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금요일 일기...

2020.06.26 02:59

안유미 조회 수:566


 1.최근에 듀게가 맛간 뒤로 계속 로그인이 풀리고 있어요. 글 쓰다가 로그인이 풀려서 날아가니까 살인충동이 일어나네요. 진짜 잊을 만하면 한번씩 겪는 일인데 그럴 때마다 정말로 기분이 좆같아요.


 사실 그 글은 다시 쓸 수도 있어요. 내일이 되면 쓸 수 없겠지만 지금은 한 글자도 안 틀리고 그대로 쓸 수 있죠. 휘발성 메모리로 그대로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이미 쳤던 문장들을 그대로 치는 건 살인충동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빌어먹을 사이트가 차라리 화끈하게 폭파되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2.사실 나는 잠깐 동안 화가 나는 걸로 끝나지만...그 글을 읽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가엾네요. 그건 정말 재미있는 글이었거든요. 쳇.



 3.불금이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열심히 쉬어야 해요. 일하는 것도 하는 둥 마는 둥, 노는 것도 노는 둥 마는 둥, 쉬는 것도 쉬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살면 안되니까요. 



 4.휴.



 5.커피를 밖에서 먹기도 하지만, 요즘은 사와서 물에 타먹거나 우유에 타먹고 있어요. 사실 뻔한 아메리카노나 라떼이긴 하지만...직접 그렇게 해 먹으니 뭔가 건강한 맛인 것 같아요.



 6.하...졸립네요. 커피를 다시 좀 마시고 끝내야 될 건수 하나는 끝내고 자야 해요. 던전앤파이터도 오늘 돌아야 할 던전을 돌고 자야 하고요. 


 어느샌가부터 게임이 게임이 아니라 숙제가 되어버렸어요. 



 7.뭐 어쨌든 불금이네요. 오늘 모임은 놀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쉬기 위한 모임이기 때문에 '불'금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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