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7 12:2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80111&PAGE_CD=N0002&CMPT_CD=M0112
...끝으로, 시험장 관리자들에게 건의할 내용이 하나 있다. 물론 이곳만의 일일 수도 있고, 기우라면 기우겠지만, 감독관들이 패용하는 명찰에 대해 지적해야겠다. 명찰에 굳이 소속 학교와 이름을 나란히 적시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젊은 여교사들이 적지 않은데, 자칫 그들의 개인정보가 생면부지 남자 수험생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하는 말이다.
미친 소리를 이렇게 찰지게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긴 합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되묻고 싶었어요.
2017.11.27 13:21
2017.11.27 13:36
남자가 남자에게 가해지는 강력범죄가 더 많습니다.
물론 여성 대상 범죄가 더 악날하긴 하지만 님의 논리는 맞지 않아요.
그리고 수능날 그런 범죄를 모의하려는 수험생을 상상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2017.11.27 14:16
2017.11.27 16:34
몰카 촬영하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의 핸드폰을 수거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보이나요?
저는 반대합니다.
왜냐면 모든 학생을 범죄자로 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능 감독관 명찰도 마찬가지에요.
2017.11.27 16:40
2017.11.27 18:52
기자는 수동적인 의견을 마지막 문단에 적어넣었습니다.
긴 기사에 방점은 이상한 부분에 찍혀 있는 것이죠.
전 그걸 개소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수동적 예방보다는 적극적 예방이 중요합니다.
성교육과 법처벌로요.
핸드폰 압수는 제가 보기에는 적극적이라기보다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것으로 오히려 소극적인 예방으로 보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대입을 포함한 중요 시험에 핸드폰을 가지고 오는 것을 금지하였더군요.
핸드폰이 단순 통화 기능을 넘어서 여러 기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험장 핸드폰 수거와 일상 학교에서 핸드폰 수거, 그리고 남학생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저 기사가 맥을 같이 한다는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히 창의적인 분이시군요.
ㅎㅎㅎ
2017.11.27 13:36
2017.11.27 13:52
2017.11.27 14:18
2017.11.27 14:46
2017.11.27 15:00
2017.11.27 16:42
2017.11.27 15:02
왜 여교사를 없애야하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남자한테 무슨 교육이에요. 걍 남자애들은 학교를 못다니게 하고 집에만 있게 해야죠
2017.11.27 15:07
집에 놔둔다고 사고 안치나요? 그냥 임신했을때 남자애면 지워버리시죠.
2017.11.27 23:41
진심은 아니실거라 믿지만.. 아이가 아들이든 딸이든 지우라는 말은 너무 폭력적입니다. 생명이 지우개로 지우듯이 지워낼수 있는 건가요. 어디..
2017.11.28 12:37
네 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7.11.27 13:57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라면 앞에 너저분한거 빼고 그냥 명찰달지 말자고(아니면 이름만 명시하던지)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소속학교' 와 '이름' 만 가지고 '여교사' 에게 나쁜 짓 할 '남학생'이라면, 명찰없어도 할껍니다.
2017.11.27 16:23
모든 남학생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가는게 옳은가?
소속, 이름 명찰이 없어도 범죄 저지를 놈이면 하고도 남습니다.
근데 그것을 모든 남학생으로 확장시킨게 잘못이죠.
마지막 단락은 기사 내용과 상당히 떨어져 있는데 무리하게 넣은 듯 해 보이네요.
2017.11.27 14:04
수능감독도 매우 중요한 '공무수행'의 일환이고, 공무를 수행하는 이상 담당공무원의 소속과 성명이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젊은 여교사들이 적지 않은데, 자칫 그들의 개인정보가 생면부지 남자 수험생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하는 말이다."
라는건 분명 오버로 보입니다.
2017.11.27 14:05
2017.11.27 16:30
기사와 마지막 문단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이건 수능에 나올 만한 문제입니다. 생략해도 좋은 단락은 무엇인가? 라는 문제로요.
기자가 기사를 쓰다가 마지막 방점을 그렇게 찍고 싶었나보죠.
피해자가 생겼나요?
피해자가 생기고 그 피해자에게 누가 손가락질을 했나요?
사건이 발생했다고 치고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가야 할까요?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
잠재적 범죄자로 몰리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시는군요.
여자들이 말하는 공감, 공감, 공감이 설득력이 없는게 그 이유에요.
2017.11.27 16:41
2017.11.27 14:14
2017.11.27 14:23
그 전에도 페이지당 글 하나씩 똥을 싸던 분인데, 이제는 친절히 번호 매겨 예고까지 하는 똥에 왜 이렇게 친절히 반응들 해주시는건지?
