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최악의 시나리오

글을 따다 붙이니까 자꾸 에러가 나네요..
이유가 뭘까..

체르노빌은 노심 폭발이 발생한 경우 아닌가요..? 그래서 방사능 물질의 확산 범위가 단시간에 엄청 커진 경우죠.

체르노빌은 흑연 감속로라서 통제범위를 벗어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노심폭발 (핵폭발?)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주변에 있던 흑연이 폭발하고 한 것이고
문제는 계속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인데 (차이나 신드롬?)
이걸 MI-24(헬기)로 콘크리트랑 납을 무대뽀로 들이 부어서 수습한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헬기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서방의 경수로 들은 물을 감속제로 쓰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연쇄반응이 계속되지는 않고
언젠가는 꺼진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방사능 오염이 계속 생긴다는 거겠죠..

체르노빌은 폭발하면서 방사능 원소(?)들이 그 힘으로 멀리 퍼진거고 어찌되었건 폭발은 일어나지 않을테니 무거운 방사능 원소들이 우리나라까지 오지는 않겠네요. 그런점에서 다행이다 싶지만 그래도 일본국민들은 어떡하나 생각되고...힘 없는 국민들만 안쓰럽네요.

바람방향이나 해류의 방향이 우리나라 반대쪽이니까 엄청난 폭발로 하늘 높이 방사능 원소들이 치솟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사람들은 참 문제네요. 하와이도 걱정되겠어요.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바다와 수산 자원들이 오염되겠죠. 당장은 일본 국민들이 힘들 것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볼 때는 누구도 완벽하게 안전하지 못할 거 같아요.

프레시안 기사를 보면
보관중인 사용후 핵연료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써놓았네요.


후쿠시마 원전 '핵 쓰레기' 600톤…"800km 내 즉사"
"원자로마다 보관 중인 '사용후 핵연료' 저장 수조 냉각도 불능"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315135941

내용은 기사제목보다는 약간 덜 자극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