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22:52
* 황정민 이정재가 전면에 나와있긴한데 이정재가 딱히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아니...이정재가 아니라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강렬하다고하는데 어느 영화건 광기+잔인+킬러는 그냥 튀기 마련이지요.
* 몇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황정민 역시 굳이 황정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출연진들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캐릭터가 배우를 덮을만큼 강렬하지도 못하고, 배우가 뭔가 펼칠만큼 캐릭터에 여백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박정민의 트랜스젠더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라는데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전형적인 "여자 흉내 내는 남자"연기라서요.
근데 이것도 배우의 문제라기보단 캐릭터의 문제같습니다. 여자 흉내 내는 남자라는 특징빼곤 깊이도, 개성도, 아무것도 없는 캐릭터입니다.
아역배우 꼬맹이가 너무 예쁩니다. 얼굴이 익숙해서 찾아보니 호텔레이크의 그 꼬맹이입니다.
거기선 좀 까무잡잡하고 꼬질꼬질한 개구쟁이처럼 나오는데, 여기서 깨끗하게 나오니까 너무 예쁘고 잘생겼어요. 어떻게 눈이 그렇게 까맣게 생길 수 있는건지.
근데 이 아역배우...이 친구 네이버영화 검색해보면 이 영화 출연 배우정보에 누락되어 있습니다.
비중으로치면 초반에 사라지는 박명훈, 최희서 두배우도 소개가 되있는데...물론 이 두 배우도 그닥 존재감은 없지만 어쨌든.
아무튼 누락되어있습니다. 왜? 애라고 무시받는건가? 물론 애가 이쁘긴한데 딱히 뭘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납치된 아이이며 잡혀간 공주님입니다. 함께하는 NPC이고 목표이며 기능일뿐이죠. 테이큰의 납치된 딸이 떠오를수도 있는데 걔보다 더 흐릿합니다.
* 요약하자면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정가붙이고 파는 유기농 채소와 명절세트 특 A+고기를 써서 라면을 만들었습니다.
더 요약하자면 두글자로 압축됩니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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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개봉영화중에 선택할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본건데...
색감이랑 화면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거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둘이 목숨걸고 싸우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