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01:26
애초에 표 빠지는데 훨씬 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점점 우클릭하면서 애매한 답변만 고수해 왔던 문재인이
갑자기 동성애 소신발언을 했다면 그거야 말로 놀라울 일이고,
오늘 심상정 지지율 보니 8%까지 올랐던데 잘하면 10%까지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최근에 당이 내흉에 많이 시달려서 멘탈적으로 힘들었는데, 심상정이 일부러 할애한 1분은 그래도 당원인걸 자랑스럽게 해 줬네요.
2017.04.26 01:31
2017.04.26 01:37
2017.04.26 01:49
문재인의 화술이 심하게 별로라 표현이 아쉬울 수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걸 떠나서도 아마 당 차원에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이미 정리가 되어 있었을겁니다.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과 꼭 선거를 이겨야 하는 사람의 입장이 같지는 않겠죠. 하지만 아쉽고 실망스러운것도 사실이죠.
2017.04.26 18:43
2017.04.26 01:39
동감이에요. "주어진 현실 때문에 인권을 무시할 수 있는 대통령이 아니라 인권을 위해 주어진 현실을 넘어서려는 대통령을 원한다." 오늘 본 문장입니다. 얼마전 심이랑 셀까 찍은 성소수자분에게 심이 제가 지켜줄게요라고 했다는데 말의 무게를 지킨 셈이 됐네요.
2017.04.26 01:56
2017.04.26 01:57
2017.04.26 02:00
2017.04.26 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