대해 먼저 생각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회사 부장의 정치수준과 택시기사의 정치 수준을 게시판에서 봤을때, 회사 부장이 기분나빠할지, 택시기사가 기분나빠할지 생각해보면 뻔한거 아닐까요.
2015.12.13 21:28
그러니까 그 댓글에서 택시기사가 나오는건 그들이 사회적 약자이고 소시민이고는 전혀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는겁니다. 일반사람들의 기억에 불편한 정치얘기가 많이 노출되었던 장소. 많은 논평을 펼치던 사람.이라는 일반적인 인상으로 택시기사가 튀어나온거죠.
그래서 그 댓글을 풀어 쓰면 <안철수의 정치감각은 택시기사들이 손님인 내게 펼치던 정치에 대한 가벼운 인상비평만큼이나 가볍기 그지 없다>는거라구요.
고로 택시기사와 회사부장 중 누가 더 사회적 강자인가 하는건 중요한 얘기가 아니에요. 둘의 정치감각이 누거 더 수준 높은가 또한 의미없는 구분이고요.
(기여이 제게 물으신다면 제 경우 전혀 차이없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상 둘다 개소리만 들었던것 같군요)
님은 자꾸 못배우고 이치에 맞지 않은 말을 하는 소시민,사회적 약자로써 택시기사를 연결지었다.라고 여기시는 것처럼 보인단말이죠.
2015.12.13 21:39
그러니까 그게 스테레오 타입이라는 겁니다. 택시기사를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들어서 그걸 게시판에 내려놓는거에요.
저런 이야기를 보면 택시기사들이 아무렇지 않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2015.12.13 21:44
그런데 님은 스테레오타입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직업적 위치, 일반적인 택시기사들의 수준을 비하했다고 공격하시는것처럼 보이니 하는 말이에요. 그 비판의 핀트가 어긋났다고요.
나아가 아무도 하지 않은 공격, 아무도 그렇게 느끼지 않는 선상에 알바생을 그들과 비교하고, 뜬금없이 소시민이니 뭐니를 언급하는건 오히려 님께서 그들 직업의 귀천에 대해 어떤 틀을 가지고 툭툭 내던지는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2015.12.13 21:48
제 비판은 별거 없어요. 택시기사라는 직업군을 끌고와서 비아냥대는데 사용했다. 여기서 빡친거거든요.
그래서 맞지 않는 비유지만 다른 직업군들을 쓴거구요. 특정 직종을 갖고와서 특정 직종의 사람들을 열받게 할만한 말을 쓴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이야기는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택시기사한테 정치이야기를 듣는다. 별거없다. 안철수도 별거없다.
여기다 소시민 평범한 사람을 넣는다면 문제없다
하지만 택시기사를 넣는다면 왜 굳이 택시기사를 넣느냐. 안철수 정치관이 평범한것에 불과한다는걸 말하려면 소시민이라고 하던가 정치인인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라고 하던가 하지
왜 굳이 택시기사인가
왜 굳이 그런 표현을 쉴드치는가
왜 굳이 택시기사가 보면 싫어할 표현을 쓰고 그걸 쉴드치는가
그게 제가 빡친 부분입니다.
2015.12.13 21:53
님의 비판이 별거 있든 없든, 이렇게 게시글하나를 마련해서 특정 댓글을 비판하고 계신데, 그 비판의 방향이 원글의 의도와 다른부분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 점에 대한 반론도 있는거겠죠?
2015.12.13 22:00
글쎄요. 이제는 특정 직업군이 기분 나쁠거라는거 이해하시나요? 동의하든 안하든
2015.12.13 22:03
전 엄밀한 관점에서 그 댓글은 폄하가 될수 있다고 처음부터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전 그 댓글을 단 그 분과 하는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이 본문글을 쓴 님과 얘기 중입니다.님의 그 비판의 잣대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요.
그럼 님이 대답하실 문제인거죠. 님의 본문글의 공격이 오독된 부분이 있었다는걸 이해하시겠나요? 이제?
2015.12.13 22:06
제 비유가 이상하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 똑같은 생각으로 말하고 있었거든요.
