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들

2020.06.10 19:56

메피스토 조회 수:439

* 즐겨보고 있는 유튜브들이 있는데, 그 중 몇몇 유튜버들이 자기 굿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사실 쪼오금 거시기하더라고요. 유튜버가 유튜브 이용해서 수익창출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슬슬 본격화되니까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원래 올리던 영상들 자리를 자기 굿즈 홍보하는 영상들이 조금씩 차지하고 있으니 보기 싫은걸 더 봐야하는면도 있고요. 


유사사례로 인스타 셀럽들이 본격 공동구매나 굿즈판매를 하는것도 있는데 이건 새삼 말하는게 민망할정도로 완전히 상업화된지 오래이고요.

딱히 살것도 아니면서 괜히 왜 거부감이 드는걸까, 어차피 유튜브라는것도 먹고살려고 하는걸텐데, 내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블로거들 일부가 소위 파워블로거가 되고, 광고를 하거나 굿즈를 판매하게되고, 근데 정작 그 광고물품이나 대상들은 영 별로이고. 이 루트를 몇번 봐와서 그러는건가 싶습니다. 



* 매일매일 아침에 운동을 나가면 중학교를 지나는데, 교문앞에서 애들이 줄을 기이이이일게 서있습니다. 

딱봐도 코로나때문이겠지만 안에서 열을 체크하는건지 다른걸 하는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줄서는건 선생님들이 관리하던데 참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은 선도부가 뭐 체크하거나 통제하거나 이런 개념이 사라진건가요? 뇌내망상으로 생각해보자면... 사라질 시기가 된 올드한 개념이긴한데. 



* GTA 5. 이 게임이 잘만들어졌다고 느낄때가.....이런저런 미니게임들이 미션 중간중간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부 무슨 건물에 폭탄을 설치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데, 내용상 주인공이 청소부로 위장해서 목표지점에 가서 폭탄을 설치해야 합니다. 

청소부로 위장했으니 다른짓을 하면 안됩니다. 허공에 주먹질해도 걸리면 미션 다시시작해야 합니다.


근데 청소를 하면서 가야해요. 왜? 일단은 청소부니까요. 대걸레통을 들고 물에 빨고 짜가며 하는 것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런 깨알같은 미니게임들을 하다보면 결국 본 미션-총질 전투나 경찰로부터 도망치는 미션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잔재미가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59
112659 김민아 아나운서가 결국 선을 넘었네요 [13] 모스리 2020.07.01 2235
112658 날로 먹는 옥수수 첨 먹어봤네요 [4] 가끔영화 2020.07.01 726
112657 왜 장혜영은 기재위원으로 배당이 되었을까? [7] 사팍 2020.07.01 809
112656 미련 - 신윤철 [2] 은밀한 생 2020.07.01 455
112655 요즘은 옛날에 헤어진사람들을 다시 만나보고 있어요 [3] 안유미 2020.07.01 900
112654 낼 모레 드디어 뮤지컬 해밀튼이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됩니다 [4] 얃옹이 2020.07.01 489
112653 침묵의 소리로 남아있네_영화 졸업 마지막 시퀀스 [4] 사팍 2020.07.01 498
112652 요즘은 타나토포비아를 이겨내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2] 안유미 2020.07.01 813
112651 조국 5촌 조카 징역 4년 - 정경심과 공모혐의 대부분 무죄 [7] ssoboo 2020.06.30 1228
11265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06.30 626
112649 Carl Reiner 1922-2020 R.I.P. 조성용 2020.06.30 220
112648 Johnny Mandel 1925-2020 R.I.P. 조성용 2020.06.30 248
112647 이런저런 잡담...(인국공, 좆같음과 꼬움) [5] 안유미 2020.06.30 854
112646 한국의 최고 권력은 어디일까요? [8] 왜냐하면 2020.06.30 1019
112645 500일의 썸머를 다시보고 궁금한 점 [5] 예상수 2020.06.29 1011
112644 팬텀싱어 잡담+약간의 회사 잡담 [8] 칼리토 2020.06.29 722
112643 7년만에 다시 차별금지법 제정안 법안발의 [42] Toro 2020.06.29 1325
112642 에드워드 양의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걸작 <하나 그리고 둘> 초강추합니다! (오늘까지 온라인 무료 상영) [8] crumley 2020.06.29 960
112641 [회사바낭] 버닝썬... 아니 번아웃 [9] 가라 2020.06.29 952
112640 [바낭] 중드 잡담, 미미일소흔경성 [2] 칼리토 2020.06.29 4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