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이와 유사한 문구.

많은 식제품에 클리셰처럼 붙어있죠.

여러분들은 이 말을 어디까지 믿으시나요?

 

무척 식상하긴 하지만 일단은 보기 좋은 말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론 한번 더 그 제품을 보게 되요.

 

하지만 저 말이 과연 어디까지 의미있는 것인지 궁금해 질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수입 재료들을

얼마나 저렴한 것들로 수지타산 맞게 엄선하여

얼마나 정성껏 기계 스위치를 올렸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으니까 말이에요.

 

소위 웰빙 딱지 붙은 제품들도 이게 정말 몸에 도움이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으니(확실한건 지갑사정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죠),

그냥 공장에서 나온 먹거리는 다른 것 다 포기하고 가격과 입맛만 맞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걸까요.

아니면 애초 공장제품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욕심인걸까요.

 

(어딘가에서 정말 양심껏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계실 분들께는 죄송하단 말씀을..)

 

 

여기까지..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정성껏 담는 것 만으론 모자랐던지,

좀 더 선심써서 msg와 읽기도 힘든 몇몇 화학첨가물들을 함께 섞어 준 어느 냉면육수제품 뒷봉지를 보고 한번 써본 바낭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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