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9 17:44
그래도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인 게시판이니.. 어떻게들 보고 계신가 싶어서요.
다는 못보고.. 정윤철감독의 아빠의 검, 박광현 감독의 거미맨, 이명세 감독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이렇게 세편을 봤는데 셋다 별로였어요.
아빠의 검은 못만든 게임 커머셜같구요. 거미맨은 이야기와 배우의 활용 자체가 일그러진 교훈극 같았고 그대없이는 못살아는.. 때깔은 멋진데 시대에 뒤진 올드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야 영알못인데다가.. 최근에는 영화를 본적도 별로 없어서.. 개인적인 감흥이 그랬다는 것이고
영화를 많이보고 잘 아시는 다른 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서 글 남겨 봅니다. 그래도 이름있는 감독님들인데.. 저만 이상하게 보고 있는건가 해서요.
2017.11.29 17:49
2017.11.30 14:07
저도 이 두편이 제일 좋았어요!
2017.11.29 18:01
전 솔직히 마음에 드는 단편 하나도 없었어요. 이게 제작조건의 한계인지, 한물간 감독들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본편인 영화보다 앞의 제작기가 훨씬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일단 그래도 이경미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7.11.29 18:04
임필성 감독 작품 추천합니다.
https://youtu.be/eJadKrQuJpU
2017.11.29 19:14
전혀 안따지는데요.
2017.11.29 19:21
2017.11.29 19:52
2017.11.29 20:39
단편들 보다는 메이킹때가 훨 재밌고 많이 웃으면서 봅니다.
이명세감독 메이킹때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감독이 겪었던 단맛 쓴맛 세월의흐름 그런게 영화만드는동안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10년만에 하니까 신인같아 이러는데 귀엽기도하고.
그러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감독들이 두어명 빼놓고 단체로 우는거보고 빵터졌어요.
이원석 감독 우는건 적응안되요. ㅎㅎ
2017.11.30 01:43
이 프로그램은 감독들이 빠듯한 일정/예산에 어떤 망작을 내놓는가 지켜보는 게 진짜 재미 같더군요.
정윤철, 이경미 감독은 단편으로도 흥했던 사람들인데... 이경미는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
2017.11.30 14:08
위에 언급하신 세 편의 아쉬움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그럴듯한 영화한 편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같다는...
그래도 메이킹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프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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