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님.

2014.02.12 23:47

cloud9 조회 수:6328

저는 당신에게 사과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눈치도 없게 당신에게 친한 척 하면서 너무 주제넘었다고요.

그러니 당신도 저에게 사과 해 주세요.
어제 새벽, 사과 리플 한줄 기다리다 결국 포기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여전히 사과요구 무시하시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내가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사람 글에 리플 달자마자, 눈 앞에서 실시간으로 이미 그 글에 달렸던 당신 댓글이 삭제되는 것 보는 것, 한 두개도 아니고요.
그럴 때마다 그야말로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어떨 때는, 어제 이승만 영화 게시물이었나요. 시간차로 내가 먼저 리플 달았는데 아마 당신이 리플 달 때는 내 리플이 보이지 않았었겠지요. 리플 등록 후 내 리플이 이미 먼저 달린 것 알고 곧바로 자신 리플 삭제했었고요.

정말 유치한 생각이지만, 이게 이곳 유명 유저의 게시판 텃세입니까.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사람 게시물에조차 여기서 꼴 보기 싫은 사람하고 나란히 리플 달리는 것이 싫을 정도로, 결벽증 있으신가요?

저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 글에 최소한의 리플 달 때조차 당신 눈치 보며 달아야 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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