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유명해서 안읽어도 읽은거같은 .이갈리아.

헉 그렇네요 

제 사고의 한계ㅠㅠ

4가 훨씬 이사태를 설명할거같아요.

나는 잘못한게없다.

그러나 너넨 이런말 들을만해.

가 속마음인가 진정ㅜㅜ소름

아마 뭐가 여혐인지를 몰라서... 딱히 관심도 없을 테고요.

이거이거가 여혐이라고 알려주면 왜 그게 여혐인 거냐고 바로 맨스플레인이 들어오죠...;

미러링을 해주면 미러링한 결과물 때문에 (내) 기분이 나쁘다- 로 이어지는 

그 실질적인 문맹 부분에서 사실 전 많이 포기했습니다...

인간은 정서적 동물인데, 미러링이라는 건 그걸 절대적으로 간과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 이렇게 말하면 페미니즘을 허락 안하는 오빠가 하나 추가되겠죠?  

결국 이 게임은 소모전이 될거에요. 너는 맨스플레인하는 한남충 씹치남이고 그러는 너는 메퇘지 여자일베다의 평행선이니까요. 

인간은 정서적 동물인데, 암묵적인 폭언과 비하를 계속 듣고 있으라는 건 절대적으로 간과하는 게 아니고요? (미러링은 참다 터진 거지 처음부터 나온 게 아닙니다.)

외견으로는 평행선이긴 한데, 분명히 얻는 것이 있습니다. 이후 남자나 여자들이 여혐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할 겁니다. 어디선가 이런 나의 행동을 누군가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게 험하게 욕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테니까요. 그러면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여혐 발언하면서 낄낄 댔지만 이제는 입으로는 욕하면서도 맘 한구석이 개운하지가 않을 겁니다. 어디선가는 계속 누군가 내 여혐발언을 그대로 돌려서 욕을 하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다보면 문득 그 무한 루프에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기분이 더러워서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워낙 더러운 여혐종자라 그 무한 루프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결코 예전만큼 여혐발언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지는 못할겁니다.

결국 미러링이 효과를 보려면 상대방인 남성들이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을 해볼 시간, 혹은 눈치라도 볼 시간이 필요하단 말씀이신데... 정작 지금 미러링하시는 분들은 코앞에서 미러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혹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남성 모두를 젠더감성이 결여된 일베 무리들 정도로 몰아가고 있죠. 혹은 일자무식으로.... 그러니까 아마 계속 평행선일거에요. 왜냐하면 미러링의 화력이 확대될 수록 반작용도 커질거거든요. 무한루프를 이야기 하셨는데, 제 짧은 식견으론 미러링과 반 미러링의 무한루프일 뿐일 거에요. 그냥. 그게 아니면 미러링을 시전하는 본인들 스스로가 흑화되던지, 지치던지. 뭐 그러겠죠. 저게 정상적인 사람들이 받아들일 만한 워딩이 아니잖아요? 

남성들이 그런걸 지향할 여지를 주신다면 말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보이질 않는군요. 

괴물의 더러운 혓바닥을 거세하기 위해 똑같이 본인의 혓바닥에 독을 바르셨잖아요. 근데 그게 재밌으시다니.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