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못생기고 말없는 사람 싫다는 여성분 얘기가 낯설지 않은게 그런 사람들 주위에 너무 많지않나요?

외모로 다른 사람 비하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기보다 좀 못나보인다 싶은 사람을 무슨 아랫사람인듯 웃음거리로 생각하고요. 어차피 오십보 백보, 도토리 키재기, 똑같은 인간일뿐인데요.

학교다닐때는 머리가 덜 자라서 그렇다쳐도, 성인이 되고도 어른답긴커녕 더 유치하고 더 예의없는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서로 편먹고 한명 몰아세워 병신만들고 또 다른 과녘을 찾는 과정의 반복말이죠.

중학교땐 여자애들이 그런식으로 서로 싸우는 걸보고 무섭다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남자들은 주먹다짐을 하니깐요. 근데 군대와선 똑같이 그 짓을 하더군요. 60일 남았지만 지금도 치를 떨고 있습니다.

'내가 싫으면 다른 사람도 싫어해야 해'
'넌 못났으니깐 내가 맘껏 비웃어도 돼'

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 너무 많지 않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24
112909 옛사랑 전화번호 기억나십니까? [20] 푸른새벽 2010.08.20 4054
112908 여러 가지... [11] DJUNA 2010.07.15 4054
112907 tvN 삼시세끼 [8] 달빛처럼 2014.11.08 4053
112906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받았어요 [7] 살구 2012.09.02 4053
112905 [자동재생] 박태환 스타트 장면. [17]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8 4053
112904 전지현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의외로 엽기적인 그녀라네요 [9] 소전마리자 2012.07.12 4053
» 예의없는 사람 주위에 많지않나요? [11] 황재균균 2012.07.07 4053
112902 가카한테 호재가 아닐텐데... [9] 루아™ 2011.12.19 4053
112901 [바낭낭낭낭~]심야식당을 보니깐 말이죠 [22] 씁쓸익명 2012.10.19 4053
112900 오늘 원어데이 괜찮네요. [4] 담쟁이 2011.04.25 4053
112899 [듀나in] 안경 쓰시면서 헤드폰으로 음악 듣는 분들께 질문! [12] soboo 2011.02.03 4053
112898 (바낭) '부왘의 뜻' 하니까 생각난건데.. [17] hwih 2010.11.23 4053
112897 오늘 남자의 자격 [8] 메피스토 2010.09.05 4053
112896 여행해도 똑같네 [11] 스위트블랙 2014.06.18 4052
112895 [세월호 관련] (듀숲) 참 힘이듭니다.지난 대선보다 더요. [14] 무도 2014.04.21 4052
112894 좋아하는 고전문학 있으세요? [44] 아리무동동 2014.03.07 4052
112893 강남스타일 SNL 출연 (자막 ver) [7] 데메킨 2012.09.16 4052
112892 밑에 진상손님 글 보고.. 스튜어디스 힘들겠어요 , 서비스업에 대한 저의 다짐 [11] DH 2012.11.12 4052
112891 박진영 미국 진출 "노력"기 vs. 싸이 의 "자동" 북미 진출 [9] espiritu 2012.09.18 4052
112890 연양갱광고 엄청나군요 [7] 메피스토 2011.06.30 40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