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번선거에선 엉뚱하게 호남이 만인의 적이 된건가요?

듀게는 그정도는 아닌데..지금 다른 게시판은 정말 눈을 뜨고 볼수 없을지경이에요;;

기회만 되면 '깨시민'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도 정상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기승전 깨시민 ;)

"사람도 정상은 아니라고 사료"

"도"라고 하니 그래도 양심은 살아 있는 분이시군요:) 그 미래형 호남저주하는 KKK분한테"도" 정상은 아닙니다라고 댓글 달아주셨겠지요? 아니면 양심불량 

... 멸칭이라는데 동의하긴 어렵지 않아요. 멸칭을 보편적으로 금기화하자면 그것도 좋겠죠.

이제 와서 이런 멸칭들의 시조격인 애용자 그룹이 어느 쪽이었느냐를 문제삼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왜 [민주주의의 근간]인지는 도저히;;;;

유권자가 한 표 행사해 나온 집합적 결과를 보고 밑도 끝도 없이 호남혐오 저주 발언하는 애들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거죠. 개념을 똑바로 잡으세요. 닭근혜라고 했다고 잡아가는 발상이나 깨시민 소리 했다고 민주주의 근간 운운하는 거, 다 오바입니다. 그거야 정치적 발언에 불과한 거구요. 미국 코미디보면 부들부들 하실 분들, 한국에 차암 많죠. 하지만 특정 인구그룹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하는 건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한국이야 인권의식이 아직 거기까지 못따라 왔겠지만 그런 소리하고도 정상적인 대접을 받길 기대하진 말아야죠. 

김종인이 이끌며, 비례순번쇼를 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국민의당 없었으면 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었을 사람들. 박영선 등 여기저기 간보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에 눌러앉은 인사들이 넘치는 그곳이 진정 국민의당과 차이가 있을까요?

전 애초 구태스럽고 기회주의적이다.라는 시선자체가 그들이 더불어민주당을 버리고 국민의당으로 갔기 때문에 그 지지자들에게 특별한 낙인을 찍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 의원들이 마음에 든다는건 아니에요. 다만 국민의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의원들의 성격을 두고 달리 판단할정도로 차이가 있느냐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