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이프 "네덜란드, 더러운 안티풋볼"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원문으로)


 

 요한 크루이프는 살아 있는 전설, 토털사커의 창시자....그리고 네덜란드 축구인이죠;; 

 그런데 이 분은 자신의 진정한 축구철학을 계승한 바르샤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페인팀을 응원한다고 경기전에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스페인이 우승한 마당에 그냥 가만이 있어도 될텐데 기어코 한마디 하시는군요.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적인 자세인가요? 아니면 진정한 순수한 스포츠맨쉽일까요?


 저같은 냄비팬들 입장에서야 "정말 더럽게 축구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지만 크루이프가 이런 독설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솔직히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거침 없이 발언할 수 있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풍토가)


 한국에서 원로축구인이 한마디 했다면?

 

 "ㅅㅂ 꼰대 즐~" 이런 류의 댓글이  줄을 이었겠죠;;


 아니 턱걸이 16강 성적에 '업적' 이라는 수사를 붙이는 주류언론의 풍토를 보건데 애초에 저런 발언을 원로축구인이 할거 같지는 않군요.


 

하여간 '더러운 축구' 가 제 월드컵을 망칠 뻔했는데 스페인이 우승을 한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8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255
123551 [영화바낭] 아무튼 그림이 예쁜 SF, '베스퍼'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3.06.23 407
123550 프레임드 #469 [2] Lunagazer 2023.06.23 102
123549 영화와 드라마의 장점과 차이 [2] catgotmy 2023.06.23 375
123548 메시가 음바페한테 바르사 가라고 함/로마노 잡담 조금 더 [3] daviddain 2023.06.23 200
123547 [바낭] AI챗 너머에 사람 없어요~ 질 수 밖에 없는 싸움 [5] 스누피커피 2023.06.23 393
123546 유출되면 '전국 가정파탄의 날'…성매수男 460만명 'X파일' [10] 왜냐하면 2023.06.23 904
123545 (스포)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보고 왔습니다 Sonny 2023.06.23 224
123544 (스포) [플래시] 보고 왔습니다 [8] Sonny 2023.06.23 372
123543 제임스 카메론이 존경스럽네요. [4] theforce 2023.06.23 654
123542 좀 지났지만... 조지 윈스턴의 부고와 December [1] 상수 2023.06.23 190
123541 삼체, 더 데이스, 퍼펙트 데이즈, 원피스(...) 예고편 [1] 상수 2023.06.23 250
123540 인물 사담회 재밌네요 [2] 정해 2023.06.23 312
123539 [티빙바낭] 인디 호러가 2연속으로 재밌으면 기분이 좋아요. '빌어먹을: 웰컴 투 헬' 잡담 [2] 로이배티 2023.06.22 285
123538 프레임드 #468 [4] Lunagazer 2023.06.22 86
123537 예상을 벗어난 상수: 요즘 본 영화들 잡담(플래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2] 상수 2023.06.22 342
123536 일론 머스크랑 마크 저커버그랑 현피를 뜬다고 합니다;;;; [15] Sonny 2023.06.22 841
123535 축구 소식들 ㅡ 수아레즈 은퇴 등등 [3] daviddain 2023.06.22 224
123534 폴600미터 재밌네요(스포+질문) [3] 첫눈 2023.06.22 230
123533 [내용있음] 수라 [2] 잔인한오후 2023.06.22 217
123532 귀공자를 보고 라인하르트012 2023.06.21 3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