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노엘) 군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1. 음주운전 사고
2. 피해자에 대한 금품수수 시도
3. 제3자로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위와 같이 장용준 군의 케이스는 매우 죄질이 나쁜, 굳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장제원 의원이 보인 후보자의 딸에 대한 막무가내식 공격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분노할 만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고 당일인 7일 경찰 조사 후 장용준 군을 귀가조치했으며, 다음 주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으므로 추석 연휴 이후에 다시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는 12일(목)부터로, 다음 주에 연휴에 포함되지 않는 평일이 3일이나 있는데도 굳이 추석 연휴가 지난 뒤 천천히 소환조사하겠다는 경찰의 방침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장용준 군이 아닌 다른 케이스의 경우에도 이렇게 편의를 봐 주는 경우를 보지 못했을 뿐더러, 굳이 ‘추석 연휴를 지난 뒤’로 소환조사를 미루는 이유를 많은 국민들은 다음과 같이 미루어 짐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추석 연휴 동안 명절 모임을 갖는 일가친척들 사이에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이슈가 되풀이되어 이야기될 것을 대비해, 소환조사를 최대한 미루어 이슈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2. (만약) 장용준 군이 운전 전 흡입한 약물이 알코올이 아닌 마약류라고 가정하면, 몸에서 빠져나가 검출되지 않을 시간을 벌어 주기 위ㅙ서

1번도 문제지만 2번이 만약 사실이라면 경찰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의 음주운전 사고에 따른 소환조사를, 추석 연휴 이후가 아닌 그 전, 9~11일 안에 시작할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청원을 통해 요구하는 바입니다.

장용준 군이 사고를 낸 뒤, 동승자가 아닌 제3자가 장용준 군이 아닌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제3자가 장용준 군이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일지, 아니면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과 관련된 사람일지도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증거인멸이나 (위에서 말한) 약물 검출 시기를 피하기 위한 시도 등을 막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소환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경찰에 대한 신뢰는 바닥 수준입니다. 검찰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사를 비롯한 뉴스, 기사 등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주운전 장제원 아들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합의시도 의혹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35742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8일 "사고 당일 필요한 조사를 마친 후 귀가 조치했다"며 "추석 연휴로 인해 다음 주는 소환 조사가 어려울 것 같고, 그 이후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7일 오전 2시쯤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을 떠나, 국회의원의 자제라는 이유로 소환조사를 미루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의적절한 국민청원이 있어 공유하니 의견이 같으신 분들께서는 동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페이지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587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0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19
109832 이런저런 일기...(실수와 자산) [1] 안유미 2019.09.28 413
109831 페북펌) 어느 서울대생의 고함 [5] 게으른냐옹 2019.09.28 1160
109830 은근히 소문난 명작 <김씨 표류기> 봤어요 [9] 보들이 2019.09.28 1319
109829 허재현 기자 30대가 20대에게 40대를 설명하는 사다리를 놓아 봅니다. [6] 무도 2019.09.27 931
109828 사모펀드와 웅동학원은 언제 사회로 환원되는 건가요? [1] 휴먼명조 2019.09.27 448
109827 대부분 망각해버리고 있는 사실 하나 더 알려드립니다. [2] 휴먼명조 2019.09.27 722
109826 "대신해서 사과"한다는 건 "강제수사"만큼이나 이상한 말 [4] 휴먼명조 2019.09.27 571
109825 누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가? - 김규항 씨 facebook 글 몇 가지 [7] Joseph 2019.09.27 964
109824 페북 펌] 서울대 우종학교수님 '잘못된 통화' [6] 게으른냐옹 2019.09.27 934
109823 펌글)미안하지 않아서 미안.. [2] 무도 2019.09.27 618
109822 영화 플립 후기 (스포 무) 얃옹이 2019.09.27 388
109821 검찰총장, 사의 전망 [1] Isolde 2019.09.27 831
109820 文, 조국 위기 몰리자 여당對검찰 싸움을 대통령對검찰 싸움으로 만들어버렸다 Joseph 2019.09.27 466
109819 문재인 정권에서 개를 잡는 방식 [10] ssoboo 2019.09.27 1158
109818 이종걸 “조국 전화가 탄핵감? 참 치사하게 정치한다” 왜냐하면 2019.09.27 375
109817 표창장이 쪼가리에 불과하다면 휴먼명조 2019.09.27 474
109816 다음은 임종석 차례 [3] 휴먼명조 2019.09.27 1261
109815 이런저런 잡담...(시설vs서비스) [5] 안유미 2019.09.27 425
109814 다들 자꾸 까먹는 것 같길래 다시 recap 합니다 [14] 휴먼명조 2019.09.27 736
109813 [NAME]의 미소 [1] 휴먼명조 2019.09.27 3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