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아직 마이애미를 가기 전

팀 던컨이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아직 다시 우승은 못한 때였는데


아니 그 팀 던컨이

저런 골밑슛을 놓치고


그 무지막지했던

떨어지면 뱅크슛

붙으면 돌파

여차하면 패스는 어디가고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참 재미없게 농구한다는 인상이었는데

진짜 팀 던컨 약해졌다가 오랜만에 본 인상이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떨어진 능력으로도 자기몫은 다 하더군요.

플옵만 가면 힘 더내는것도 여전하구요.


아마 요새 팀 던컨 모습만 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포스트에 자리잡은 팀 던컨한테 공주면

얼마나 쉽고 재미없게 골을 넣는지요.


나무위키를 보니

던북공정으로 토론중이라...

뭐 팀 던컨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건 아니지만

전성기 때만큼은 나름 압도적이어서

꾸준함만으로 레전드인 선수는 아닌데


오래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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