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0 22:01
거기에 뭐 이런 저런 문제점 많은 사람들을 상위순번비례후보로 정한 것도 역시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이게 문제라면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한것부터가 문제죠. 이 사람 원래 이런 사람인거 이제 와서 안거처럼들 하지 말아야죠.
정작 큰 문제는....
당선권에서 상위 20%외에는 중앙위 투표로 순번을 정해야 함에도
전체 비례후보를 4등급으로 구분하여 구분하여 중하위 순번에 대한 당내민주적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려고 했고
이에 당중앙위원회가 반발하여 오늘로 예정됐던 비례순번 투표가 무산되어 내일로 연기되었다고 하는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201603111&code=910402&nv=stand
③제1항과 제2항에도 불구하고 당대표는 후보자 중 당선안정권의100분의20이내에서,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순위를 포함한다)를 선정하고,그 외는 중앙위원회의 순위투표로 확정한다. <개정2015. 2. 8> |
이 할배 보자보자 하니 더민당 사람들을 완전 보자기로 아네요 ㅋ
총선후 당내에 자기세력을 만들어 당권을 계속 잡고 휘두르겠다는건데 권력을 잡는 방식이 이런식이어서는 민주당의 고질적인 문제인
팔로우쉽을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벌써부터 정청래가 좌시하지 않겠다고 대포 발사 시작~
전 오래전부터 민주당이 한국정치에서 합리적 보수의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한국정치발전의 알파요 오메가라고 주장을 해왔었고
그런 의미에서 무늬만 진보정치 입으로만 착한척 하는 더민당의 문재인류들을 싫어했어요. 그래서 김종인식 겉과 속이 일치하는 합리적 보수지향 노선을 긍정적으로 보아 온겁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죠. 저딴식으로 당권력을 장악하겠다는건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가 아닙니다. 그냥 양아치죠.
2016.03.20 22:42
2016.03.20 22:48
처음 공천 발표할때 김종인씨는 당내 쿠테타를 하려 하는구나 라고 알았지만 사실로 들어나니 너무 가슴이 아프군요.
2016.03.20 23:11
계속 지켜보는것 외에 딱히....
2016.03.21 01:51
별문제없는 인물들이었다면 그룹으로 칸막이를 쳤어도 중앙위에서 별반발이 없었을 겁니다
2016.03.21 08:03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요. 정말로 그들의 속내가 무었인지 궁굼합니다.
2016.03.21 09:38
나중에 정말 영화 한 편 나올듯 합니다.
2016.03.21 11:22
2016.03.21 12:44
말로는 당대표 흔들면 미련없이 떠난다더니, 어쩌다 아직까지 구질구질하게 퍼질러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연세에 추하게.
2016.03.21 13:07
김종인 비례2번은 문재인도 영입당시 언급했던 부분이고 영입인사라는 관점에서는 그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문제 없다는 것이고
다만 본인 입으로 그런거 바라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언플했던게 발목잡는거고
다른 이상한 후보들은 김종인 입장에서 맘에 드는 사람이니 김종인을 영입한것부터 문제이니 따지기 어렵다는 뜻
하지만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칸막이 꼼수는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큽니다. 선거뒤에 당선무효소송감이라는....
게다가 민주적 정당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선 이후 김종인이 초법적으로 당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적당히 넘어갈 성질의 것이 아니죠. 정청래, 이해찬을 날린것도 사실 그런 연장선인데 둘을 강력하게 비호할 수 있는 사람이 비대위에 없었기 때문에 넘어간거였지만 중앙위는 다르죠. 민주당 이번 총선 이제 하나 마나임
2016.03.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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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패권 우우~~ 하던 이들에게 진짜 권력욕과 패권이 뭔지 보여주려 극적 영입 해버리고 떠난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