2017.11.27 15:51
할말이 없으면 댓글 남기지 않으면 됩니다.
똥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이상한 댓글 남기면 님 수준이 들어나는 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이야기가 여기에서 통하는 거고요.
2017.11.27 14:53
범죄를 당하면 조심성이 없다고 욕하고, 미리 조심하면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너무 예민하다고 욕하고.
2017.11.27 15:58
누가 조심성 없다고 합니까?
범죄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죠.
범죄에 대해서 조심해야 하지만(그것을 어느 정도까지 특정짓느냐도 논란거리긴 하죠) 일어난 일에 대해서 조심성 없다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특히 남자)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교묘한 기사여서 말한겁니다.
기사 마지막 방점에 수험생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설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전체가 개소리처럼 들리는군요.
2017.11.27 16:22
2017.11.27 15:59
본인의 글을 친절히 '개소리'로 명하며 소개하는 아주 훌륭한 객관성을 가지고계신 분이군요.
2017.11.27 16:07
2017.11.27 16:18
개소리에 댓구하는 것도 개소리죠.
근데 그 개소리가 기사일까요? 제 글일까요? 아니면 댓글을 다신 님일까요?
2017.11.27 16:17
매체를 통해 공신력을 획득한 기자나 칼럼리스트의 말이 얼마나 개소리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뭐... 개눈에는 개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죠.
2017.11.27 16:45
2017.11.27 16:45
2017.11.27 18:16
비꼬는 것 처럼 들리지 않았는데...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하루 삼십분 정도 서핑을 하면 이런꺼리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더군요.
2017.11.27 17:09
기사 꼬라지하고는....흡사 아이폰 반전 광고글을 보는 듯 하군요.
2017.11.27 17:12
2017.11.27 18:13
주변 사람(남자)들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사람처럼 불안에 떨며 살지는 않지요.
2017.11.27 18:08
다 떠나서 일단 수능 치르고 있는 수험생이 시험 관리자 신상정보 따위에 신경을 쓸까요
그런 점에서 개소리인거 인정합니다.
2017.11.27 19:14
2017.11.27 19:44
2017.11.27 21:23
"왜 이렇게 예민하니?"
"너 메갈이지?"
"이퀄리스트(?)인 내가 진짜 페미니스트다"
모 배우나 어떤 분이나 위 바운더리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는군요.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사례는 차고 넘치죠.
일상생활 가능하냐구요?
약자의 안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반응 아닌가요?
근거 있는 문제제기조차 페미니즘을 공격하기 위해 소비하는 환경에서 예민하지 않은 게 이상한 거죠.
"악용될 '소지'가 있다"라는, 일부 남성 가해자로부터 예방하자는 문장을 어떻게 하면 전체 남자 수험생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한다고 독해하시나요?
끊임 없이 남성과 여성을 분할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시는군요.
현실의 분할선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자와 약자,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있습니다.
어느 편에 서 계신지는 분명한 것 같네요.
2017.11.27 21:39
윤주님이 직접 현실의 분할선은 남성과 여성사이에 있는게 아니라 강자와 약자 에 있다고 했으니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수험생' 과 '감독관' 중 누가 강자와 약자입니까?
남자 와 여자 로 나누는 사람들이 누군진 분명한 것 같네요.
2017.11.27 21:46
강자 편에 서는 남성도 있고 약자 편에 서는 남성도 있을 수 있지만
남녀 이분법을 사용해 현실을 보시는 글쓴이를 향해서 한 말입니다.
수험생에 비해서 일반적인 감독관은 강자지만
여성으로서 감독관은 약자일 수도 있죠.
물론, 남성으로서 약자도 존재하구요.
문제는 어느 편에 서느냐인 것 같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표현에 있어 사려 깊지 못했네요.
현실의 분할선이 남성과 여성사이에"만" 있지 않다로 수정합니다.
2017.11.28 00:25
정우님이 물어보는 질문에는 답이 되지 않네요.
여자는 약자, 남자는 강자라는 프레임에 빠져 감독관과 수험생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꼴이 되었으니 말이에요.
2017.11.28 11:00
여성으로서 감독관은 약자일 수도 있다고 답을 드렸습니다만.
일부 남성 가해자들로부터의 예방조치를 왜 전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을 주시지요.
2017.11.28 11:42
2017.11.27 23:44
명찰에 감독관 표시만 하면 되지 왜 소속과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