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저 빠순이 아니라니까요!!!!

2013.02.15 22:15

디나 조회 수:5400

   

   불펜에서 몇번의 키배를 뜬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전혀 관심도 없는 애들 쉴드치다 생긴 일이었어요. 


   09년 태연의 그 유명한 간호사사태? 때였는데 저는 태연 쉴드를 쳤습니다. 아 아직 애고 뭐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근데 그때 저는 태연이 누군지도 몰랐죠. 아니 아이돌 자체에 관심이

  없었고 소녀시대는 알았지만 태연은 몰랐고 원더걸스 소희는 알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만.... 역시 팬심은 답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 그러나 지금은 태연빠입니다. 태연 사

  랑합니다. 탱구 최고에요!!!!


  그 해 가을에 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 표절시비가 있었습니다. 저는 표절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뭐 참고한건 맞는거 같은데 그정도 유사성으로 표절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 않느냐. 역시

  빠순이는 답이없다. 팬쉴드는 답이없다....... 역시 빅뱅 관심없었습니다. 오로지 카라만 물고빠는 덕후였을뿐.... 아 태연때완 다르게 지디 별로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습니다.


  10년에 씨엔블루 외톨이야 표절시비가 벌어졌습니다. 그때 제가 친구랑 따라디리다릇뚜 이러면서 장난을 많이 쳤는데....웃겨서요. 아 이렇게 구리고 웃길수가 있나 해서요.... 근데 

  역시 표절은 아니다라고 키배에 참전했다가 역시 빠순이는 답이없다..... 그러니까 더 욕먹는다....그런 소리 들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무슨 배짱으로 이건 표절이야! 라고 자신있게 단정

  짓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생각보다 음악이라는게 어떤 한 곡의 음악이라는게 겹겹의 클리쉐덩어리가 겹쳐지면서 생겨난 한끗차이 결과물들이란걸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걸까요? 모르면

  가만있어야죠. 아니면 신중하던지. 합리적 의심과 단정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이번 씨엔블루 크라잉넛 사건에도 저는 정말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가끔 티비 돌리다보면 아 너무 촌스러 닭살돋는 씨엔블루를 쉴드치다가 역시나 한소리 듣습니다. 빠심은 답이

  없다..... 



   아 진짜 저 빠순이 아니라니까요!!!!!!!



  그러나 가끔 친일파쉴드를 치거나 이럴때는 알바로도 오해를 받는데.... 솔직히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이 음모론자나 정치병환자라고 생각했었다가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진짜 알바!!!!!

 (그것도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들이 활동하는걸 알게되니까.... 참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 믿을거 하나없는 세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43
121515 요즘 미드 뭐 보세요? [36] pingpong 2010.09.13 5403
121514 한겨레가 1면 사과를 했네요 [11] RoyBatty 2010.06.15 5403
121513 슈퍼스타K 2 시작합니다. 불판 만들어요. [173] 아.도.나이 2010.09.17 5403
121512 추억의 고딕 로맨스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20년전 영화라 당연히 스포) [19] Bigcat 2015.12.25 5402
121511 이번주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18] loving_rabbit 2013.01.26 5402
121510 쿨 유리 기사 내용에서 [9] 임바겔 2012.10.17 5402
121509 (개이야기) 개한테 사기 당한 것 같아요 [26] 그냥저냥 2012.12.10 5402
121508 [링크] 한국 발라드의 가장 찌질한 순간 톱10 [28] 로이배티 2011.01.12 5402
121507 곰돌이 푸가 말해준 인생 명대사. [16] Bigcat 2014.10.05 5401
121506 아티스트가 아들인 대통령 후보 [13] soboo 2012.11.27 5401
121505 태어난 지 한 달. 토실토실 둘리가 되어가요. [16] 아빠간호사 2012.07.17 5401
121504 (바낭) 정말 부러운 사람 [76] 침흘리는글루건 2012.05.07 5401
121503 악마의 앱 "오빠믿지" 개발자 만나보니... [10] 사과씨 2010.10.19 5401
121502 압구정 다이어리 [8] catgotmy 2010.07.29 5401
» 아 진짜 저 빠순이 아니라니까요!!!! [34] 디나 2013.02.15 5400
121500 "고객이 원한다면 수익성은 포기해도 된다." [12] 오뚝이3분효리 2013.02.11 5400
121499 창의적이고 특이한 신발들 + 바낭 [7] wadi 2010.07.18 5400
121498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 SNL [29] 겨자 2014.03.11 5399
121497 전 여친의 카스에 들어가 봤는데 [8] 푸른새벽 2013.04.27 5399
121496 뒤늦게 슈퍼스타 K2.... 출연자들이 불쌍합니다. [14] beluga 2010.09.13 53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