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3 07:20
어제인가 뉴스공장에서 주진우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명박과 삼성과의 커넥션을 찾았고 그것을 취재하려고 출국하고 있다는 인터뷰였습니다.
주기자는 인터뷰하며 몇번이고 두렵다는 말을 하더군요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살아있는 권력과 싸우면서도 위협을 웃음거리로 넘기던 사람들이었는데)
인터뷰를 끝내고 김어준은
'주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왠만하면 자기가 어디 간다는 이야기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어지간히 무서웠나 보다' 라고 농담식으로 이야기 하며 껄껄 웃었는데
농담으로 안 들립니다.
요즘 주기자가 예능에도 나오고 막 그러는것이
일부러 얼굴을 알리려 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전 이제 좀 널널해져서 돈 좀 벌어보려고 그러나? 그런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내부자들 영화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대명천지에 저런일이 있겠어? 영화적 과장이 좀 심하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2018.03.13 09:34
2018.03.13 09:58
자기들끼리 영화찍고 있네요.. 쓸데없이 비장한 척 하면서 장사해먹는거 다 뽀록나지 않았나요.
2018.03.13 19:32
2018.03.13 10:04
2018.03.13 19:35
2018.03.13 23:24
문재인 지지율 70% 찍어도 이재용은 탈옥 성공합니다. 끝판왕은 건재함.
2018.03.13 10:09
ㅎㅎㅎ
재미있네요
2018.03.13 10:12
그 상술이 아직도 먹히는게 더 깜놀입니다.그놈의 음모론 장사.
2018.03.13 10:14
듀나의 찌꺼기들이 이정도로 뻔뻔할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유 윈입니다
2018.03.13 10:39
너무 빨리 본색을 드러내시네요.
근데 님은 맹문지예요? 아니면 김어준 알바예요?
2018.03.13 21:11
2018.03.13 22:41
제가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공작의 시각으로 보건대, 며칠 후에 김어준 알바부대를 사칭하는 양심선언이 있을 것입니다.
아님 말고요.
2018.03.14 08:06
2018.03.13 10:22
어디 출장 간다니까 생각나는데,
주진우, 김어준, 정청래 등등이 두바이 가서 취재해왔다는 건은 어떻게 된 건가요?
맨날 용두사미인 것 같아서.
2018.03.13 10:31
2018.03.13 10:37
"힘들게 일하는 분들"
제가 노동가치설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예요. 힘들게 일하는 사람 욕하지 말라는 정서와 연결되어 있어요.
사실 MB도 딴에는 돈 벌려고 힘들게 일했어요.
김경준이 쓴 "BBK의 진실"을 보면 MB는 사람 만나는 약속 잡을 때는 꼭 새벽 4시30분에 고급 호텔로 잡았다고 하죠.
그래야 자기가 바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나요.
MB 만나는 사람들은 그가 바쁜 사람이기 때문에 새벽 4시30분에라도 자기를 만나주는 걸 고맙게 생각하겠죠.
주진우 출장도 비슷한 심리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거죠.
들썩들썩.
6촌 살인사건. ㅜㅜ
그것 땜에 주진우, 김어준, 정청래가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영화 Conspiracy Theory의 멜 깁슨 보는 것 같아요.
2018.03.13 20:17
2018.03.13 22:42
김어준, 주진우, 정청래는 쥐도 새도 다 알게 떵떵거리며 잘 사네요. ^^
2018.03.14 08:07
2018.03.13 19:36
2018.03.13 10:24
2018.03.13 10:40
이제 팬덤은 넘어 서지 않았나 싶어요. 김총수(이 단어 부터가 넘 오글오글)는 사이비 교주이고 그를 추종하던 사람들은 신자가 된거 같습니다. 본문 처럼 간증도 나오고 말이죠...
2018.03.13 10:41
김어준 신도는 자기들이 박사모랑 닮아있다는 걸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죠.
2018.03.13 19:40
2018.03.13 22:43
에헤이~
"듀나의 찌꺼기"라고 누군가가 이미 이름 붙여주셨는걸요.
그래서 제 닉도 바꿨답니다.
근데 전 아직 듀나 소설 안 읽어봤어요.
닉 바꾼 김에 읽어보려구요.
근데 게으른냐옹님은 도야지님 친구?
2018.03.14 08:08
2018.03.13 13:19
2018.03.13 20:25
2018.03.13 13:40
2018.03.13 14:23
2018.03.13 13:51
제가 생각하고 들어온 짠하다가 아니었;;
2018.03.13 14:08
게시판 들어오지도 않으시는 듀나님 의문의 1패~ 그나저나 듀게의 찌꺼기로서 주진우씨가 좋은 기사 쓰시길 바랍니다.
2018.03.13 16:55
2018.03.13 17:55
김어준이 황우석을 그토록 음모론을 동원해가며 쉴드치던게 요새는 한두가지 헛발질 정도로 치부되나 봅니다.
하긴 사람들의 기억력이란게..아참 K값 어쩌고도 한두가지 헛발질이죠?
참고로 2002 대선이 개표조작이었다는 어느 무책임한 인간의 인터넷 글로 인해서 결국 재검표를 했으나 아무일이 없었다는 사실도 기억하시는게 좋겠네요.
