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9 17:04
빨래터, 박수근, 캔버스에 유채, 50.5 × 111.5cm, 1950년, 개인소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202/e20120202164635118220.htm
지난 2007년 5월 서울옥션경매장에서 45억 2천만원에 낙찰됐죠. 청량산 괘불화가 고미술품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면, 이 작품은 현대미술중에서는 최고가 경신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 물론 국내 얘깁니다 )
그런데 사실 이 작품은 경매 직후 좀 시끄러운 상황이 있기도 했었죠.
http://artcritic.kr/100092716042
사실관계에 있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서 가져와봤습니다.
2015.12.19 17:31
2015.12.19 17:33
2015.12.19 20:36
김환기, 1971, 전면점화 ‘19-Ⅶ-71 #209’(253×202㎝)
이 작품이군요. 추상화네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21701032627097001
2015.12.19 19:57
기계나 로봇도 아닌 어떤 인간들이 어떻게 저렇게 모르게 그려낼까요.
2015.12.19 20:38
2015.12.19 21:33
2015.12.19 22:14
박수근 화백의 그림들이 대체로 작더라고요. 그리고 크기가 작다는 것도 소재의 소박함과 어울리는듯 합니다:-)
2015.12.20 10:39
생전에 가난해서 큰 캔버스를 사는 건 고사하고 물감 대기도 어려웠다고 하죠.
2015.12.20 12:01
2015.12.20 12:16
그래도 생전에 박수근 화백은 '화가'로서 가족 부양의 책임을 다 한다는 자부심이 강했었다고 합니다. 비록 넉넉치는 않은 생활이었지만, 오로지 그림만 그리는 전업화가로서 자녀들을 모두 길러냈고 아버지의 역할을 다 해냈던 거죠.
이런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이 그의 작품에 면면히 흐르는 것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742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5931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5949 |
최고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