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도쿄 MER 7화 보다 접으면서..

2024.05.16 09:59

가라 조회 수:247

시티헌터(2024)를 보고 괜찮았다고 생각해도 애니메이션 극장판인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비트(2019)를 보았으나 뭔가 한숨…

그 뒤에 스즈키 료헤이가 주연을 맡은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을 시작했습니다.

첫화를 보고 난 느낌은 ‘원작이 만화인가?’ 할 정도로 딱 소년/청년 만화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응급수술실’이 들어갈때마다 외치는 ‘T01 오픈‘ 할때마다 ’아니, 이게 무슨 음성인식도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QED 작가가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같이 공통적인 키워드를 넣는 것이 임팩트 있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T01 오픈! 도 뭐 그런 것인가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나중에 보니 진짜 음성 인식인것 같더라고요???? 자동문 여는 버튼이 한번도 안나오더라니..

주인공이 숨기고 있던 1년간의 공백과 그로 인한 갈등이 일본 특유의 사회적 낙인, 엔자이 문화와 연관된것이겠구나 하니 한숨이 나오면서 더 보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리고…
신주쿠 프라이비트에 이어서 또 비슷한 내용이 나왔는데.. 일본은 자기들이 국제적인 테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뭔가 억울한 감정이라도 느끼고 있는 것일까요?
‘일본 정도의 선진국에 국제적 위상을 생각하면 국제 테러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데, 국민들이 너무나 대비를 안하고 있다‘ 라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일본에 국제적인 테러가 있었나 생각을 해보고 잠깐 검색을 해봐도 오움 진리교 사린가스 테러 이후 임팩트(?)있는 테러가 없어요. 모두 일본 국내 조직(?)의 테러 였고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북한 소행)

그런것을 막기 위해 있는 것이 일본에는 공안이고 한국은 국정원 아닙니까. ’여러분, 우리가 잘 막고 있으니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는게 정치와 정부의 일이고, 미디어의 일인데..
’테러 날지도 모르니까 다들 불안해 하면서 벌벌 떨면서 살라고!‘ 하는 느낌이란 말입니다.

P.S) 파라마운트+ 가 티빙에서 빠진다는군요. 그래서 그동안 미루었던 파라마운트 시리즈들 보러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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