민주주의 선거에서의 개표조작 주장, 내지 황우석 쉴드건은 그 무게감을 고려하면 현재의 미투운동보다 100배정도의 폭발력이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그런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음모론을 풀어놓고, 결과 나온뒤에는 침묵 난 몰라.이게 헛발질 수준의 이야기인가요?
저런 음모론의 더 심각한 문제는 저런게 한번 퍼지면, 사람들이 이제 진영불문하고 저런걸 주기적으로 확대 재생산 한다는겁니다.
이번 대선때도 사전투표지가 달랐다 조작이다 이야기가 소위 현재 여권 성향 커뮤니티에서 먼저 퍼졌다가 들어갔는데, 나중에는 그걸 고대로 야권 성향 커뮤니티에서 받아다가 쓰고 있더군요. 즉 자기 구미에 안 맞으면, 정상선거마저도 그냥 승복을 하지 않습니다.
저런게 헛발질 한두번인가요?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진영논리+음모론 끝판왕이 김어준이고요. 그걸로 먹고 산게 맞고, 어쩌다 한두번 맞췄다고 해서 합리화되지는 않습니다.
2018.03.13 18:45
그래서 이명박 BBK, 다스도 음모론의 끝판왕이고 무고한 사람 하나 작살내는 것이겠군요. 이제 이명박이 노무현과 입장이 바뀐 억울한 정쟁의 희생자가 되었으니 측은하게 여겨야 할까요? 검찰이 일개 음모론자의 장난에 놀아났으니 이걸 어쩌나...전직 대통령이라 파급효과도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잘못된 정보는 김어준이 아무리 음모론으로 밀어붙인다고 해도 비판과 검증을 받게 마련입니다. 황우석 건이나 K값 건도 여기저기서 반론과 비판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중의 판단력을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주신 두가지 사례가 헛발질이고 이명박 BBK와 박근혜 5 촌 살인사건도 어쩌다가 한 두번 맞춘 두 가지 사례가 되었으니 숫자로만 판단하기는 어렵겠네요. 다음 번 사건이 얼마나 진실에 근접하느냐에 따라 이 사람이 사기꾼인지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인지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03.13 18:49
2018.03.13 19:32
제가 둘러본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나름 건설적인 토론이라고 기억하는데 서로 본 게 달랐거나 같은 걸 보고도 달리 생각하거나겠죠. 또박또박 논리적 과학적으로 반론을 다는 것에 대해 대놓고 진상떠는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2018.03.14 13:21
2018.03.13 18:59
bbk나 다스에 대해서 누가 들으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는데 김어준 혼자 의심한줄 알겠네요.
bbk=옵서널벤처스는 이명박거라는 소문은 김어준 이전부터 증권가에서 이미 다 퍼질대로 퍼진 소문이었습니다.
비판과 검증을 받는건데 그래서 결론은 그에 대해서 음모론을 제기한 당사자가 사과를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안했잖아요?
아 대중들이 판단하면 되니까, 김어준은 되는대로 싸지르면 되는겁니까? 그중에 맞는것만 취하고 안맞는건 버리고?
언론사였으면 이런태도는 용납될수가 없어요. 정정보도를 하죠. 그러한 음모론이 소위 헛발질로 끝났을때, 발화자인 김어준이가 무슨 책임을 졌느냐를 물어보는건데 거기다 대고 대중들을 바보로 아느냐는 대답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대중의 비판과 검증이 나오면 그 다음차례는 발화자가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하는거죠. 언론사가 정정보도 하는것이 그런것이고.
근데, 그에 대해서 김어준이 그런태도를 취한 역사가 있습니까? 없죠? 좋은것만 취하고, 보통의 언론에서 대형오보때 져야 할 책임은 하나도 진게 없죠.
2018.03.13 19:27
'대중의 판단력'은 님이 지적하신 '민주주의 사회에 음모론이 가지는 파급효과'에 대한 대답입니다.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에 대해 대답한것이 아니고요. 사실이건 아니건 이미 파급효과가 엄청난데 사과한다고 주워담을 수 있는 거 아니죠. 그렇다고 나몰라라 사과 안하는 것이 괜찮다는 지적이 아니라 잘못된 음모론이 가지는 대중적 파괴력에 대해서 '대중도 판단할 줄 안다'가 대답이었습니다. 김어준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대중의 판단력과는 상관없습니다. 당사자의 인격에 대한 문제일 뿐이죠. 그리고 문제가 지속된다면 퇴출되는 것이 맞죠.
BBK는 모두가 알고 있었다고 해도 모두가 입다물고 있었던 사건입니다. 최고 권력자의 심기를 거스러며 집요하게 파헤친 사람이 또 누가 있었나요? 저는 의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취재를 하고 증거를 모은 과정을 세상 편하게 산다고 그냥 퉁쳐버리는 게 정당한가 해서 물어본겁니다. 이전부터 증권가에 소문 다 퍼진 사건이 어째서 검찰 조사에서는 무혐의 처리가 되었고 지금은 왜 또 문제가 되는 겁니까? 따지자면 이 사건이야 말로 이미 검찰에서 다 무혐의로 끝난건데 딴지를 걸어선 안되는 것 아니었나요? 정말 주진우 기자가 이 사건에 편하게 이미 다 된밥에 편승해서 명성이나 얻어보자고 그랬던 게 확실하다면 제가 잘못판단한 게 맞습니다.
2018.03.13 20:51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