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간만에 너무나 좋게 본 시리즈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봤습니다. 

시작은 영국에서 아들의 장례를 맞추고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복수하러온 에밀리 블런트의 레이디 코넬리아와 군인을 그만두고 네바스카에 땅을 찾으로 가는 채스케이 스펜서의 Pawnee족 엘리 윕의 만남입니다. 에스소드 1은 좀 느린데 금방 이야기의 속도가 붓습니다. 마지막 6편이 될때 까지 주변에 어떻게 연결된 건지 설명없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마지막 편에서 완전하게 다 설명합니다. 


저는 제가 에밀리 블런트를 언제 처음 봤는 지 기억합니다. 기디온의 딸이란 TV 물에 그 딸로 나왔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노래도 잘하고. 와 멋진 배우다 했는데, 정말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블런트 작품중 최고입니다. 이렇게 이 사람의 웃음 잘 활용한 작품이 있었나 싶어요. 스펜서와 블런트는 연기도 잘 하고 조화도 잘 맞는데 목소리도 참 잘 어울리더군요. 


레이프 스폴이 나옵니다. 이  시리즈의 이 사람은... 다니엘 데론다에 나온 휴 본빌을 봤을 때 그 느낌. 바로 지난 달에 마구 껴 안아 주고 싶은 사람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냥 ....


대사가 별로 없고, 잔인한 이야기지만 딱 필요한 것만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연의 웅장함. 


아, 정말 꼭 추천합니다. 아직도 마지막 편을 보고 나서 가슴이 아린게 그대로 남아 있어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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