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포에버를 보고...

2010.06.21 23:14

taijae 조회 수:3395

재밌어요.

 

전 개인적으로 슈렉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본 거 같아요.

 

3편이 워낙 부진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1편부터 쭉 이어져온 피오나의 성장이 참 인상깊은 거 같아요.

 

어차피 슈렉시리즈가 '왕자님을 기다리는 공주님'을 뒤엎는 설정임을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의 전복이 가장 정치적으로 올바른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슈렉과 피오나의 로맨스가 굉장히 강력합니다. 솔직히 전 눈물이 약간..ㅎ

 

이터널 선샤인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ㅋ

 

유머감각도 여전하고 액션도 괜찮은 거 같아요.

 

중간에 부채춤을 추는 오우거들도 나오는데요(한 컷),  한국인 전용덕씨가 레이아웃 팀장을 맡고 있어서 그렇다네요.

 

아무튼 슈렉의 팬이었지만 3편의 악몽으로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약속대로 슈렉 포에버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면 슈렉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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