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뽀로로 1조원 기사 이상하다 싶더니만 역시나네요.

외국이 인정한 자랑스런 한국의 아이콘....

많이 보던 이미지 메이킹이네요.

근데 뽀로로는 실제로 외국고객들이 만족한 물건인데, 거기에 디즈니의 후광을 더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문제.

근데 전 그 외국고객들이 만족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흔히 뽀통령의 위엄 하면서 돌아다니는 것 중에 하나인 '프랑스에서 시청률 57%'같은 것도... 정작 실상을 들여다보면,

http://blog.kippler.com/116

[아침 6시 55분 에 방송했고, 4-10세 어린이들의 시청율이 41% 였단다. (다른 자료도 찾아보니 5분짜리 에피소드 하나씩을 틀어준듯 하다. 즉 6시55분에서 7시00분 까지 방송했다는것...)


결국 일반적인 "시청률" 이 아니라 4-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시청률" 이 41% 였다는 거였다. (그것도 아침시간에 5분짜리 방송) 어른들이 아침 출근시간에 이걸 보고 있지는 않았을테니까... 일단 이걸로 말도 안되게 너무 큰 수치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었다.]



몇년전에 포켓몬 관련 상품 팔리듯이 그렇게 날개돋히듯이 뽀로로 관련 상품이 세계에서 팔리고 있는건가요?

언론사들 이거가지고 평창급 애국애족기사 양산하더니 ㅉㅉㅉ

1조원이면 10억달러인데 그런 규모는 대기업 인수합병에서나 나오는 금액이죠.
기업 자체도 아니고 기업의 캐릭터만을 인수하는데 나올만한 금액은 아닙니다.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업규모의 경제관념에 무지해서 어 진짜 그런가 싶어했겠지만, 기업 인수 금액은 보통 그 기업 한해 매출액정도라는거 생각해보면 뽀로로 뿐만 아니라 아이코닉스 자체의 인수금액이 커봐야 300억원~500억원 수준으로 쳐 주면 후하게 쳐주는 걸겁니다.

원래 장사하는 자들은 입으로 뻥을 많이 치죠.....양심도 없이...곧 뽀로로도 한물 갈 듯....

MS가 안연구소에 제안했다던 1천만 달러빼곤 뭐 다 신빙성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