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거 열댓개에 천오백원이라서 샀는데

파란건 껍질을 벗겨도 파랐군요 삶아도 파란색이 보이네요.

조금은 파래도 먹어도 괜찮을까 하고

검색을 하니 나보다 더 모르는 사람이 쓴글인데

자긴 햇감자라고 봉지에 써있어 샀는데 파란감자라

햇감자라서 파란가보다 하고 집에 가니 엄마가 이거 못먹는거야

환불하러 가서 이거 우리 엄마가 못먹는거래요 하니 매장 직원이

그래서 할인하는거에요 라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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