특정 직업을 비아냥대는데 사용했다. 그렇다면 그 특정 직업군의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출발한 거니까요.
그리고 비유 이상하기와 오독으로 따지면 회사 부장이라는 직함과 택시기사라는 직종을 동일선상에 놓은 님의 비유도 썩 오독에서 자유롭진 않아요.
2015.12.13 22:09
정치얘기를 무턱대고 던져대며 노이즈를 일으키는 경우로 경험담이 넷상에서 많이 화자되는 집군이 <택시기사>와 <사무실 직장상사>죠. 부장이라는건 직장상사의 다른 표현으로 규격화시킨거고요. 부장님 유머처럼요.
님께서 직업귀천의 유령에서만 벗어나시면, 왜 저런 비유를 택시기사 대신 쓰였는지 맥락이 보일거에요.
(불필요한 첨언일수도 있지만 님께서 뭔가 핀트가 안맞는 관점에서 맴도시는 것 같아 덧붙이자면, 정치얘기를 하는 어떤 스테레오타입의 택시기사에 대한 경험담은 흔히 어떤 부장님만큼 곤혹스러운 대상으로 언급되는겁니다. 운전을 하며 정치에 대한 막말을 쏟아내고 내게 동의를 구하는 그들에게, 손님인 내가 조용히 하시라 말하기도 껄끄러워 그냥 듣고 있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괴롭다.는 요지에서 나오는 얘기거든요. 최소한 이 화두에서 택시기사는 소시민이고 뭐고 막 대할수 있는 상대로써 언급되는게 아니에요.)
2015.12.13 22:12
저는 지금까지 택시기사랑 전혀 정치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무슨 택시기사라는 사람들은 손님타면 정치이야기 꺼낼 준비라도 하고있나봅니다. 그런 스테레오 타입이 짜증나거든요.
2015.12.13 21:26
이 원글님의 요즘 글 대부분은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약자로 산다'는 열등감을 다른 곳에다 화풀이 하는 거에요.
즉 나는 괜찮은 사람인데 사회가,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 내가 이런 처지다 이거죠.
늘 작은 것과 부분적인 것에 집착하면서 본인의 공정함을 과시하려 하고, 타인과의 소통에는 귀를 닫는 거,
딴 사람에겐 늘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겐 '알아서 생각하세요'라고 튕겨 버리는 거.
열등감. 그 단어 하나에요. 출발은.
이런 식으로 대화하려 하면 연애 앞으로도 힘드실 거에요.
듀게 좀 쉬시고 바람 좀 쐬시고 오프라인에서 사람들 좀 만나세요.
좀 쉬세요.
2015.12.13 21:37
제 머리속에 들어와 계시나본데 혹시 초능력자세요?
저는 공정함 같은거 과시할 생각같은거 없어요. 전 이 게시판에서 꽤 오랫동안 있어왔고 공정함 과시같은 짓 과는 연관이 그닥 없습니다. 오히려 이 게시판에서 가장 선을 건드리는게 저일걸요? 저는 그냥 관심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 뿐이지만 선을 건드린다는 의식은 당연히 있어요.
이 게시판에서 야동움짤을 올려본 사람은? 오날처 님도 아닌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거고, 미연시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사람은? 저 이외에는 딱히 없고, 제가 공정함을 과시하려고 한다구요? 저는 그때 꽂힌 이야기를 하지만 공정함을 과시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린건 몇번 있기야 있었겠지만 별로 기억도 안납니다.
아니 연애는 무슨
님이 여잔지 남잔지 외계생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막말로 나랑 사귀어줄것도 아니면서 뭔 남한테 연애드립이에요.
내가 지금 연애 게시물로 피곤하게 한 정황도 없는 상황에서 이러는건
음. 긴말됐구요
이쁜 사랑하세요. 연애 참 잘하시겠네
2015.12.13 21:56
이전에도 나가서 사람들 좀 만나고 오프라인 생활도 하시라는 말들이 나왔는데 그러고나서 이 분이 올리신 글이 네이버 재팬 채팅이었나 그랬어요.권유하셔봤자 오기로 더 하실 걸요.
