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22:31
TV 최초랍니다. ^^
오늘은 해설이 없었는지 10시 30분 정각에 영화 시작하네요.
(핸드폰 알람 울리는 바람에 갑자기 알게 돼서 정신없이 글 올리느라 <나, 다니엘 크레이그>라고 올렸었는데
갑자기 소환된 다니엘 크레이그 배우 깜짝 놀라셨을 듯... ^^)
좋은 영화라 좀 더 일찍 올렸으면 좋았을 텐데 아깝네요.
2017.12.04 22:48
2017.12.04 23:01
저는 오늘 밤까지 끝내야 할 일이 있는데 TV를 못 끄고 있는 중이에요.
영화를 보고 2시간 늦게 잘 것인가, 할 일을 최대한 일찍 끝내고 잘 것인가 고민 중...
(노는 유혹에 약한 저는 아무래도 계속 볼 듯)
2017.12.04 22:56
2017.12.04 23:06
해설을 하긴 했었군요.
전에는 해설 피하느라 정확히 10분 뒤에 TV 켰었는데 요즘엔 시작 시간을 잘 안 지켜서
어떤 땐 영화 시작 부분을 놓치는 바람에 일단 10시 30분에 알람 설정해 놨죠.
2017.12.04 23:56
민주주의
복지
이대로 좋은 걸까, 저런 1세계도 저런 문제가 있는데 헬조선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쩌나, 뭐 이런 생각을 하며 봤던 영화죠. 그저 메시지를 위해 만든 티가 나지 않는 작품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비록 먹먹해진 마음이 들긴 했지만...
2017.12.05 00:26
저는 이 영화 처음 봤는 때는 너무 메시지가 분명해서 오히려 냉정하게 봤던 것 같은데
그새 마음이 여려졌는지 이 장면 저 장면에서 찔끔찔끔 눈물이... ㅠㅠ
(처음 봤을 때는 통조림 장면에서만 폭풍 눈물이었는데 여기저기 가슴 아픈 장면이 많네요.)
2017.12.05 00:05
최고 영화라는데 안봤네요 모르는 배우들이, 감독은 켄 로치
2017.12.05 00:43
켄 로치 감독 영화는 애써 찾아보고 싶은 의욕은 별로 안 났었는데 오늘따라
한두 편은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Raining Stones(1993)와
My Name Is Joe(1998)을 찾아놨어요.
감독의 뚝심이 한 25년 유지되면 별로 관심 없던 사람 마음도 움직이는 듯... ^^
정말 좋은 영화네요. 보면 또 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