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잉여로운 취미라고 하면 결국 넷플릭스 & 게임인데요.


꼭 넷플릭스로만 보는 건 아니고 가끔은 파일 구매로 다운로드 해서 보기도 하고, iptv vod로 영화를 보기도 해요.

게임은 거의 엑스박스로만 합니다. PC는 이제 스펙이 시대에 뒤쳐졌기도 하고 또 걍 티비 앞 소파에 널부러져서 하는 게 편해서이기도 하구요.


다행히도 전 뭘 보거나 하거나 하고 나면 거의 다 듀게에 일기(...)를 적다 보니 올해 제가 뭐 하고 놀았나 확인해보기는 참 쉽군요.

뭐 암튼 대략 정리해보니 이렇네요.


 - 영화

 

암전

하피

조선미녀삼총사

아워 바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리그레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리시맨

미성년

글래스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스핀오프 헐리우드 대작전

폴리스 아카데미

주전장

지리멸렬

잭은 무슨 짓을 했는가

벌새

언컷 젬스

바이올렛 에버가든 :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프레데터

고질라(2014)

사냥의 시간

반쪽의 이야기

복수의 사도

조찬클럽

바바둑

레디 오어 낫

어둠의 여인

엑스맨 : 아포칼립스

룸메이트(2013)


iptv로 대충 넘겨가며 본 영화들 중 몇 편은 빠졌지만 어차피 그런 영화들은 잘 기억도 안 나서; 

세어 보니 30편이고. 뭐... 역시나 거의 다 호러 아니면 스릴러네요. ㅋㅋㅋ

근데 쌩뚱맞게도 지금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하이틴물인 '반쪽의 이야기'입니다. '조찬클럽'도 보고 나서 자꾸 생각이 나는 경우구요.


 

 - 드라마&애니메이션

 

고스트 스토리

블렛츨리 서클

블렛츨리 서클: 샌프란시스코

에일리어니스트

울트라 바이올렛

벡스트

보잭 홀스맨 (마지막 시즌)

나만이 없는 거리

잠 못드는 밤의 이야기 : 인썸니아

원펀맨

아이 엠 낫 오케이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데어 미

, 할리우드

메시아

애쉬 vs 이블데드 (시즌 1)

마르첼라 (마지막 시즌)

퀵샌드: 나의 다정한 마야

데드윈드 (시즌 1)

살인 없는 땅 (시즌 1)

다크 (시즌 3)

사마귀

주온: 저주의 집


세어보니 총 23시즌 쯤 본 것 같습니다.

역시 호러 아니면 수사물이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애니메이션 시리즈 '보잭 홀스맨'이네요. 정말 이건 꼭 보셔야 하는 시리즈입니다!!! 


  

 - 게임 (엔딩 본 것만) 

 

울펜슈타인: 뉴 콜로서스

플레이그 테일

루이너

미들어스 : 섀도 오브 워

용과 같이 제로

Vampyr

딜리버 어스 더 문

베어너클4

내 친구 페드로


아홉개 밖에 안 되지만 저 중 절반은 20시간에서 40시간 이상씩 플레이한 거라서 평균적으로 들인 시간을 따지자면 드라마 한 시즌 못지 않습니다. ㅋㅋ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솔직히 대체로 고만고만했습니다만) Vampyr였네요.

게임 플레이 면에선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분위기가 워낙 그럴싸하고 각본도 괜찮으면서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의 아이디어도 괜찮은 게임이었어요. 제작사가 돈 좀 벌어서 더 발전된 속편을 내준다면 그것도 해 보고 싶을 정도?



 - 그리고 취미 생활은 아니지만, 역시 올해 시작했던 체중 감량이 이제 시작점 기준 17kg정도에 도달했네요. 

 이젠 정말 대학생 시절 체중까지 끌어내린지라 이젠 이 정도 유지하면서 근력 운동에 중점을 두려구요. 어떻게든 이 막굴러먹던 몸뚱이를 올해 안에 좀 쓸만한 상태로 만들어 볼 계획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사실은 그냥 큰 거 안 바라고, 다치거나 확 맛이 가 버리지만 않으면 만족하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48
113012 아이돌 잡담 [10] 아리마 2010.11.25 3240
113011 이층의 악당 무척 재미있네요. [2] 여름문 2010.11.25 1862
113010 부산여행- 남자셋이서 어디로 놀러가야할까요? [13] 옥수수 2010.11.25 2804
113009 첨바왐바는 언제나 옳다 [9] lonegunman 2010.11.26 3721
113008 나의 와우에 대한 기억. 추억인가 굴욕인가..... [13] 걍태공 2010.11.26 2307
113007 웨스트윙과 미국의 공교육 [8] 아비게일 2010.11.26 3464
113006 [기사] 연평도민들 사흘째 찜질방... 숙소문제 논의도 없어 [17] 빠삐용 2010.11.26 3284
113005 북측도 전쟁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고, 만약에 남한이 반격해서 일이 커져도 전면전까지는 절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 [18] nishi 2010.11.26 2447
113004 27일에 영상자료원에서 이소룡 탄생 70주년 기념 상영회를 하더라고요. [3] Wolverine 2010.11.26 1195
113003 오늘 사이버수업 듣다가 건진 짤방 : 미아 패로우 가계도, 알콜중독 자가진단표 [4] Wolverine 2010.11.26 4420
113002 군, 병역 등의 주제 덕분에 떠오른 '티보가 사람들' [3] digression 2010.11.26 1851
113001 그들이 전쟁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 것들 - 우선 두가지만.. [8] 평화의 빛 2010.11.26 1888
113000 [바낭] 어느 길고양이의 죽음에 대한 긴 이야기 [22] 봄고양이 2010.11.26 3825
112999 선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당근쥬스 2010.11.26 1466
112998 小田和正 "風のように" [2] mezq 2010.11.26 2054
112997 요즘 드는 몇 가지 생각 [15] 푸네스 2010.11.26 2351
112996 바낭) 여명 808 좋군요 [13] 01410 2010.11.26 3538
112995 매드 포 갈릭에선 뭐가 맛있나요 [20] 루아™ 2010.11.26 3541
112994 김방희라는 사람 잉여공주 2010.11.26 1632
112993 "색"과 관련한 잡담/ 비루한 쌩스기빙 사진. [9] loving_rabbit 2010.11.26 28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