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미투에 대해 처음 발언한 게 2월 3일경(정확한 날짜는 모릅니다) "한국에는 미투 운동 같은 게 없었죠"라고 말했던 일이죠.


김어준이 젊은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선진국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이 배어나온 것이라 보기엔 너무 생각없는 발언이었죠. 


근데 그 발언이 생각없는 발언이 아니었다는 게 두번째 발언에서 밝혀집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408265&PAGE_CD=&CMPT_CD= )


제가 예언을 하나 할까 합니다. 간만에. 이거는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사안을 바라봐야 보이는 뉴스인데…. 최근에 이제 미투운동으로, 그다음에 권력 그리고 위계에 의한 성범죄, 이런 뉴스들 엄청나게 많잖아요. 

  

이걸 보면 '아, 미투운동을 지지해야 되겠다' 그리고 '이런 범죄를 엄단해야 되겠다', 이게 일반적인 정상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그런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 우리(는) 오랫동안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사안을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에 훈련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 첫째, 섹스. 좋은 소재, 주목도 높아! 둘째, 진보적 가치가 있어, 오케이. 그러면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 매체에 등장시켜야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겁니다. 지금 나와 있는 뉴스에 그렇다는 게 아니에요. 예언하는 겁니다. 예언.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타깃은 누구냐? 결국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 

  

최근의 댓글들을 보면…. 저는 이제 그 흐름을 보거든요. 댓글 공작들의 흐름들을 보면 다음에 뭘 할지가 보여요, 예를 들어 밑밥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흐름이 그리로 갑니다. 준비하고 있다! 우리하고 사고방식이 달라요. 완전히! 공작의 세계에서는…. 사안을 완전히 다르게 봅니다. 

  

여기서 자기들이 뽑아서 '어떻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나'의 관점으로만 봐요. 거기에 윤리나 도덕이나 다 없어. 그 관점으로만 보면 올림픽 이후에는 틀림없이 그 방향으로 가는 사람 혹은 기사들이 몰려나올 타이밍이다. 예언 한번 해줍니다.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은 #미투 운동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을 갉아먹게 될까봐 걱정된 나머지 음모론을 내밉니다. 

김어준이 시키는 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투 운동도 댓글공작과 비슷한 모 세력의 조작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14
121721 [아마존프라임] 윌리엄 깁슨 & 조나단 놀란의 '더 페리퍼럴' 잡담 [7] 로이배티 2022.12.03 562
121720 [애니] 체인소맨은…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soboo 2022.12.03 555
121719 프레임드 #267 [4] Lunagazer 2022.12.03 110
121718 레이먼드 챈들러의 리틀 시스터와 기나긴 이별, 플레이백 catgotmy 2022.12.03 262
121717 아래 대화의 A입니다. 입장을 밝힙니다. [14] 익명99994 2022.12.03 1702
121716 [넷플추천] 채털리 부인의 연인 [10] LadyBird 2022.12.03 886
121715 요통이 심한 상태에서 헬스는 정말 안되나요? [10] 산호초2010 2022.12.03 474
121714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4] 어디로갈까 2022.12.03 637
121713 요수도시 (1987) catgotmy 2022.12.03 245
121712 우와 우리나라 16강 올랐네요 [14] 가끔영화 2022.12.03 952
121711 2022 New York Film Critics Award Winners [3] 조성용 2022.12.03 295
121710 그동안 욕해서 미안 [4] 사막여우 2022.12.03 799
121709 [티빙바낭] 본 김에 이어 달린 '웜우드: 좀비 아포칼립스' 잡담 [4] 로이배티 2022.12.02 295
121708 달과 화성이 붙어있어요 [2] 가끔영화 2022.12.02 249
121707 안티 백종원 [5] Sonny 2022.12.02 838
121706 프레임드 #266 [4] Lunagazer 2022.12.02 112
121705 Sight & Sound 역대 베스트 영화 리스트 발표됐네요 [6] modify 2022.12.02 604
121704 벨기에 떨어졌군요 [3] daviddain 2022.12.02 392
121703 U2 -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2] catgotmy 2022.12.02 184
121702 오늘 우리 월드컵 스코어 어떻게들 예측하세요? [13] theforce 2022.12.02 6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