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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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영화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좋다. 영화는 그렇게 전혀 다른 우리를 느슨하지만 따스하게 엮어준다. 좋은 영화는 스크린 위에서 상영될 때보다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상영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을 쓰며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서 매번 새로운 빛깔로 상영되는 영화의 힘을 감지했다. 아련하게 멀어져가는 영화의 기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되살려준 멘토, 그것은 바로 ‘철학’의 메시지였다.” | ||||||
- 정여울 <시네필 다이어리> 중에서 | ||||||
이번 2010 고전라이브 특강에서 영화와 철학을 매끄럽게 이어줄 시네필 정여울의 이야기를 주목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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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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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스터디 인문숲에서 '한 달에 두 번' 고전특강이 무료로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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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회는 정여울 <영화로 철학하기, 그 즐거움>
11월 30일 화요일 7시 반에 아트앤스터디 인문숲으로 인문학 관심있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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