2015.12.13 22:02
아니 제가 오프라인 생활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어쩌든 그게 님이랑 뭔 상관입니까?
저랑 만나줄거에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릴하고 앉았어요.
2015.12.13 22:26
아아닛!! 평소의 '정치적 공정함'들은 다들 어디 가시고???????
그 가식의 가면을 벗어 던진건 이 글에서 살짝 새끼발가락 걸친 '정치적 의미' 때문인가요? 아니면 '친목질' 때문인가요?
궁금하네요.
여튼 아름다운 듀게식 다굴 현장 잘 감상했습니다. ^^
2015.12.13 22:49
2015.12.13 23:02
글쎄요. 저는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여러번 말했어서 딱히 할말이 없는데요. 근거가 있다면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2015.12.13 22:34
2015.12.13 22:48
데메킨님의 원 댓글은 조금 애매하게 읽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원글의 <택시운전사 수준의 정치감각>이라는건, 정치논평을 흔하게 해오는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사람.이라는 경험에서, 택시기사가 <(전문 소양을 갖춰야할)정치인이 아닌 사람>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볼수도 있거든요. 택시기사라는건, 그들 직군을 공격하자는게 아니라 정치가가 아닌 사람.을 표현하기 위한 수사인거죠.쉬운 표상화.
그 댓글이 얘기하고자 하는건 <안철수의 시각은 정치인으로써 미달이다.>는거니까요.
그러나 엄밀히 파고들자면 그건 직업군에 대한 고정관념,편견을 양산하는거라 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택시기사가 정치인만큼이나 전문적이고 첨예한 정치감각을 가지지 않은게 부당한 시선이라고 볼수는 없으므로 그냥 익스큐즈 하느냐 민감하게 반응하느냐는 각자 다를수 있을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고약하게까지 느껴지진 않았네요.
2015.12.14 09:43
글쎄요 제 눈에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바스터블님의 논리는 어딘가 힘겨워 보입니다. 뭐랄까 잘못된것을 알면서도 애써 옹호하시려는것처럼 보인달까...
하시는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썩 유쾌하게 수용되지는 않네요
2015.12.14 11:34
2015.12.14 11:56
2015.12.14 12:19
2015.12.14 12:22
2015.12.13 22:53
사과를 바란건 아니지만, 데메킨님 그 리플이 사과는 아니죠. 제가 리플로 태클을 거니까 어깃장인거거든요.
안철수의 정치관 = 택시기사랑 동급
제 리플 : 아니 왜 택시기사를 거기다?
아 죄송 안철수의 정치관 < 택시기사보다 못함
위치가 이동한건 택시기사가 아니라 안철수죠. 택시기사에 대한 언급은 그대로 남아있는거구요.
2015.12.14 10:00
그렇죠 그래도 저같은 사람이었으면 그정도 댓글에서 유야무야 넘어갔을겁니다
2015.12.13 22:54
2015.12.13 22:59
전 그분이 정치관련으로 한말에 대해 딱히 아무말도 안했고 할 생각도 없는데 무슨 논쟁을 합니까
데메킨님이랑 정치관련으로 뭘 주고받은 기억이 없네요. 있었나. 있었다해도 기억은 안납니다.
수사든 뭐든 바꿔야할 표현이라면 바꿔야되는 겁니다. xx는 xx수준이라는 표현이 있다면요.
2015.12.14 10:01
전 그런 수사에 동의할 생각이없어서요
2015.12.14 04:51
우리나라 게시판중에 듀게만큼 저격글이 활성화된곳이 있을까요
2015.12.14 10:39
글 정말 열심히 쓰셔서 어그로 보는 재미가 있네요. 푸하하.
2015.12.14 17:45
(스테레오타입을 언급한 댓글을 달았다가 콜로세움이 서버렸는데 당사자가 아닌 기분이 드는 중...)
2015.12.14 18:05
택시 탔다가 택시기사들 개똥정치 논평에 시달려본 사람은 수두룩해도 편의점 알바생한테 새누리스런 개소리 들어본 사람 있을까요?
비유를 해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