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저는 지금의 저를 뛰어넘으려면,

 

1.연애하기.

2.여행하기.

 

가 필요해요.

 

(1)번을 못해낸다면 지금과 다를 바 없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칙칙한 인간으로 더 오래 남을 거에요.

남 연애사 충고나 해주는 아는 체 하기의 달인, 모태솔로입죠.

더 불행한 건 짝사랑도 해본 적 없단 거에요.

만약 제가 사랑에 관한 시나리오를 쓴다면 그건 정말 개뻥이 되겠죠. 밍숭밍숭 싱거운 맛이 날거에요.

 

(2)번을 시도안한다면 게을러 빠져서 도전이 뭔지도 모르고 청춘을 흘려보내는 셈이 될 거에요.

한마디로 심심한 인간인 상태로 머물거에요. 지금은 그래요.

뭐, 저를 잘 모르는 지인들은 저보고 '특이하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스미마셍~~그건 착각이랍니다~으허허허허헝(인생은 아름다워, 대표님 버젼으로 읽어주세요.)

 

 

 

 

(1)은 일단 패스...

학기가 시작되면,  노력해볼랍니다.

친구들 말대로 <철벽녀>임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을 갖는게 먼저겠죠.

아, 나의 철벽에 튕겨나간 나의 이상형아~~~~~~어디있니~~~ㅠㅠ

 

(2)는 지금부터 준비해서....휴학을 하고 9월에 여행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두번째 휴학이라 망설여지기는 하네요.

간다면...지금 배우고 있는 프랑스어 쬐끔이라도 써먹어 볼 요량으로 프랑스를 찝어놨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경도 해보고, 학교 도서관에서 관련책들 빌려오기도 했어요.

근데, 죄다 3박4일정도의 완벽한 <관광객 모드>여행이네요. 가는 곳도 거기서 거기고.

아니면 지인이 있거나 ,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장기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고.

 

혹시 가난한 대학생이 최대한 아끼되, 보름정도 여유롭게,  지나치게 상업화된 곳은 피해하는 여행계획에 도움될만한

책이나 블로그 있으시면 추천 좀.

넹, 결국 하고자 한 말은 이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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