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22:43
2017.10.21 23:13
2017.10.21 23:17
요즘 뜨는 김생민의 영수증인가(본 적은 없지만) 뭐 그런 류의 이야기에 지쳐 있던 터라... 한 번 더 뭔가 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2017.10.21 23:25
형편이 좀 나지면 저렇게 생각하고 됩니다.
난 저절로 버텨지지만 글쓴이의 작은 색깔들이 버티게 하는 건 사실이죠.
난 아직도 확인된 과자만 사는 저 애들과 같네요.
2017.10.21 23:33
그러게요. 확인된 과자만 사고, 가성비 따지고... 그래도 작은 여유라도 스스로에게 줄 수 있으면 줘야 되는 거더라고요.
2017.10.21 23:29
slownews 볼만한 사이트네요 즐겨찾기
2017.10.21 23:32
네. 좋은 대안언론입니다.
2017.10.21 23:54
2017.10.22 10:19
취향은 공짜가 아니다... 그렇죠.
2017.10.22 01:23
2017.10.22 10:20
추억은 추억이지만 그렇게까지 살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떨어지지는 않겠죠.
2017.10.22 05:56
2017.10.22 10:21
거만하고 안이하죠. 휴.
2017.10.22 08:44
2017.10.22 10:21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2017.10.22 13:55
2017.10.22 14:10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주류(...?)가 되어가는 게 제일 슬퍼요. '영수증' 같은 프로그램이 좀 아슬아슬해 보이는 게 바로 그 지점입니다.
2017.10.22 21:44
2017.10.22 19:21
생각할 부분도 있는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인생을 막 시작하는 젊은이에게 넉넉한 판돈을 쥐어주는 천국은 이 세상에 없지요. 소위 복지 시스템을 제대로 가진 나라도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몇 나라 한정이고요. 제도의 문제가 분명 있지만 그건 빨리 바뀌는 것도 아니고 어느 세대든 그들만의 십자가가 있기에, 어쨌든 그 안에서 개개인의 인생을 변주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누구 못지않게 비루한 젊은 시절을 보내왔지만, 밥 굶으며 덕후짓도 하고 나름 안전하지만은 않은 이상한 짓도 해가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거든요. 영수증 같은 프로그램이 뜨는 것도 현실을 헤쳐나가는 발버둥(?)의 한 맥락인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짠돌이 컨셉 잡은 코미디쇼이기에 그냥 재밌게 듣고 맙니다. 영수증을 빌미로 남의 생활 엿보는 재미도 있고, 짠돌이 김생민과 돈쓰는 기마이가 남다른 김숙이 투닥거리는 재미, 그 와중에 김생민 씨가 한 번씩 생각해볼만한 말을 하면 좀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2017.10.22 19:38
시작할 때 넉넉한 판돈보다는 일 하는 와중에 제대로 임금을 줘야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으니 문제죠.
2017.10.22 19:46
제도적인 문제는 분명한 것이고, 반드시 넉넉해야만 취향 살려 살 수 있는건 아니라는 얘기가 하고싶었습니다. 버는 단위가 커지고 생활 규모가 커지면, 만수르가 아닌 이상 그에 맞게 선택해야할 덩어리가 커지는 것 뿐이죠. 학생 때는 학식을 먹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야 하고, 직장인 때는 전세 가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야 하고, 전세 가면 자가를 갖기 위해 허리띠 졸라 매고, 자가를 가지면 역세권 가거나 평수 넓히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위 안전한 선택만 하다 보면 그냥 끝이 없습니다. 어느 시점에서든 자기의 틀은 자기가 깨야하는거죠.
2017.10.23 00:40
2017.10.22 21:52
2017.10.22 21:59
사람을 자꾸 억울하게 만들죠.
2017.10.23 15:11
2017.10.23 16:42
'베스트셀러의 평균치로 빈칸을 채우게 되고'
휴... 정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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