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을 중심으로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는데 오늘밤은 타켓이 박에스더 기자군요.


발단: 털보가 진행하는 뉴스공장에 미투운동이 방송계에서는 어떤지 소개하려고 박에스더 기자가 동료기자들과 함께 출연중에 

Pd가 협찬 관련 멘트 부탁을 기자들이 거부했는데(기자윤리강령에 어긋난다고) 담당 pd가 이에 열받아 욕을 했고 그 사유로 해당 방송국에서 징계 먹음


불똥: 잘못은 pd가 했는데 아메바급 지능의 일부 털보지지자들이 박에스더 기자를 까기 시작함


까기 핑게:   박에스더 기자의 해당 방송분의 발언


(펌)  박에스더 : 각오해라 이런건 아니고, 저희가 남성을 적으로 만들겠다는게 아니고, 이게 문화의 변화여야 하는거고 혹시 남성분들 중에서는 나 큰일났네 이런생각 하시는분들 있을 수 있어요. 과거 자신이 쭉 그래왔다면

김어준 : 저는 그런적은 없습니다.

박에스더 : 그럴까요? 그런부분을 저희 KBS미투에서 취재해봐야겠네 과연 그런적이 없었는지


불똥이 똥이 되는 과정: 

위 발언을 실제 방송시 직접 들었던 제 느낌은 그냥 웃기지 않는 실패한 농담,좀 모자른 사람이네 역시 이래야 기레기지.... 정도?

털보도 싱거운 사람 다보겠네 하며 그냥 웃어넘김


그런데.... 담당 피디 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갑자기 저 발언이 상대가 여성이었다면 “너 몇번 몸 팔아봤니”급 발언이라고 까는 아메바들이 우르르 튀어 나옴


게다가  전전정권 시절 mb를 반대하고, 전정권 시절 박근혜 탄핵을 외치던 재미교포 시위대를 두고 ‘종북세력’이라 했다는 카더라 선동질이 나오고 그걸 또 진짜로 믿는 하급 아메바까지 출현! 두둥~



앞으로 관전 포인트


털보가 내일 아침에 이 사안에 대해 코멘트를 할지 말지? 한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 이유는  해당 마녀사냥에 아메바들이 너무 이상함, 좀만 검색 해봐도 알 수 있는 박기자의 정치적 성향까지 소설을 쓰면서까지 왜곡하고

매우 심각한 여혐 몰이로 선동질이 벌어지고 있어요.

자다가 봉창 맞을지도 모를 털보는 이거 본인에게 전혀 귀책 사유가 없더라도 정리해주어야함 (물론 아메바들이 털보 이야기 들을진 미지수지만)



김어준은 그간 가급적 젠더논쟁을 피하려고 애를 써온 편인데, 본인이 이 문제에 대해 무식한 탓도 있지만 자신이 집중하고 싶어하는 이슈에 집중하기 위해서기도 했어요.

그건 알겠고 이해는 하는데.... 언제까지 다가오는 ‘해일’을 모른척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참에 김어준도 전반적인 젠더논쟁에 들어왔으면 합니다.  들어와서 얻어 터져 개떡이 되건 의외로 쓸만한 소리를 하건 말이죠.

털보 지지자들 중 아메바 한남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데 이 아메바들을 그냥 놔두거나 방치하면 본인이 등에 칼맞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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