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맷집이 다되었습니다.

2018.05.13 23:49

nabull 조회 수:2304

밑에 어떤 분 말씀처럼 나중에 다시 나불대러 올겁니다. 아마도.


저랑 격하게 말섞으신 분들이 다들 공통점이 있어요. 단 한 분도 모욕을 사과하지 않고 단 한 분도 절 모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지만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한남새끼 소리도 들었고 존댓말 쓰는 여혐종자 소리도 들었어요.

뭘 모르는 놈 취급하신 분은 그게 뭘 모르는 놈 취급이 아니랍니다. 거만한 사람 취급한 것이었고 모욕은 아니었답니다.

다른 글로 "그런 종자들이 있어요"라고 하신 분은 제가 그런 종자라는 말은 아니랍니다.


이 게시판 가입한 날짜가 10년으로 되어있네요. 글 하나로 8년동안 만든 적 없는 적을 만들고, 들은 적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화려한 일요일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한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반응을 "수집"하면서도 그 질문의 답은 결국 못들었습니다.


저랑 격하게 말섞은 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대단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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