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10:52
영화 <아가씨>처럼 중심 인물과 시점이 바뀌면서 이야기 전개가 뒤집히는 그런 구조를 가진 영화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떠오르는 작품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2020.08.10 11:01
2020.08.10 11:29
홍상수 감독 '오 수정'
2020.08.10 11:32
이 분야의 원조 '라쇼몽'부터 생각나네요.
근데 이야기가 계속 흘러가는 가운데 인물이 바뀌고 내용이 뒤집힌다... 라고 하면 좀 안 맞는 것 같구요. 라쇼몽은 같은 사건을 시점 바꿔가며 보여주는 거라.
다음으로 떠오르는 건 일본 영화 '고백'이요. 이건 조건에 완벽하게 맞는 듯.
어쩌다 보니 일본 영화만. ㅋㅋㅋ
2020.08.10 11:37
한 작품에서 바뀌는 건 아닌데 두 편으로 제작된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엘리노어 릭비: 그 여자가 같은 시기에 커플이 겪는 내용을 남녀 주인공의 시점으로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예 한 편으로 편집해서 나온 그 남자 그 여자도 있는데 이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슨 엑기스 모음 이런 느낌이라서...
2020.08.10 11:43
2020.08.10 12:33
'밴티지 포인트(2008)'는 제목부터가..ㅎㅎㅎ
2020.08.10 14:13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넓게 보면 쿠엔틴 타란티노의 거의 모든 영화에 이런 성질이 있지만 좁게 보면 역시 이 두 편이 가장 잘 부합하는 예겠죠.
2020.08.10 14:17
몇 달 전에 DJUNA님께서 리뷰하신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카인의 두 얼굴 감독판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있습니다. (극장판은 아니에요. 극장판과 감독판의 가장 큰 차이가 그거거든요.)
2020.08.10 14:27
2020.08.10 17:34
nonlinear narrative movies 같은 단어로 검색하니 꽤 많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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